부담없는 낚시 소소한 방파제권 벵에돔낚시 첫번째 이야기....
경북 경주 대본1리 방파제
▶ 근거리 방파제 2015년도 첫번째 벵에돔 탐사낚시 ! 1막 경주권
안녕하세요 맛과 삶이야기 블로거 호야도미입니다 오늘은 감성돋게 비가 부슬부슬 내려주네요 한 동안 날씨 덕분에? 출조가 쭉 미뤄질듯 해요^^ 어제는 친형처럼 생각하고 지내는 분과 함께 가까운 경주권 방파제 낚시를 즐겼답니다 7월이면 근거리 방파제권에도 벵에돔이 붙을 시기 인지라남해권은 잠시동안 출조를 미뤄두고 짬낚시를 가까운 방파제권을 한번 노려볼 생각이에요 근거리 낚시의 매력은 잠을 푹자고 짧은거리를 다닐수있다는게 큰 장점이지요 ... 그리고 조황이 좋지 않을때 바로바로 포인트를 이동 할 수 있다는 점과 평일 출조객들에게는 한산한 분위에 갯가에서시간을 보낼수 있다는 정말 크나큰 매력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 . 그리고 벵에돔이란 어종이 테트라포트에 은신하는 경우가 많아! 대
상어를 심 심치 않게 볼 수 있다는 점이지요 ... 오늘 방파제 경주권 낚시 한번 소개해 볼께요
"본 조행기는 제가 소속된 회사의 브랜드가 다소 노출 될 수 도있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
대본1리방파제 : 경북 경주시 감포읍 대본 1리 방파제
프롤로그에는 근거리 낚시의 장점을 적어두긴 했지만 제가 요즘 불명증에 시달려서 그런지
출조하는 어제도 밤을 새고 갔답니다 함께하는 출조인(삼촌닭집님)의 자가용으로 경주권으로 나서보려고해요
삼촌닭집님의 차를 애용하니 맛나는 점심은 제가 준비해야겠지만 딱 받고 주고 이런관계는 아니지만.. 가까울수록 ^^ 서로 챙겨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말이지요 .. ^^ 만나는 예정시간보다 좀 더 읽찍 짐을 꺼내어 기다려 봅니다 ...
경주 진리에 위치하고있는 그린낚시.. 삼촌닭집님께서 빵가루/파우더와 물 음료를 사셔야 한다고해서^^
이렇게 들렀습니다 ... 한때 정말 자주 출조다녔던 지역이기도 하지요 요즘에도 벵에돔 소식이 괜찮다는 곳이기도 합니다... 최근 관광지역으로 지정된 후로는 갯바위에서 낚시는 금지된 상황이기도 하지요 ^^
대본 1리 방파제에 도착하면 방파제 입구에서 이런 갯바위를 보실수 있습니다 ...
저는 이곳에서 빵가루 미끼를 준비하고 수온도 체크해보고 ^ ^ 밑밥도 함께 준비했답니다
경치 좋지요? 날씨만 좀 맑았으면 쨍한 경치를 담았을텐데 쬐끔 아쉽긴 해요 호호 ♬
제가 몸이 좀 둔한지라 방파제에서 이동을 잘 못하거든요 ^ ^
삼촌닭집님께서 미리 포인트를 정해두고 낚시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
"형 어디에요???" 이렇게 외치니깐
슈퍼맨처럼 배웅? 아닌 배웅을 나와주시더라구요 ㅋㅋ 키퍼를 들어주시고
나를 따르라 하시면서 걸어가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뒷따라 안전하게 갔었답니다 ^ ^
인낚아이디는 삼촌닭집 팀천해인에서는 지프롱 저는 범석이형 이라고 불리는 그런 분이십니다 ^^
벌써 저와의 인연이 10년이란 기간이 다가오네요 제가 26살쯤 뵈었으니깐요 ^^
저의 채비는 메티스사 이노베이션 SP1모델 2500번 LB릴에 1.7호
세미플로팅 원줄 1호 목줄에 붕어 5호바늘로 그리고 15cc 75cm 주걱 이용을 했어요!
어신찌는 메티스사 팩트I모델 00 / 팩트II모델 00 / 장타가 가능한 메티스 소마 기울찌00 사용하다 가끔 / 목줄찌도 변경했었답니다 ..
빵가루미끼는 마XX 에서 나오는 딸기글루텐+카멜레온빵가루 아주질게한 버젼과
장타용으로 빵가루만 해서 미끼를 만들었고 염색 크릴 이렇게 총 세가지로 낚시를 시작해보았습니다
일단 현장 상황을 전혀 모르기에....
밑밥은 해X 카메레온 빵가루를 4봉지 준비했구요
15CC 주걱으로 짬낚시로는 충분히 즐기고도 남을 용량이라 생각해요 ^^
상당히 흐린 날씨인데 카메라 감도를 좀 높혔더니 쨍쨍한 날씨라고 착할 할 정도로 결과물이 나왔네요
당일엔 다소 흐린 날씨였답니다 .. 해가 구름에 가려져 있으니 더 짙게 보이는 바다풍경.... ^ ^
삼촌닭집님의 캐스팅하는 모습입니다 ... 연사를 했어야 했는데 ... ^ ^
다음엔 연사촬영으로 좀더 디테일하게 담아보겠습니다 호호
이렇게 하면서 촬영 실력이 늘어가는 거겠지요 현장에선 마음이 급해서 알고있는 기능도 까먹기도 합니다 ^^
오전 10시쯤.... 촬영을 위해 바칸에 채워둔 20cm 수준되는 아가야 벵에돔들..^ ^
팔팔하게 살려두기위해 기포기 두개를 가동했답니다
최근 제가 운영하는 팀 메지나 카페회원이자 블로그 이웃님이신데요 서벽어린님께 선물받은 자작 기포기랍니다
기성품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정도로 품질과 성능이 좋더라구요 이 부분은 나중에 디테일하게 포스팅 할께요 ^^
이 자리에서 서벽어린이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꾸벅~
아 그리고 사진에도 보이시겠지만 목줄 끊어버린거하고 새우케이스 보이시지요?
키퍼를 쓰레기통으로도 쓴답니다 ^^ 이곳에 버리고 나중에 당골 출조점에 버리시면 되니깐 꼭 참고하시어요 ^^
이번에 제가 소속된 세주코리아 메티스에서 새롭게 출시된 장타용 어신찌 SOMA 모델입니다
부력별로 평균 19그램대로 장타용의 어신찌이죠 ^^ SOMA 이 녀석으로 아가야 벵에가 여러마리 물고 늘어지는거보면~!
중치급 벵에들과의 싸움에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확 다가옵니다^ ^ 늦은 오전이 되면서 발밑엔 망상어 때가 엄청 모이므로 .. 30~40m를 가벼운 케스팅으로 장타 방식의 낚시가 좀 더 편안하게 이루어집니다 무게가 작으면 지금처럼 바람이 부는 현장에선 전체적인 채비 운용이 쉽지가 않는건 사실이거든요 ^^ 꾸준히 공략했더니 10cm 겨우 될까말까하는 벵에돔들이 빵가루 5번 투척에 1마리꼴로 올라오네요 ㅜㅜ ^^ 원래 멀리서 무는 벵에는 큰법인데 말입니다 ^^
여기서는 큰 비젼이 없다고 생각해서 일단 삼촌닭집님께서 2차전을 준비하라고 명을 내리십니다 ...
아직 이른시간이라 점심을 먹고 오후 물때를 한번 공략해보려고 커피한잔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
오전 낚시에 삼촌닭집니께서 27cm 벵에돔을 한수 하셔서... 오후 낚시에
참 기대를 많이 걸었거든요 .... 이제 포인트 이동을 하시자고 하네요~ ^^
20cm~ 27cm 벵에돔 4마리는 담았으니 오후에 좀 더 큰 녀석들로 담아보기로 하고 ~~
삼촌닭집님께서 담아주시 사진이에요~~ 요즘 저의 모습이 자주나오죠^ ^ 아 모델 욕심이 있는건가? ^^ 하하하
사실 제가 "형님 사진 한컷만 좀... " 그렇게 말씀드리니 흥쾌히 몇장을 담겨주십니다 ^ ^
생뚱맞게 어울리지않는 사진이 나오지요? ^ ^ 포인트 이동중에 차가 서버린겁니다 ^ ^
발전기가 돌아가셨다고하네요 ㅋㅋㅋ 이게 무슨일인지 ~~ ^^ 그래서 경주에서 울산까지 견인을 하고!
우리의 낚시는 여기까지였답니다 호호호
차가 뻗는 순간에 우리둘은 아침/점심까지 쪼로록 굶고.. ㅜㅜ
참 불쌍한 녀석들이어에요 ㅜㅜ 미안하기도 하구요
원래 당일 낚시는 방생으로 원칙을하고 갔던 낚시였는데 ....
포인트 이동중에 차가 서는 바람에 울산까지 딸려왔네요
다행이 제가 일한는 곳에 수족관이 있는지라.. 잘 살려두고 있답니다 ^ ^
삼촌닭집님께서 올리신 27cm 벵에가 체고가 수온이 좋아져서 먹이활동을 잘하는가봅니다..
상당히 좋더라구요 ^^
삼촌닭집님과 헤어지고 저는 홀로 집으로 들어와서 당일 낚시하면서 먹을 점심거리를
도착해서야 먹네요 ... 혼자 먹어서 삼촌닭집님께 죄송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ㅜㅜ
장비 채비 모두 싹 ~ 세척해두고 원래는 둘이서 먹을 점심을 식탁에 펼쳐놓았답니다 ..
베도라치회를 일터에서 미리 준비해서 갔었거든요 ^^
횟밥을 해먹기 위해서 말지이요 ㅎㅎ
^ ^ 이 녀석은 고봉민김밥의 돈까스 김밥이랍니다
삼촌닭집님께서 회를 드시지 않거든요 ... 그래서 제가 저녁에 사다 두웠는데 ...
삼촌닭집님은 드시지도 못하고 ... ~~~ 그래서 저혼자 두줄다 쓸어버렸네요 ^^
이렇게 저는 하루를 마무리하고 ~ 오후 8시에 취침한후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완전 기절했답니다
얼마나 피곤했던지 자면서 뭐라고 랩을 하더랍니다 ^^ 제 짝지가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호호호 ~
꿈에서 낚시하는 꿈을 꾸었는데 ^ ^ 참.. 어이가 없는게~ 거기서도 조행기 적는다고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 낚이에대한 끊는 피는 어쩔수 없나 보더라구요 ^ ^
어느 유명 낚시인의 멘트가 생각납니다 죽어서도 낚시인으로 살고싶다고 ^ ^ ....
와닿네요 ^^ 하지만 저는 그냥 동호인으로써 이렇게 즐기고 행복한 낚시를 할 수 있다는 그 자체로만으로도 너무 좋습니다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렇게만 살고싶네요 우리 가족과 짝지와 우리고 가까운 형님 동생분들과 말이지요 !
다음 조행기는 방파제권 두번째 이야기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 ^^ 행복한 하루되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