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면~지세포갯바위 3박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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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면~지세포갯바위 3박4일

G 6 2,174 2004.08.14 11:56
8월10일아침6시경,서울에서 달려온 형님벌되는분 내외

우리할멈 그리고나 4명은 10년을 간신히 채운 무쏘가

말썽을 부려 이번에 무리하여 새로산 경유차에 동승,



화개장터에 도착한시간이 정오가 좀 못되었다

수경을 쓰고 잠수하여 은어를 낚아채는 물속훌치기를

견학하러 온것이다

섬진강 지류인 쌍계사밑에는 가믐이 심하여

수량도 작을 뿐더러 은어가 별로없었지만 한마리만

보면 그넘을 잡아내는 재빠른 동작에 감탄하지않을수 없다



1m정도의 대나무에 40cm정도의 안테나철사를 끼고

끝에는 굵은 볼펜심을 끼고 바늘2개를 묶어서 훌치기

바늘을 만들어 달고 1m남짓되게 낚싯줄을 중간에 임시 고정

고기를 걸면 낚싯줄이자동으로 나와서 잡는 방법이다



한시간정도에 한두마리씩보이는 은어를10여마리도 넘게잡고

바위틈에서 은어미끼로 장어도 큰넘으로 2마리나잡는다

이것은 수년을 연습하여야 하고 순발력도 좋아야할것같다

일단견학을 하고 우리는 구산면 콘도식좌대낚시터로 향했다



대박낚시에들러 채비를하고 좌대에나갔다

주차할곳이 마땅치않다민장대에 잡히는것은 메가리(전갱이)

고등어 칼치, 씨알이 너무작아서 쿨러에 담기도 버리기도

애매하지만 오늘은 할멈들에게 봉사하러 온것이니 어쩌랴

밤새 팔이 아프도록 잡았다손맛은 잘보았으리라^^


8월11일 나오다가 사우나에들어가서 잠을 청하였으나

시끄러워서 한시간이나 자고 나와서 집으로 올려니

운전하기에 무리다하루만더 묶어가자고 합의하고

장승포좌측등대 부근민박집을 정하고 메가리 조림에

쏘맥을하고 오후4시경 피곤한몸을 자빠트렸다



8월12일

새벽4시 저녁밥도거른채 장장12시간을 잤구먼,,,

지세포앞 방파제로 나갈려고 하였으나 땡볕에서

여자들이 문제되어 박물관앞에서 메가리 치어를

낚으며 아침 시간을 보내고오후엔형과나 두사람만

갯바위를 나가기로하였다



15분거리에 갯바위지만 파도조금 물색너무좋았다

발밑에 밑밥몇주걱 던지고 채비를하여 15미터거리에

낚시를 던지고 밑밥을 한주걱던지니 바로입질이 온다

찌가물속에서보이지않는다 챔질^

20조금않되는 벵에다,오늘은 할멈과형수님 배를채워

드리겠구나,,20여일전에여기서 20채않되는 벵에를

50마리도 넘게 잡아서 던지고 잡아서 던지고 25정도 두마리

했었는데 지금은 큰넘도잇겠지,,

부푼마음에 두번째캐스팅,,,,,역시나 똑같은씨알이다

연속으로 올라오는것이...멀리 가깝게.....

30여마리 모두가 방생싸이즈다어찌하랴..오늘은 죄송하지만

이걸 챙겨야겠다미안한 마음으로 오후4시30분부터7시까지

초보인 형은7마리..

요넘을 잡는데 시간꽤나허비하고 몽땅회쳐서 네사람 정말

오랜만에 벵에회 포식하였답니다, 벵어회 쳐먹었지요^^



8월13일

남은밑밥으로 방파제 나가서 열심히 해봤지만

메가리치어들로 낚시하기 어려워 철수길에 옆조사에게

물어보니 그분은 벵에8마리 20싸이즈..

어제는 스물몇수했다고 하는데 동네분인데 민장대로

잘잡는데 이곳의 노하우가 잇어야 잡는다네요....



서울이 찜통이니 올라오지마세요.라는 딸래미전화로

하루하루 재미없는 낚수였으나 피서한번 잘하고 왔네요...



글재주가없어서 재미없게 적은글 읽어주신분들 고맙습니다

더위도 한풀 꺽인것같습니다,건강들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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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G 솔리테어 04-08-14 13:11
저도 은어훌치기 시도해봤는데 너무 빨라 도저히 잡을수가 없더군요
게다가 얕은 물속을 총알처럼 움직이는 은어따라 다닐라니 물속바위에 얼굴찍히기 일쑤였고 짧은 대가 물속에서는 물의 저항으로 우째그리도 부자유스러운지... 은어잡아 횟집에 파는 동네 꼬마들의 환상적인 솜씨가 부러웠지만 물속바위에 부딫쳐 앞니 빠진 모습을 보니 익살스럽기도하고 한편으로 애처롭기도하고...
민물과 바다를 넘나드신 글 재밌게 잘봤습니다 ^^
G 구산면 대박낚시 04-08-15 04:41
이번 휴가 좋은 추억을 남기셨는지~~ ^^
무지무지 부럽습니다,
강낚시, 선상낚시, 갯바위낚시 까지~
이제남은건 겨울휴가때 얼음낚시뿐. ㅎㅎ
G 파도를타고 04-08-15 10:10
솔리테어님 반갑습니다
전7월말경 3박4일로 선생님을 모시고
경호강에서 은어낙시를 처음배웠으나
오전에4~5마리 밖에 못잡앗지요
선생님은 오전에25~30마리잡고 오후엔
수온이 올라가서 지리산 계곡으로 들어가곤하엿지요
은어낙시 장비가 생각보단 부담이가서
물속 훌치기를 배울려고 하엿으나 이것또한
몇년을 허비해야 배울것같고 낚시하는것이 훨신
쉬울것같습니다

대박사장님 뵙지는 못하고 왔으나 제가올린
글로인하여 조금 언짠은 일이 있는데,,
사장님들 사업에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에
우째이런일이 코너의 글을 지울까 합니다
아무쪼록 사업 번창 하십시요
G 구산면 대박낚시 04-08-16 03:52
아닙니다, 파도를타고님,
제 불찰이 큼니다.
저로 인해 오해가 생긴게 분명하네요,
파도~님과 좌대선주님에게 사과드립니다.
G 미스타스텔론 04-08-16 13:26
은어낚시 원로님을 몇주전 TV에서 본 기억이 나고, 섬진강 지류 시원한 강에서 은어낚시도 부럽고 장승포 방파제 어린 벵에 낚시도 멋진 추억으로 생각됩니다.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G 파도를타고 04-08-19 15:06
스텔론님 제가쪽지 보냈을때 왜
어머님이 계신곳을 알려주지않았는지요
스텔론님의 휴가일지를 보고 감명받앗지요
그리고 언제한번 우리할멈과 가서 어머님
신세한번 지고오면 않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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