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뱀모기 허선웅입니다.
광복 70주년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지인과 함께 통영 욕지도 부속섬 초도에 무늬 오징어 에깅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무늬 시즌이 왔나 봅니다. ^^

가는 길에 통영 충무김밥에서 맛난 시락국과 함께 요기도 하구요~~~
통영에서 10시 배를 타고 ~~~ 욕지도로 향합니다.
요즘 무늬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 감자도 캐고 고구마도 캐구 ~~~기대가 됩니다.
포인트는 엄청나게 큰 여떵어리^^
한 10팀은 야영해도 되겠네요.
짐 정리 하고 여기 저기 에기를 던져 넣어도 입질이 없네요 ㅜㅜ
이런 땐 과감하게 접구 먹어야 합니다.
흰비님께서 오늘 많은 준비를 ^^
야밤의 만찬은 ^^
불고기입니다.

준비한 채소를 쏭쏭 썰어서 투하 준비^^

불고기가 완전 최고입니다.
비주얼 죽음이죠? ㅎㅎ
가져간 소주 한병과 맥주 두캔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네요.
새벽 피딩을 위해 잠을 청해 봅니다.
좋은 자리 찾아 누워 하늘을 보니 오늘 따라 하늘에 별이 엄청 많네요.
시원하고^^
이런 기분으로 바다에 나오나 봅니다.
왼쪽 하늘에서 슝~~~ 하고 별똥별이 떨어 지네요.
소원하나 빌고...
이번엔 오른쪽 하늘에서 슝~~~ 또 떨어 집니다.
소원 두개 빌었네요.
이제 잠을 청합니다.
자리 엄청 좋죠^^

안개속에서 해가 올라옵니다. ^^
슬 ~~~ 준비해서 열씨미 흔들어야겠죠^^

포인트가 엄청 수심이 얕은 여밭입니다. 물안을 보니 엄청 큰 자갈 밭이네요.
여기 흔들고 저기 흔들어도.
밭에선 감자와 고구마가 보이지 않네요 ㅜㅜ
에기만 몇 개 잃어 버렸네요 ~~~


흰비님께서 옆에서 열씨미 흔들고 있습니다. ^^
히트 ^^ 한마리 하시네요!!!

저두 한마리...^^
올해 첫 무늬네요^^ 이쁘네요^^

눈을 보니 성질 났네요. ㅎㅎㅎ
파랜색 에기가 통했나 봅니다.

이놈들 바로 먹어 주마^^
그 자리에서 무늬오징어 회를 만들어 먹습니다.
아 쫀득 쫀득 달달 한 것이 이맛에 낚시를 다닙니다.

아침 준비 중입니다. 파를 쏭쏭^^

아침은 갈비탕입니다.
힌비님께서 즉석 갈비탕을 가져 오셨는데요...
갯바위에서 먹는 맛이 정말 일품이였습니다.
오늘 준비 엄청 많이 해 오셔서^^ 너무 입이 즐겁습니다.

무늬 다리 퐁당^^
야들 야들 하네요~~~
얼릉 마릿수 시즌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포인트로 선상에깅팀이 와서 열씨미 흔드네요.
무늬 없는뎅^^ ㅎㅎㅎ

정말 놀기 좋은 포인트입니다.
야영 많이 한 표시는 있는데... 너무 깨끗합니다.
쓰레기도 하나 없구요... 그러니.. 모기 또한 별루 없습니다.
포인트 우리가 만들어 가야합니다.
정말 잘 놀았습니다.

있었던 그대로 만들어 놓고^^
철수 배에 오릅니다.
다음에 다시 오고픈 곳이네요. 다음엔 수경들고 수영도 좀 해야겠습니다.
뒷쪽은 놀이터더군요^^
오늘 하루 정말 즐겁게 잘 놀았습니다. ~~~
흰비님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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