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줍잖은 대물말고 진짜대물만 붙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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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줍잖은 대물말고 진짜대물만 붙어라.

G 2 1,776 2004.12.19 00:47
이번12월10일부터4일간 십여년만에 어렵게 가거도조행을 감행 하였으나 옛날의 낭만은 찿을수없고 각박한 인심만 느끼고 왔습니다.정말 어려운 출조였는데...
4일 동안매일 배를타고 포인트에 하선하였으니..조황이 영아니었습니다.기대치의10분의1도않되는조과로..
참고로 가거도는 주의보상황이나,주의보뒤끝이 폭발조황으로 이어지는데 이번의 조행에서는 물색이 여름물색이고,너무맑고,물론 다른여러곳에서 감시가 확인은 되었지만 거의붙박이 채색이었습니다.
엘리뇨의 세력이 세어져서 겨울바다 환경으로 만들어 주지않은거같더군요.그래서주의보야떨어져라 마음속으로 고대했지만 상황은 반전되지않았습니다.
그래도 조과는 한마리에 불과하지만 철수하루전 검은여와 넙덕이의 중간여에서 나름데로 단한번의 진정한대물 손맛을 찐하게 보고 조행을 마감하였습니다.정말 어줍잔은 대물이아닌 진짜대물이었는데..
나름데로 환상의 조합이라고 여긴 저의채비가 이겨내질 못했습니다.테크닠에 문제가좀있었던거같기도하구요.
과감히 저의 채비를 공개합니다.요즘의조사님들께서는아래의 채비를 보시고 의문이좀들거라고생각하는데, 과거 심한파도밭에서의 낚시에 특효인채비입니다.
그날은 적당한물색이 이루어지고 정면에서 북서풍도 좀강하게 불어주는 상황이라
2호6.3m낚시대에 4호원줄,3호목줄,7호바늘,그옛날의포항찌(아시는분은아실겁니다.파도밭에서의 포항찌의위력)와 강한자신감으로 공략을 했으나.그 컴비네이션은 여지없이 유린당했습니다.십수년 감시꾼으로서 최대의 대물이었는데..이후 다음날에도 같은곳에 포인트하였지만 결과는無.그리고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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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G 미스타스텔론 04-12-21 13:19
우와!!!!!!
3호 목줄이 터진 것입니까?
2호대,4호원줄,3호목줄,7호바늘 그 묵직한 채비에 얼마나 큰 대물이었기에
6짜였을까요? 아니면 여에 쓸렸을까요?
아!!!! 그놈 얼굴 보고 싶어집니다. 아직 55이상 얼굴을 보지 못한 저에게 가거도의 호기심이 발동하군요.
3호대,5호원줄, 4호목줄, 8호바늘 이러면 제압가능할까요?
가거도 대물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G 낭만감싱이 04-12-21 22:51
낚시꾼에게 터트린고기가 제일 크다고 하지만 위에나열한 채비에서 알수있듯이 저 아무때나 그렇게무식한채비 쓰는사람아닙니다.
제가 넘보다 형편이좋아서 가거도조행이나다니고 하는사람은아니고,어렵게어렵게 수년간 계획을하여한번다녀오긴했는데..
그런유명한곳 못가보신분들께 조행기라고 껍죽거리고올리고한것이 죄송합니다.
3호목줄이 바로 여쓸림당한것이아니구 봉돌이 바위틈어딘가에 끼어 한참을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결국..목줄은 거의다 살아나왔지만 목줄에물린 봉돌은 하나도없이 싹쓸이훝어버리고 바늘위에서 컷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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