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볼락
05-05-11 20:49
동향이네요.어릴적 고향풍경 눈에 아련거리는데,지금은 어디로 가도
오염천지가 되어 있으니 마음이 아프네요.삼성자동차가 들어선 땅이
오도리 산란처 였던걸 아시는 분은 몇분이나 될는지,할머니가 살았던
영도에는 집이 그당시에 세채뿐 이었고,고래가 섬을 둘러싸고 있었
다는 걸 아는 사람은 지금 세상에 살아 있는지,낙동강에 2M가 넘는
초어가 살았다는 걸 누가 알련지.우리시절의 자연은 동심이네요.
오염천지가 되어 있으니 마음이 아프네요.삼성자동차가 들어선 땅이
오도리 산란처 였던걸 아시는 분은 몇분이나 될는지,할머니가 살았던
영도에는 집이 그당시에 세채뿐 이었고,고래가 섬을 둘러싸고 있었
다는 걸 아는 사람은 지금 세상에 살아 있는지,낙동강에 2M가 넘는
초어가 살았다는 걸 누가 알련지.우리시절의 자연은 동심이네요.
뜬구름아
05-05-12 13:49
수산대학(지금은 부경대학)앞은 엄청 넓고 긴 백사장이 있었지요.여름날 발가벗고 들어가서 거의 목까지 물이 차는 지점에 서서 두발바닥으로 모래를 파내려가다 발끝에 느낌이 오면 잠수해서 건져내던 백합조개들.. 물빠지면 백사장 따라 나있는 숨구멍마다 굵은 소금을 넣어주면 속아서 속속 올라오던 맛조개... 갯바위가 있던 남천동 바다엔 돌맹이만 디비면 꽃개,멍게..... 지렁이 달아 던져만 놓으면 팔둑만한 놀래미......... 이미 업질러진 물 담을수 없다지만 이제부터라도 부산의 산과 바다,낙동강을 깨끗히 살려야 겠지요.더이상 산 깍아 아파트 짓지 말고 바다 메워 공장 만들지 말았으면....... 春
백도사랑
05-05-12 22:50
님들말씀 맞고요 어릴적 광안리해수욕장 에서 백합잡던시절 이엊그제
제 같은데 세월이 참빠르네요 ,,,,,,,,세월도 환경도 돌릴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제 같은데 세월이 참빠르네요 ,,,,,,,,세월도 환경도 돌릴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하얀민박집
05-05-17 22:55
잠시 나마 향수에 젖어봅니다.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한 느낌과
얼굴엔 미소가 가득해 졌네요.
담에 또 해주신다고 약속하세요
기다릴겁니다. ㅎㅎㅎㅎ
잘읽고 갑니다 좋은 글 감사 하구요...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한 느낌과
얼굴엔 미소가 가득해 졌네요.
담에 또 해주신다고 약속하세요
기다릴겁니다. ㅎㅎㅎㅎ
잘읽고 갑니다 좋은 글 감사 하구요...
노아방주
05-05-23 22:54
헉!!
요기다 숨겨놧네 우리들의 초상을 ...
제 고향은 80십리 하동포구 섬진강 갱조개가 엄청 잡히던곳.
지금은 모래 채치선이 난무하고. 꼬랑 바위틈에 버들풀 홀랭기 맹글어
똥거시 끼워 참게 꼬득여 두되짜리 주전자에 한가득 잡아 .
한마리 10원 받아 동생들 눈깔사탕 사주던 그시절로 다시가고잡네요.ㅠ.ㅠ
요기다 숨겨놧네 우리들의 초상을 ...
제 고향은 80십리 하동포구 섬진강 갱조개가 엄청 잡히던곳.
지금은 모래 채치선이 난무하고. 꼬랑 바위틈에 버들풀 홀랭기 맹글어
똥거시 끼워 참게 꼬득여 두되짜리 주전자에 한가득 잡아 .
한마리 10원 받아 동생들 눈깔사탕 사주던 그시절로 다시가고잡네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