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찌
05-03-13 01:08
좋은 경험을 하고 오셨네요~
저도 추자도만 100여회 출조를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볼락 메니아가 되었습니다, 추자도가면 꼭 돔만 잡는다는 생각에 조사님들은 대를 놓는데, 추자도는 조류만 있으면 볼락이 빠글빠글합니다.
제주도지역은 청볼락이 많고, 추자도에는 제대로 된 볼락이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00포인트(같이 가신분들이 가르처주면 죽음?)
에 갔습니다만, 4명이서 찌낚시로 돌돔 35~46까지 30마리와 볼락 12마리를 동시에 잡기도 했습니다, 물이 가는 와중에 뭅니다~
아참,
그날 잡은 볼락 12마리의 평균 씨알은 32cm이나 되는 대형 볼락들이
였습니다. 아직도 그 사진을 보면 가슴이 쿵당쿵당 뜁니다~ 2005-03-13
01:07:06
저도 추자도만 100여회 출조를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볼락 메니아가 되었습니다, 추자도가면 꼭 돔만 잡는다는 생각에 조사님들은 대를 놓는데, 추자도는 조류만 있으면 볼락이 빠글빠글합니다.
제주도지역은 청볼락이 많고, 추자도에는 제대로 된 볼락이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00포인트(같이 가신분들이 가르처주면 죽음?)
에 갔습니다만, 4명이서 찌낚시로 돌돔 35~46까지 30마리와 볼락 12마리를 동시에 잡기도 했습니다, 물이 가는 와중에 뭅니다~
아참,
그날 잡은 볼락 12마리의 평균 씨알은 32cm이나 되는 대형 볼락들이
였습니다. 아직도 그 사진을 보면 가슴이 쿵당쿵당 뜁니다~ 2005-03-13
01:07:06
참볼락
05-03-21 20:47
저가 추자에 가던시절에는 볼락을 잡아오면 민박집에서 아예 고기 취급도 안하고 버리더군요.대신에 자리돔은 고기대접을 받더군요.돌돔을 잡으러 어느 포인트에 내려 몇마리 잡고,어둑해질 저녁무렵에 까나리떼가 몰려와 갯바위에 부닥치며 노는걸 보고 있으니,밑에서 볼락떼가 피어 오르는데,수백마리는 되겟더군요.그런데 요놈들이 올라와 까나리를 잡아 먹는데,그냥 잡아 먹는게 아니고 둥그렇게 원형으로 홈통을 둘러막아 중심에 까나리가 있게끔 한뒤,한마리씩 교대로 잡아 먹는데 정말 장관 이더군요.볼락도 먹이사냥에 있어 작전이 있다는 걸 그때 알았고,정말 영리한 고기구나 느꼈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