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누님 아우님 그리고 이쁜이들....

추석은 잘 보내셨습니까? ^^

고향은 다들 잘 다녀오셨죠? ^^

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그동안 허리가 아픈바람에...ㅜㅜ

​그 이유는

바로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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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에 축구공 발로차는 게임기

회식날 1차 얼큰하게 묵고

그거 한방 차고​

담날 일어나 보니 허리가...ㅜㅜ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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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도 못가고

황금같은 연휴인데

꼼짝없이 가장노릇했네요.

덕분에 마일리지 좀 쌓였습니다. ^^ 

머리 털나고 허리아픈건 처음이라 많이 당황스럽데요.

주위분들 아프시다할때 몰랐는데

그 고통... 이제 알것 같습니다.

쪼매 살것 같으니 바다가 보고싶습니다.

아직 숙제도 해야하고...^^

가까운곳으로 가자니

왠지 좀 먼곳에서 해보고싶은 남자의 심리??

원도권과 내만권의 차이를 알기에

이왕이면 멀리 가려고합니다. ^^

자~~ 어디로 가나...

부산에서 거제 저구항까지

1시간 40분만에 도착

토요일이라 차도 많이 막히고 사람들도 많더군요.

부랴부랴 마지막 손님으로

출발 5분전에 티켓팅합니다.

승선하는데

어찌나 머라하시는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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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오꾸마

이번엔 저번보다 나을거야~~~~ ^^

설레이는 마음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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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텐션폴에 항상 액션뒤에 텐션을 주고 했었는데

일본 에깅루어꾼... 이름을 몰라서요...

동영상 보니 그사람 말로는 슬렉라인만 보고 잡는게

처음에는 힘들지만

몇번하다보면 그방법도 괜찮다는 말을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한번 해봤습니다.

늘어져있던 라인이 어느순간 쭈~~욱 펴지더군요.

입질을 직감하고

챔질!

뭔가 한번 꾹! 하더니 털리더군요.

챔질속도가 빠른가?

촉수만 살짝 걸린건가?

혼자 온갖생각을 다합니다.

그뒤로 몇번의 캐스팅

액션후 늘어져있던 라인이 갑자기 펴집니다.

챔질!

오!!!!! 꾹꾹합니다.

오늘의 첫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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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가 있으면 그주위에 몇마리 더 있다는 신념으로

다시 던집니다.

슬랙라인은 좀 천천히하고

원래하던대로 텐션주고 샤샤삭

바로 한수 더 합니다.

출발이 좋습니다.

허나 위에 보셨던 에기는 바이 짜이찌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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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조금 바뀌는 거 같아 던졌더니

다시 한수 추가

싸이즈가 점점 좋아진다는건 저만 느끼는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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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암놈이라 사진만 찍고 방생했습니다.

저번에 왔을때도

대충 해뜨고 한참뒤.. 포기할때쯤 피딩이 오던데...

다시 열낚모드

통발 위치도 알았겠다

훨씬 멀리 던져야하기에

풀캐스팅으로 뒷바람 실어서 보냅니다.

바닥쯤 되겠다 싶어 액션을 주려고

크게 한번 들어주는데

뭔가 퍽! 합니다.

텐션유지하며 바닥에 걸렸나?

확인하고 있는데

갑자기 쳐박습니다.

이때까지 놈들과는 다릅니다.

힘이 장사네요.

로드 휨새를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요점이 살짝 아쉽네요.

올해들어 처음하는 갸프질

처음엔 한번 떨구었다가 ㅜㅜ

진땀나더군요.

두번째에 성공

​

싸이즈 좋습니다.

그냥 마실나온 동네아저씨가 외계생명체 들고있다

생각하시고..... 무늬만 보세요. ^^

요녀석이 먹물을 얼마나 쐈는지

그뒤로 무늬가 안보입니다.

에기킬러한테 에기만 상납하고....

저노무 통발들을 그냥 ㅜㅜ

철수!

​

모처럼 코구멍 바람넣고 온 이야기를 마칩니다.

태클

로드 : 바낙스 레전드에깅 872m

릴 : 12에메랄다스 2508pe-dh

라인 : 아미고 0.8

쇼크리더 : 안썼습니다.

루어 : 한조 아와비에기 3.5호 오렌지,핑크 계열

추신 : 급하게 출근하느라 출조후 먹방은 생략합니다.

쌍디 조행기는 그게 핵심인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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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

내용이 길어 핵심만 추렸습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아래 주소를 눌러

풀스토리를 봐 주세요. ^^

http://blog.naver.com/youmzoo/220499337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