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초순, 어자원 고갈로 나의 작전이 목표를 잃키 시작할 즈음, 가장 싫어하던 나라로 출전 하자는 참모들의 압력에 갈등하고 있었다. "그래 남들보다 늦었지만 국내 어자원을 보호하고 원수의 자원을 고갈시키자" 부산 꼼장어가 석쇠위에서 쎅시한 몸을 꼰다. 아! 역시 본토의 맛이다. 09시 무사히 통관, 아이스박스와 옷가방 실은 작은 손수레를 끌며 한참을 걸어 바다꽃호에 몸을 실었다. 10시 출항, 수천년,수백년전에 어떤 이유에서 떠났던, 그들이 고향을 복속 시키려는 본능적 침략의 루트였던 바다의 빛깔이 유난히도 검푸르다, 가야 백제 고구려의 기득권자들이 망국의 한을 품고 통곡하며 건너던 눈물의 바다여서 일까? 유전자는 동일하지만 오랜 세월이 원수로 만들었다, 그들은 또 이 바다로 올것이다, 조상의 땅으로 연어의 귀소처럼.. 11:40, 히타카츠항에 입항하여 주위를 보니 매우 깨끗하고 조용하다 . 큰엄마네 소형버스에 올라 강원도보다 더 험한 길을 2시간가량 달려 숙소에 도착하여 일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었는데 쌀이 너무 맛있다, 진짜로 좋은 크릴과 파우더를 섞어 이네만의 양식장앞 갯바위에 올랐다 . 수심 13m , 조류가 약하고 호수같이 잔잔한데 그 많타던 감섬돔은 전혀 입질이 없다, 항일가문의 후손임을 알아보나.......? . 해질녘 철수 벵에돔이 잘나온다는 여에 일행 3명과 내려 아기벵에 댓수씩 낚아 방생하고 들어오니 딴 포인트로 갔던 일행 셋이 35-40(m 벵에를 서너수씩 해왔다, 시계를 보니 19:30 분.
20:00, 한국 아지매들이 해주는 저녘을 먹는데 진짜 맛없다, 고삘이때 수학여행 가, 부산 여관서 먹던 그맛이다, 점심에 먹던 벤또 달라니 없단다, 50여명이 북적대어 회도 만들수 없었다. 낚시와서 회 안먹고 자긴 처음이라 허전한데,야간 낚시꾼들 땜시 엄청 시끄럽다 새벽 5시에 이슬비를 맞으며 한참을 나와 어제밤 일행들이 서너개씩 낚았던 여에 9명이 내렸다, 득급 포인트라서인지 우리들 4명,딴팀 5명이 같이 내려 북적댄다 , 선홍빛 전지찌가 야간 사격장의 예광탄처럼 날아 다니기 시작하는데, 입질이 오기 시작한다, 우욱,피-잉,팅, 계속 터진다,우찌 이런일이 97년부터 5년동안 여서도에 방 얻어 살며 벵에 엄청 쥑인 내가.....?. 일행 모두 이렇타할 조황없이 잔챙이만 몇수씩한채로 날이 밝아 바다를 보니 "이런 떠그랄" 물속이 전부 거뭇 거뭇한 여밭에 수심은 목욕탕, 1.5호대에 2500번릴,목줄3호,그러니 낚시대 한계점까지 버텨도 다 터트린것이다.날 밝으니 입질 뚝, "나-알 새앳다" 북쪽으로 1시간여를 달려 편편한 여에 내려 채비를 넣으니 잡어가 버글 버글, 잡어분리조법 우끼고 계시네!. 갯바위가 판판해 잠자긴 최고,실컷 잔후,맛있는 일제 벤또 먹고 ,또자니 여독이 다 풀린다.
16:00 어제밤 낚시 하던곳과 멀리 마주보는 여에 내려, 18시쯤 되니 입질이 오는데,씨알이 잘다가 어두워지자 점점 굵어진다. 19시 35짜리 3-4마리 했는데 철수하자며 배가 왔다, 배에서 만난 일행들이 낚시를 포기 하잖다, 좀 성급한것 같으나 작전 사령관으로써 할말이 없어....... 3일째 일행 2명이 씩씩댄다, 크릴을 현지인에게 뺐겼단다 ,그 주변 사람들과 같이, 즉 작살 든 왜구에게 해적질을 당한것이다, 아! 참 황당했다, 큰엄마가 순사를 통해 크릴을 찾아와 오후 낚시를 나갔다 , 고기가 안문다, 일행 두명이 두세 마리씩 낚아오고, 나머진 공수래?, 일본의 마지막 밤이다, 쐬주 신나게 먹는다, 현지인 기자도 "아노" 신나게 빤다. 별놈을 다봤다, 우린 차타고 배타고 또 차타고 , 집에 가벼운 짐끌고 왔다. 집밥이 살살 녹는다. 문제점: 1,수년간 남획으로 어자원이 고갈되어 간다 (가까운곳은 꽝,멀리 가면 좀 되고 ,배대기 쉬운 곳은 심하고 ,접안이 어려운 여밭은 좀 낫다.) 2, 너무 자주 많은 양의 밑밥이 들어가 잡어가 많으며,수심이 얕고 물이 맑아 경계심이 높아져 밤에 잘무는데 안전한 배 접안을 위해 일찍 철수해야 한다. 3, 손님이 너무 많아 가이드를 받기 어렵고,A급 포인트에 대한 경쟁이 심하여 기회가 적다. 4, 수심 얕은 여밭이 포인트로 허리힘이 강한 2호이상의 대와 튼튼한 윈.목줄이 필요하다.
대 책: 1, 한국 낚시인의 손길이 적게 탄 아소만 바깥 바다의 최대한 남쪽으로 출조한다. 2, 밤낚시를 주로 하고,손님이 적은 신생업소를 이용한다. 3, 탄성이 강하고,가벼운 고급의 2-3호대와 중형릴,그리고 강제집행에 견딜 강한 줄을 선택한다. ------------------------------------------------------------------------------------------------- 1월말, 우리 4명은 하대마도의 가장 남쪽으로 출조하는, 신생 업소인 대양으로 숙소를 정하고 확실한 첩보와 다량의 노획품을 얻지 못하면 돌아오지 않키로 맹세 하였다. 역시 남쪽은 수심도 깊고 직벽 지형도 많았다, 그러나 물색이 맑아서인지 낮에는 입질이 적었다. 신기한것은 남쪽으로 갈수록 조황이 좋아진다는 것이다,그 이유는 하대마 서해안의 남쪽은 한국 낚시선의 진입을 금하고 있었다, 즉 일본인이 낚시하는 곳엔 어자원이 풍부했다?, !. 밤에 차량으로 몰래 잠입 낚시하면 조과가 엄청나다는 것이다. 3박후 일행중 2명은 철수했다.남은 우리 둘은 낚시를 안나가고 버텼다, 다음날 당숙가이드가 차량으로 비밀장소에 우릴 안내했다, 17시에 도착하여 둘러보니 앞엔 50 여m의 긴여가 막고있고 좌우는 수중여들이 1000평 가량 쫙 박혀 있어, 배로는 접근할수 없는 곳 이었다. 해가진 후, 앞여와의 사이, 물골에수심2m를 주고, 20m쯤 던져 놓은 빠알간 B전지찌가 초들물을 타고 오른쪽으로 흐르다 천천히 잠겨든다, 힘껏 대를 세우자 우-웅,고탄성 2호대는 울음소리와 함께, 한껏 당겨진 활처럼 휘어 후들후들 떨어대는 것이 대물임을 직감케 한다, SW스텔라5000HG의 강력 파워와 고속 회전은 놈을 내앞으로 끌어온다, 그러나 놈은 정신을 차린듯 우측 좁은 물골로 온 힘을 다해 쳐박는다, 왁,와-악, 대 손잡일 배에대고 온몸의 체중(88Kg)을 실어 뒤로 당기며 감아대자, 내려 꽂히던 놈은 멈칫 하더니 떠오르기 시작했다. 또 한번의 펌핑과 릴링에 놈은 물밖으로 쩜프하며 "푸드덕"댄다, 대단한 중량감이다, 어두워 뜰채질을 못하고 목줄을 잡아 올려 보니 53(m 벵어른님이다, "아하 이거시 대마 벵에돔이군" 밑밥을 던져주고 채비를 던지자 바로 입질이다, "예잇 우욱 윙" 49, "엿차 피-잉 빠다닥"50, "캬-아" 세분을 물웅덩이에 모셔 놓고, 뿌듯한 맘으로 주변을 살펴보니 ,좌측에 낚시하는 6명중에 일행이 보인다. 조용히 다가가 귀에다 대고 "대만 들고 조용히 따라 오세요" 일행이 던지자 마자 사정없이 끌고 들어간다, "우웅 팅" 터졌다, 그사이에 잽싸게 내가 넣자 빨간 찌가 물속으로 꽂힌다 , "피이융 뿌다닥 "45, 일행 넣고 "우-욱 탱" 나 느으코 "위잉 빠다닥"43, 동행 넣고 "얏 우우웅 타당,띠이팔 조오카티" 나 너코오 ?? 히힛!!!,........ 그렇게 한동안 ......... 총소리와 욕소리가 밤갯바위를 울렸다, 어느새 밤이 깊어 9시, 당숙가이드가 퇴로에 물이 차니 철수 하잔다, '오오케이 ' 왜 이리도 발걸음이 가벼운지 10여분을 걸어 차에 타고 1시간후 숙소에 도착하여 노획물을 쏟아 보니 9명의 전과는 총 60 하고도 일곱마리, 나 12, 일행3, 가이드 23,기타.......등등, 최대어 55(m , 터진거어 X .....?. 아까버라,,,,,,!
직원들이 회를 쳐 끝내주게 써빙한다? 감격!, 유비끼,벵에 간장조림,구이, 푸-울 코스 일식, 너무 맛있다 과음 과식했다 ,"태-앵탱?"......................배 뚜두리는 소리, 큰엄마네완 너무 다르네 ......... 낮잠 자고 숙소 아지매랑 고스돕 재밌게 치다가 오후 4시경 배타고? , 포인트에 내렸다. 어제 재미본곳에서 최대한 가까이 내려 주려고 사장이 여밭을 지그자그로 헤치며 고생 했으나, 불가항력, 고마웠다, 드디어 해가 뉘엇뉘엇 "윅 우욱 "일행이 한수 했다 추카 추카, "우우욱 위잉 와악" 내몸이 끌려간다, 쫒아 가며 최대한 버텨 보지만 대가 위험하다, "타당" 터졌다. 다행이 그랜드5호줄이 터진 것이다. 그뒤로 입질이 없다, 20시경 배가와 여밭을 헤치고 간신히 철수했다. 고기는 못 낚았지만 만족한다 그들의 성의를 느꼈으니,그리고 살 떨리는 대물의 손맛에.............. 일주일만에 집에 왔다, 즉시 작전회의를 소집, 벵에유비끼를 먹으며, 2회에 걸친 대마도 낚시에 대하여 분석및 보고를 하였다. 1, 밤낚시를 해야 한다 (나젠 자거나 아지매랑 노라야 칸다, 17시--20시,04-07시 사이에 조황이 최고 ) 2,차타고 가야 한다 (나제 배 타면 꽝 친다?,!...............) 3,그 집에, 당숙가이드와 낚시를 가야한다.(딴집 감 쫄쫄 굼는다,꽝 치고 고생만 칸데이...) 4, 강제집행 해야 한다 (괴기 거러 폼 자븜 티-잉 칸다, 아령해 팔씸 길러 가야 칸 다.......) ------------------------------------------------------------------------------------------------ 2006,12,, 일년은 꽤 길다. 대양의 만에 연락이 안된다?, 어어!,큰일 났다, 고아가 된 느낌이네. 12월 하순,대마서 낚시중에 만난 부산누우런머스마가 소개한 하대마 남쪽끝, 일본인민숙으로 가기로 했다. 민숙비 6천엔에 주인이 선주라 고급 생선회는 매일 실컷 먹고,차량 배 거의 공짜고, 벵에는 버글댄단다,
부산 옐로미스타의 일행7명과, 우리 3명은 기대에 부풀어 아래쓰시마의 최남단에 위치한 쯔쯔자키 부락의 가다메다 민수꾸에 짐을 풀고 16시경 쪽배(정원4명)로 5분 거리의 갯바위에 내려 한참을 걸어 포인트에 도착했다. 배가 앞에서 왔다 갔다하며 우리를 지켜본다?, 안전때문이라나"니혼징 거비노 졸라 이빠이 데쓰네", 18시경 가다메다상이 철수하자고 재촉한다."강꼬구 쯔리힜또 바가"......" "무얼 바가.....?.조오슬?!.
한상 가득 차려져 있다, 사시미,소고기+빠다,삼겹살,닭탕 기타 등등...., 회귀신,고기귀신들이 맛을 보더니 스톱이다 ?, 숙성시켜 물렁한 방어회,빠다에 굽는 소다리뻑뻑살,달콤한된장넣은 닭탕, 쪼께 적응 안된다. 식사후 나의 인삿말 "아래가도 고자 맞쏘"?
침구는 깨끗하고 1인 1set 로 좋은데 바닥이 다다미라, 찬기가 올라오고 온풍기는 윙-윙 비앵기가 뜨나?. 날이 밝자 배가 고픈데 8시가 되어야 밥준다, 법대로 한단다, 아침 인사 말씀, "오해요 고자가 마쏘"? 강꼬꾸징 엄청 이빠이 먹는다, 밥3공기,국2그릇,반찬 추가, 가다메다상 망했다, 차타고 20분 그럴듯한 갯바위에 내려놓고 작년 대박포인트를 찾으러 갔다, 5시간을 헤매어 찾았다, 지형이 험한 산악이라 길 찾기도 어려웠고 낮에 보니 너무 위험하다, 가다상 왈 "아시바가 아부나이 데쓰" 너른 갯바위를 보니 감회가 새롭다, 돌아와 일행을 태우니 난리를 친다, 고기도 안나오고 졸라 걷고 배도 고픈데 어디 갔다 왔냐고, 남의 속도 모르고 이래서 첩보 작전은 힘든다, 그렇치만 나는 딴것은 몰라도 괴기 낚는 일엔 끝을 본다. 저녁식사,생선구이와 된장국을 먹고 인삿말로 "오이씨 데쓰" 하자 엄청 좋아라 한다. 우린 저녁으로 오이씨를 먹은것이다. 주인장이 500cc 맥주컵에 각얼음을 넣고 한국쐬주를 가득 부어 쭈악 마신후, "오이씨 데쓰네" , "겁나는 니혼징 데쓰", 동네 앞에서 일본 본토쪽으로 2키로 가량 쭉 연결되어 뻣어 나간 간출여 가 최고의 포인트 같은데 위험하다고 안 가려 한다. 고기를 못 잡으니 분위기가 험악하여 미스타옐로우를 공갈 협박했다. 오후 2시경 2명만 여치기를 가잔다. 일행에게도 비밀이란다?. 사장은 쪽배에 시다1명 그리고 우리 두명을 태우고 잔잔한 파도를 헤쳐 나가며, 꼭 5시에 철수 하자고 신신당부 한다. 끝썰물 조류가 왼쪽으로 적당히 간다, 밑밥을 주고 흘려도 소식이 없다.들물로 바뀌자, 오른쪽으로 흘러가던 찌가 잠긴다. 30짜리 한수 ,5분후 다시 한수,감질 난다. "에잇" 밑밥 한통을 부었다, 바다가 벌겋게 변한다. 잠시후, ''우우욱,우욱" 쏘나기 입질이다. 강제집행!, 벵에가 날은다!, 대기하던 사장과 시다가 고기를 배 물칸으로 나르며 혀를 내두른다, "오오오, 프로 데쓰!,이빠이 쁘로 데쓰!" 벵에는 쏟아지고 시간은 다 되어 가고,사장은 철수 시간을 카운트 다운 한다. 아쉽지만 한국인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눈물을 삼키며 철수, 세어보니 30-35 전후 40여수, 40정도 10여수, 꽤 했다. 한시간만 더했슴 큰 놈으로 한30개 더 할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끌끌 쯔쯧", 물고기를 항구내 가두리에 감춘다. 일행 에게도 절대 비밀 이란다?. 4짜 벵에 5마릴 가져와 유비끼를 하고, 머리는 소금구이를 했다. 모처럼 포식을 했다.
안성에 전화하여 소식을 전하니 이틀후 3명이 온단다.사장에게 한문으로 전달하니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다음날 오후3시 일행 두명이 어제 그곳으로 낙시를 갔다,혼자 남으니 좀 서운하다. 5시에 왔는데 한 20수 했다며 전멸 시킨것 같단다. 다음날 사쪼가 이제 여치기는 끝이란다, 위험하고,불법이라나?, 자기가 감방 가게 된단다. 오전에 도보 낚시를 갔으나 몰황이다. 오후엔 일행들이 모두 나간다, 이즈하라 항에서 송별하고,도착한 3명과 오후낚시를 나갔다. 쯔쯔공원에서 층계를 내려가면 수중여가 발달된 갯바위가 나타난다. 해가 수면에 걸린다 , 밤낚시는 발앞이나 수중여 주변을 노려야 하므로 수심 한발에 밑밥을 미리깔고 기다리는데 전지찌가 빨갛게 빛나며 초들물의 미미한 조류를 타고 흐르다 여에 걸린듯 잠기길래 슬쩍 당기자 인너 3호대가 울어댄다. 콱콱 하는 느낌으로 4짜 이상이다, 올리고 넣으니 바로 왔다, 잠시 4마리를 잡아 웅덩이에 넣고 나니 흡족하다. 저 멀리 낚시하는 일행들의 핑크빛 전지찌가 밤하늘에 포물선을 긋는다.아름답다. 먼 타국의 변방섬 갯바위에 이 밤도 나 홀로 서 있다, 이상하게도 외롭지 않다,낚시꾼이 안되었으면 난 스님이 되었을 것이다. "나무아미.............업이로세!" 상념에서 깨어나 보니 파도가 쳐올라 오고 있다, "아뿔사"2마리가 도망 갔다, "쯔쯧" 3마리를 더 낚고 입질이 없어 철수하니, 9시나 되었다, 민숙 주인의 표정이 안좋타, 술한잔 하며 한문으로 써 3가지를 요구했다, 1,한국어 공부 하라. 2,낚시를 배우라. 3,고기 많은곳은?
까불고 있어 잉?, 쥔이 ''한문을 어디서 그렇게?",묻는다, " 나 공무원이노 13년 해스므니다," 낚시가 좋아 그만 두었스므니다," 놀란다, 주의보다 지도 한장 들고 하대마 서쪽 해안을 돌며, 포인트 될만한 곳을 삼일동안 찾아 보았다, 한국에 오기 위해 계산을 하는데 미스터 옐로우의 말과 좀 달리 차량비 선비를 다 받는다, 쩝 쓰다. 탐색 해낸 정보 1, 일본인 민숙은 이빠이 불편하다.(낚시 시간을 19시로 제한 한다,취침시 춥고 온풍기가 시끄럽다, 언어와 음식이 안 맞는다,배는 해떠야 나가고 해지기 전에 들어와야 한다) 2,낚시 피크 타임은 17:00--20:00 과 04:00--07 :00 이다, 고로 배론 진 출입이 곤란하다. 3,겨울 포인트는 모두 서쪽이므로 바람이 세면 낚시가 불가능하다 (부산 기상예보를 확인후 오세용) 일주일 만에 집에 와 컴퓨러로 정보를 최대한 입수, 전화로 민숙과 차량을 예약했다. 1월 중순, 시간이 넉넉하고 비린내 풀풀 풍기는, 나의 오래된 전우(조우) 5인은 완벽한 나의 보고서를 본 후 쓰시마정벌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즈하라항에서 10 분거리의 민수꾸에 도착하니 앞엔 자갈 해수욕장과 갯바위,그리고 바다,숲,경치가 쥑인다, 술깨나 없앨 경치다, 그리고 술 담배 잘 하고, 한국어 잘 하는 아주머니상이 주인이다.
15:00 두번째 가보는 길에,처음 해보는 좌측 통행 운전이다, 더듬거리며,30여분을 달렸다, 산 넘고 물 건너, "아시바가 아부나이 데쓰" 도 무사히 지나니 그곳에 탁 트인 바다가 있다. 그곳은 갯바위가 양쪽으로 발달된 커다란 만이었다, 가다메다상이 시간반이나 걸려, 데려다 줄수 없다던 내꿈의 포인트다," 왔노라, 보았노라",난 타협도 포기도 모른다,"쪽벵에 느그들은 다죽었어잉" A, B팀으로 나눠 양쪽으로 고어 웨이!, 앗! 잔챙이와 잡어가......?, 17:30, 4짜가 물었다, 역시 이곳은 야간 포인트 데쓰. 낮엔 3m,밤엔 한발 주고 셋이서 20여개 바쁘게 낚았을까, 19:00 저멀리서 불빛 세개가 움직인다,철수다. 차에 와 보니 A팀은 3명이 35-50 짜리로 40여수 나 된다, 대박이다. 철수길에 마트에서 술과 벤또 과일을 사와 벵에돔 유비끼로 잔치를 벌엿다, " 작전 성공" 고기가 많으니 다듬느라 바쁘다,귀찮타, 이틀째: 포인트에 12시에 도착, 어제처럼 찢어졌다, 18:00,십여수 잡았을까,A팀의 신호로 좀 일찍 철수다. 그들은 도착과 동시에 무수한 입질을 받기 시작해서 5시에 낚시를 마쳤단다, 다 가져올수가 없어서 35이하는 버렸단다, 우리나 주지?,!. 세쨋날: 바람이 터졋다, 가보니 도저히 안되겟어서 철수해 지리를 익히며,관광을 했다, 뜨거운 방바닥에 등을 지지니 너무 조오타?,!. 4날: 주의보라 쯔쯔 방파제로 가 4짜 3마리 낚아, 술 파티후 자다. 5날: 이틀 연장키로 하고, 포인트에 가니 포말이 하얗다,그래선지 낮인데도 잘 문다, 한발 수심 주고 밑밥으로 띄워서 80 여개를 뽑아 철수' 이러다 생선장수 되겠다. 기포기로 살려와 집앞 갯바위에 살림망에 넣어 매달았다 . 참 편하다. 6날: 고기도 싫타, 60여개 낚아다 살렸다, 오늘은 히타카츠로 배가 온다, 대아관광에서 싼값에 버스를 보내주어 관광지를 다 들리며 사진도 찍었다, 아소만 전망대와 한국 전망대에선 휴대폰이 터졌다, 이곳은 우리나라였다. 짐?이 많아 고생했다!. 계산했다, ----------------------------------------------------------------------------------------------- 3차: 1월중하순 (4박5일) 지난번 출조자 3명과 대마도 쌩초 3명은 정보를 완전히 숙지하고 완벽한 준비를 하여 하대마의 이즈하라 항으로 은밀히 잠입 하였다. 쪽발벵에는 우릴 기다린건지 굶주린건지 사정없이 물고 늘어진다, 이곳 조류는 썰물,들물,항상 오른쪽으로 흐르느데, 수중여가 많아 포말이 항시 있어 낮에도 잘문다.그리고 신기하게도 잡어가 전혀 없다,쌩자리여서 밑밥이 안 들어가 그런가 보다, 아님 벵에돔 개체수가 많아서든지? 파도가 좀 있어 하얀 포말이 있는 날은 발밑에서 입질한다, 그런데 씨알이 좀 잘아진것 같다, 5짜가 없다?, 낮 낚시가 잘되어 낮에만 하니 그런가?, 여하튼 80여개 했다, 역시 두번째 온 사람들이 두배는 낚는것 같다. 서로 양보하면 좋은데 쯔쯔!, 18시에 철수 했다. 다음날, 또 갔다, 또 나온다. 신기한 곳이다, 조류가 흘러가는 쪽에는 찌를 넣을수 없을만큼 무수한 여가 오백평 정도나 되어 그런가 보다, 내가 30개,박이19개,그가 큰놈20개, 기타3명이 20여개 , 난 골라서 방생하고 15개만 가져 왔다. 또 터졋다!, 바람이!, 남쪽끝 쪽발 본토 보이는곳 쯔쯔자키로 갔다,이곳은 한국과 휴대폰이 터진다. 공짜 국제전화 엄청 했다, 여섯이 동시에 "자기야 이 전화는 공짠데 .........?. 파도가 엄청 큰데, 바람은 서있지 못할 정도다. 대마의 문제가 북서풍 주의보엔 설곳이 없단 것이다 동쪽은 낚시가 거의 안되고 씨알이 잘다, 큰것 실컷 잡다가 잔놈 몇마리 낚느니 관광이나 하는게 최선이다. 민숙에 돌아오니 가리비,멧돼지고기,감자,버섯, 등 바베큐가 준비되어 있엇다, 배뚜드리며,먹고 빨았다, 아사히 맥주는 독하다,기린이 부드럽다. 배가 부르니 거시기 생각이 난다, 이곳은 구하기도 어렵고 한국에 비해 두배 비싸다 , 한국과 빨리 비행기가 다녔으면....................... 눈을 뜨니 해가 높이 있다, 궁굼하니 가 보잔다, "휘-이잉", 역시나 안되겠다, 가만히 왼쪽 골짜기를 보니 낚시를 할수 있을것 같아 지그자그 길을 내려 가는데 급경사에 급 커브라 무섭다,올라갈순 있을지. 세명은 가까운곳에 우리 셋은 자갈밭과 갯바위를 맞 바람을 뚫고 용감히 2Km넘게 걸으니 길게 뻣은 곳이 있어 바람을 등지고 채비를 넣엇다, 어- !,문다 ,잠깐 6수를 했다, 35에서40정도다, 한명이 낚시 할곳이 없어 내자리를 주고 몇번을 망서리다가 앞의 떨어진여로 건너 뛰었다, 착지하는 순간 큰파도가 허리를 쳐 물에 빠졌다, 물은 따듯한데 파도에 떠밀려 여밭쪽으로 밀려가기에 아이 두우, 다이 앤드 라이브, 도그스윔잉," 멍-멍",헬프 미, 광명 김사장은 낚시대를, 안성 김사장은 갯바위를 날아서 대나무를 가져왔다. "노 땡큐!", 파도가 높고 직벽이어서 손으로 바위를 잡고 올라야 한다, 잠시 잔잔할때 바위를 손으로 잡았는데 어느새 몸은 여 위에 올라와 있었다, '"우와! 초능력'" 아직은 죽을 때가 아닌가보다! 그리 춥지 않아 장화속 물만빼고,그대로 30분가량 낚시를 하다가 입질도 없고 어두워지고 썰렁해져서 골짜기로 들어가 불을 피워 옷을 말리며 비 맞은 중처럼 중얼댔다,"쪽발 구명조끼 참 조옷네" 일행들은 아직도 땡기고 있었다, "독한 시키덜!" 바람이 자서 포인트가서 뽑아서 메고와서 살려서 자고나서 피빼서 짐싸서 집에와서 회떠서 구워서 잔치하고 냉동실과 김치냉장고에 가득 채우고 남아서 지인들에게 나눠 줬다. "난 생선장수다" ----------------------------------------------------------------------------------------------- 4차 (2월8일---12일) 또 갔다 2차때의 멤버 2명과 ,인낚 동행자 2명 그리고 손자조우? ,나 ,총6명이다. 특이한 사항이 없이 조황은 전과동, 바람이 터져 동남쪽 대마끝 포인트로 가다가 90도 커브에서 천천히 꺾다가 이탈 방지대를 긁어 견적이 100만원 나왔다,한국 같으면 40개면 되는데?, 수공비가 비싼 나라가 선진국이다, 그런데 이나라는 길이 엄청 좁다,차도 작다, 고로 사람도 잘다. 11일 날이 좋아서 포인트에 좀 일찍,10시경 도착하여 신나게 낚다가 끝썰물가 되어 중들물까지 쉬었다 , 나28수,호구형19수,손자 25,등등 ......, 현지 낚시인이 베낭을 메고 오고 있어 이곳엔 6명이나 있다고 수신호를 하자 웃으며 지나간다. 그는 절벽을 지나 왼쪽콧부리로 나아가 파도를 뒤집어 쓰며 낚시를 하는데 침착하고 노련하다."고수다" 중들물부터 2시간,낚시가 안된다 ,냉수대가 들어왔다, 깊이 멀리 노려야 겠다,어두어져 오른쪽 끝바리로 나가서 20여m 전방의 수중여 주변을 노리자 씨알 굵은놈 7수가 나왔다. 딴곳은 꽝이다, 7시에 철수 하였다. 곤쟁이는 어두워 지면 은하수처럼 빛나 크릴과 섞어 쓰면 집어 효과가 뛰어나다. 기포기로 살려와 민숙앞 바다에 살림망에 넣어두면 산다. 밤에 고기 다듬으려면 귀찮고 배 고프다. 집에 와서 마노라와 신나게 잤다????,!!!!!(18세이하 나가라?) ------------------------------------------------------------------------------------------- 5차(3월12일---14일) 인낚으로 연결된 동호인 2명과 2박3일로 떠났다. 아산서 새벽 06 시에 K,T,X,를 타고, 부산으로 혼자 내려갔다, 08:30에 도착,편하고 빠른데 쫌 쓸쓸 했드래요. 두분을 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09시에 만나 반갑게 인사했다. 한달만에 왔는데 이즈하라는 변한것 없이 그대로이다. 씨알도 잘고 마릿수도 적다, "아아!,우찌 이런일이 ",두 사람이 신경쓰인다,미안하다. 셋이 15수 했는데 잘다, 지난 출조때 들어온 냉수대가 그대로 인것 같다. 다음날 오후에 최남단 쯔쯔자키로 가서 낚시를 했다. 30m 전방의 수중여를 노려 3번 입질을 받아 2번 터트리고 1마리 가져왔다, 씨알은 크고 수심은 얕고 숨은여는 많아서이다. 총6마리다. 마지막 날은 낚시를 포기하고 집으로 향했다, 배안에서 아사히 맥주를 엄청 마셨다. 2006-7년의 대마도 낚시가 드디어 끝났다.
* 인도네시아 쓰나미 이후 쿠로시오 난류의 힘이 약해져 쓰시마 난류의 영향을 받는 대마도 벵에돔 낚시가 예전보다 일찍 끝난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적기는 12월 초순----2월 하순 까지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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