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없는 낚시가 진정한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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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없는 낚시가 진정한 낚시~

G 23 3,348 2005.08.22 19:43
예전부터 단골로 다니는 동네수퍼가 있습니다.
그 슈퍼엔 형님빨~되어보이는 아드님이 같이 일하는것은 예전부터 알았지만
최근 몇년 동안 집을 떠나(?) 생활했기에 그 동네슈퍼에 들릴 일이 없었고
그냥 앞면만 있을뿐~그분의 나이나~더군다나 그분이 낚시를 좋아할줄은 전혀
모를줄밖에 없는게 당연했는데....
최근~ 근 2년만에 다시 진해로 들어오면서부터
다시 그 동네슈퍼를 찾게 되었는데...어느날..

그 슈퍼 형님(=저보다 3살 많은 36살의 형님빨~)이
어떤 손님이랑 낚시얘기를 하는걸 우연히 듣게 되었고
카운터앞에 계산하려던 나는 얼떨결에 그들 대화에 끼여들게 되었는데..ㅋㅋ
그 형님은 이제 막~낚시에 빠져 그 몹쓸병의 초기증상으로인해
밤낮~? 시달리고 계시다는걸 바~로 직감(^^) 할수가 있었죠

그 이후 가끔 그 가계에 들릴테면 그 형님께서 커피를 가져오시며
이런 저런 낚시얘기로 보통 1시간은 후딱~지나가는 그런 일들이 생겼고
조만간에출조갈때 같이 가자는 말을 하실길래~~~
이번 동생과 같이 시장보로가는길(^^)에 그 초보형님도 동참을 하게 되었답니다.



20일 토요일 밤
낼~예보를 보니 비온다는 말은 없지만 어쩐지 밤하늘은불안하다!
그 형님께서 가계 문닫고 출발할려면 새벽12시반은 되어야한다는 말에
나와 늘~ 함께 다니는 그 동생놈캉은 먼저 척포로 출발했죠~
초행길인 그 형님에게는몇몇 헷갈리는 위치만 설명해 드리니
생각과는 달리 정말 기가 막히게 잘 찾아 오신다.
길눈이 밝으신 모양이다~~^^;;




21일 일요일 새벽 2시반
그 형님 도착하고 은하수 사장님과 인사를 나눌 무렵
잠탱이 동생놈은 그제서야 졸린눈을 비비며 흐느적~ 흐느적~ 기어 나온다.^^


050822015411_03.jpg

새벽 3시에 바라본 밤하늘..
구름은 조금씩 걷히고 그 걷힌 하늘사이로
가끔 만삭의 달의 모습도 볼수가 있었다.





배를 탄 우리 일행들은 바로 코 앞 새섬방파제로 향했다.
초보형님도 계시고 또 지금 시즌이면 큰 씨알은 아니지만
잔씨알의 감성돔으로 손맛이나 보여 드리자 싶은 마음에
일부러 발판 좋은곳~동네방파제로 정했다.
물때가 좋으니 곧 이어질 초들물때에 감시 쫌 노려본 다음 포인트 이동해서
큰 고등어(^^)로 손맛이나 보자는게 내 계획이었다.^^


누구나봐도 보잘것 없는 방파제다~
아주 평범하면서도 규모 역시 작은 동네방파제의 모습~
하지만 그 청결상태의 정도는 그 어떤 방파제보다A+이다.^^
저~~끝에 낚시꾼인지 피서객인지 모르겠다만 2동의 텐트가 쳐져있고
그뒤로 만약의 비가 올때 잠깐 비 피할수 있는 곳도 두어군데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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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끝에 등대가 하나 있는데
보수중이라 그런지...건설 비계물이 그 등대를 감싸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곧..초들물이 받힐 시간이라(=03:40분이 간조) 각자 채비를 한다.


채비를 한후 담배 한개비를 물며 다시 하늘을 보니
어디론가 바삐 날아가는 갈매기와 그위로 많이 개인 하늘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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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가기전 우측으로 가을철이면 어김없이
살감성돔들이 올려온다는 말에(뭐~ 여느 방파제도 마찮가지겠지만)
각자 채비를 내리고 낚시를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잔 씨알의 고등어가 몇마리 올라오고는
바~리 손바닥만한 감시가 얼굴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이내 동생놈의 낚시대에
30급짜리 한마리가 별 저항없이 올라왔다.

근 1년 몇개월만에? 잘지만 그런되로 감시 손맛 봤다며
좋아하는 동생놈의 표정에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그 넘이 잡은 고기를 들고 나도 한번 포즈를 잡았다...이렇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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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이넘이 갑자기 푸드득~하는 바람에 까딱 잘못했으면...
동생넘한테 개쪽 팔뻔 했다. 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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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론 쭉~잔 씨알의 고등어만 몇마리 올라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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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형님이 커피한잔합시다~ 하길래 예~ 하고 무심코 보니?
1.5리터 생수통에 가득 담긴 커피를 건네주시는데
(집에서 직접 탄 모양이다.)
그 건네는 모습이 어찌나 정겹던지~ ^^;;
그리고 척포로 올때 길 찾기도 어려웠을텐데
그와중에 깁밥도 준비하셨다면 아침먹고 하잔다.ㅎㅎㅎ
겨울철 낚시에는 어김없이 라면당번,커피당번을 도맡아 하는 편이지만?
이런 여름낚시땐 코펠도 버너도 라면도 커피도 아무것도 챙기지 않는다.
다만 쿨러에 소주나 음료수나 캔커피,과일같은것만 조금 챙기고 다녔을뿐인데..^^
이번에는 아무것도 챙기지 않아 쫌 미안한 마음이 없지 않다.
다음 출조엔 이 웬수(^^)를 꼭~곱빼기로 값도록 할것이다.ㅎㅎ

그 초보형님의 낚시하는 모습을 몰래 몇장 담아봤는데..
다시 보니 초보가 아닌 왠? 프로가 동네방파제에서 낚시하나~하는
그런 착각이 들 정도의 FM자세더군요~^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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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형님의 뒷모습을 몇장 찍고 난후 앉자서 실실~쪼개고 있는데..
이 모습을 동생놈이 또 찍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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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을 먹은후 다시 낚시대를 잡을 무렵~이내
가늘게 빗줄기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금새~ 굵은 비가 쏟아져
미리 봐둔 곳으로 피신~
비를 피하기에 이르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비는 그쳤고, 또다시 대를 잡아보는데
만조가 가까울 무렵이라
이젠 잔씨알의 고등어의 모습도 하늘에 별따기다.
물 역시 너무 맑다.
여기 고기 없~~~~~따! 라며 비웃끼라도 하듯
방파제 밑바닥은 그 하얀 이를 드려내며 쪼갠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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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겠다~싶어
바~리 은하수 사장님한테 전화를 때려
시간 되는되로 포인트 이동을 간곡히 청했다.

우리....큰 고등어 잡께 해주세요~ 네~에~~~ ㅡ,.ㅡ;;



그런후 배가 올때까지 기다리며 계속 대를 잡고 있는데
만조가 지나고 날물이 진행될 무렵에 잔씨알의 우럭,그리고 손바닥만한 상사리
그리고 눈만 붙은 감시가 쪽쪽~빨고 올라온다.^^
음~그렇다면 여긴 분명~날물 포인트이다???...아~하!
그렇다면 손바닥보다 큰 감시도 가끔 올라오겠구나~뒤늦께 알았지만~
이미 우린 큰 고등어 잡끼로 마음을 먹었는지라..
사장님이 도착한후 우리 셋은 포인트 이동에 나섯다.
그때까지도 여전히 저~~끝에 쳐져있던 텐트2동은 조용하기만 했다.



포인트 이동중인 초보형님과 동생..그리고 은하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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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중에 나무에 주렁 주렁 달린 백로(^^)도 보이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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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밖으로 나가니..파도가 장난 아니다
큰 고등어 노리려 오곡도나 비진도쪽으로 갈려고 했지만
상황이 여의치가 못하다.
바람 또한 장난이 아니라 연대쪽으로 방향을 잡고
수심이 제법 나오는 포인트를 골라
감성돔이나 참돔을 함 노려보자는 생각에 남동쪽에 위치한
직벽포인트로 진입, 다시 짐을 내렸다.
오곡도와 그뒤로 비진도등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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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지도,외부지도의 모습도 보이고..그뒤로 욕지부속섬들의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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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매물도방향을 보니
매물도인지?소지도인지 분간이 안가는 섬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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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에 부딪혀 부셔지는 파도의 모습~
그리고 17m나 나오는 수심 좋은 직벽이라..
동네방파제와는 그 느낌이 새롭다.근데 밑밥이 쫌 부족하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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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방파제에서 밑밥을 거의 다 쓴지라 하선후~
사장님한테 있다가 이쪽으로 지나칠 일 계시면 밑밥과 담배를 쫌... 부탁하고는
바~리 각자 대를 펼쳐 들었다.
발밑으로 직벽지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조금만 멀리 치면 수심이 17m~
그리고 조류 또한 갯바위쪽으로 약간 밀려들며 우측으로 흐르는 상황~
바람도 너울도 제법이고 간간히 가는 빗줄기도 내리니
그렇게 낚시하기엔 썩~좋은 상황만은 아니다.
밑밥을 던지니 밑밥 떨어지는 그 자리만 새까맣게 메가리,고등어새끼들이 모여든다.
다른 지역에는 아예 잡어들이 없다.
잡어들을 어느 한쪽으로 묶어둔체 1.5호 고부력 채비에 순강수중으로 발밑을 공략한다.
조류가 밀려들어 직벽에 부딪혀 우측 직벽형태를 따라 흘려가니
아마도 발밑에 상사리나 뺀찌 정도는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낚시한지 얼마 안되어 발밑에서 입질을 받았는데 바~리 목줄이 터져버린다.
수중턱에 쳐박는 그런 느낌이 드는지라..아무래도 돌돔인거 같다는 판단이 들었다.
하지만 몇분 뒤 바~로 놈의 정체를 확인할수가 있었는데
그넘은 바로....

















요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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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마침 은하수사장님께서 다시 오시고
밑밥과 담배를 내려주시며 쫌 어떻냐고~포인트 이동 다시 할거냐고 물어보시는데...
그때 바로 옮겼어야했는데..그냥 똥고집 부린다고...젠장!
그후로 잡어새끼들도 뚝~~~~ ^^
그때 시간이 대략 1시 반쯤..다시 전화를 때려 포인트 이동을 말 할려니
사장님을 너무 부러 먹는다는 생각이 들어...ㅋㅋ
고마~ 3시에 철수하는걸로 하고는 모두 대를 접고 각자 짱박혀 잤다.
zzzzzzzz...^^



한숨 때리고 일어나니 사장님께서 오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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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미련없이(?) 철수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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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조의 조과물~
새섬방파제에서 감시 30 한마리,연대 끝바리 직벽자리에서 혹돔 한마리 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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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후 가계에 와서 사모님께서 건네주시는 시원한 냉커피 한잔 때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함께한 우리동네 초보형님(^^)은 가계일로 먼저 출발하시고~
동생과 나는 밑밥이 쫌 남아 근처에서 대~충 남은 밑밥 처리하는 과정에
전~혀 예상치 못했던 대형전갱이군단을 만나..
팔에 기브스를 할수밖에 없었다는? 뭐 그런~/ 미스테리를 남기며
이만 접습니다.재수가 좋았나보죠 뭐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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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가 정확하게 30cm입니다.
그렇다면 저 부시리같은 전갱이는 과연 몇 cm일까요???????????????.....^^

참~이것저것 신경 많이 써주신 은하수사장님께~
이 지면을 빌려 정말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녁에 척포 빠져나와 통영 시내쯤 들어왔을때
사장님께서 제가 핸드폰이 안된다며 문자로
" 동생분 손가방..가계에 두고 갔으니..찾아 가시라고..."
하셨는데..산양읍사무소 삼거리까지 직접 가져다 주시는 모습에...그져 탐복~^^

꼴랑 선비 15000원에...
생~탱깡을 부리싸미~
매번 이동해달라카지~ 지나는 길 있으면 뭐~쫌 가져올소~캐썃째...ㅋㅋ
할~짓 아닐껍니다!압니다~
늘~죄송하고요~ 또한 늘 고마운 마음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초행길에 고생하신 진해형님~
이번에 제되로된 손맛~한번 못 보시고 돌아가시게 하여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엔 꼭~손맛 보실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즐거웠습니다.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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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새벽엔 다소 쌀쌀함을 느낄수 있었는데요.
그것은 우리앞에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음을 뜻하는것이겠죠~
모두~ 스트레스 받지 않는 그런 즐김을 낚시를 해야겠습니다.

제가 글 제목을 "욕심없는 낚시가 진정한 낚시~"라고 하였지만!
오데 욕심없는 낚시꾼이 어디 있겠습니까~ㅎㅎ
저 또한 큰 고등어와 슈퍼~전갱이에 대한 욕심 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러워 펑펑~울정도입니다.모두 즐낚하십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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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댓글
G 삼여 05-08-23 09:45
맞습니다. 맞고예~~
똥감시보다야 슈퍼~전갱이가 백배천배 낳심미다.
그나저나 장가는 언제갈련지~~~~
G 더불어정 05-08-23 10:15
갯장군님!
님을 한두달 못봤더니
눈에 가시가 생기려하네...
그래 요즘은 어디에서
골 수평을 잡고 계신가요?

가을에는 한번 만나야죠?
좌사리나 한번 땡길까요?
아니면 욕지도도 좋고
연화도도 괜찮고...

홍도 선상 참돔낚시는
어떻겠습니까?
오늘 9월 10일(토?) 홍도갈
계획이 잡혀 있습니다.
같이 갈 수 있으면
영광으로 생각하겠습니다.
G 꼬시리 05-08-23 11:14
멋지게 사시는 분 같습니다.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G 조경지대 05-08-23 12:26
수월마을.. 거시기 뭐시냐?
수족관자리... 지금쯤 슈퍼 전갱이가 나오지 않을까요?
무척 궁굼해 집니다.
하번 다녀오시면 소식주세요......^*^
G 갯장군 05-08-23 13:03
삼여님~
지발이지 국수고~장개고~......요런 말씀은 쫌~~~~~~^^;;
고마 요~래 살다가 인당수(?)에 퐁~당~ 해가
심청이 할매를 만나든지..촉석루 가각꼬
논개 할매를 만나든가..뭐..그랄낍니더..그러니 지발..


더불어정님~
저..진해에서 골 수평잡고 있습니더~^^
대굴빡에 든기 많은지..아님 든기 없는지..ㅋㅋ
수평이 쪼매이~ 안 잡히네요..약간 귀우뚱~한기..ㅋㅋㅋㅋ
언제 내려오실때 연락 함 주시면..제가 더 영광이겠습니다.^^

꼬시리님~
반갑습니다.근데..사실 뭐..별씨리 멋지게 살지는 못합니더..^^
재미나지도 않는글~ 잘 보아주셔서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조경지대님~
그 수족관자리 안 가본지..꽤 되는거 같습니다.
전에 쓸만한 농어 한마리 잡은 그날 이후 한번도 가지 못했네요~
그기 안 가고도 먹을만한 씨알의 전갱이는 많이 나온답니다.???
아무때나 떤지면..올라오는게 전갱이 아닐까요~ 아닌가?...ㅎㅎㅎㅎ

모쪼록 가을도 성큼~ 다가오니..
파아란~하늘마냥 마음 마져도 맑아지는 기분입니다.
함께 즐낚 합시다~^^
G 못잡는감생이 05-08-23 13:40
갯장군님 저도아직까정 쏠로구만여...쏠로의 비애...
G 갯장군 05-08-23 13:52
별씨리 비애까지야..뭐..ㅎㅎ
다~ 때가 되면 좋~은 인연도 만나지것지요~
그러니 뭐 대~충 요~래 살다 대~충 갈씨더~!!!..오델???..ㅡ,.ㅡ;;
G 솔리테어 05-08-23 13:56
갯장군님은 아직 내공이 부족한듯....
하도 듣다보면 장개고 국시고 뭐라카든 말든 이제는 귀에 들어오지도 않지요 ㅋㅋ
솔로만의 자유로움을 만끽하며 삽시다 이왕이면 평생토록 ㅋㅋ
G 갯장군 05-08-23 14:37
그랄씨더~ㅎㅎ
참~ 삼부도 5짜 돌똠...정말 축하 드립니다~
진정한 바다사나이의 모습을 보는거 같아 정말 보기 좋습니다.!!!
계속 건투를 빕니다~쭉~~~~~^^
G 갯바위의왕자 05-08-23 19:15
즐거운 낚시 하셨네요...전갱이도 씨알이 크네요...우리동네는 언제쯤 저런 전갱이가 잡힐까??
G 뽈라구웬수 05-08-23 21:27
사진 정말 잘 찍어네요. 적지않는 글이지만 그림책 읽는것 처럼 편하게
읽어습니다.
G 찌매듭 05-08-24 11:23
배 이름이 마음에 드네요...
푸른하늘 은하수라...... ^^
슈퍼 전갱이...... 볼수록 마음에 듭니다.

노모가 전갱이를 좋아하셔서 가끔 거문도로 전갱이낚시를 갑니다.
쿨러에 가득 담아오면 그릳 좋아하시죠... ^^;;

일행이 내일 거문도를 다녀 온다니 그쪽 소식을 알 수가 있을겁니다.

다음에는 동생이 잡은 고기를 빼앗아 폼잡지 마시고 큰놈을 직접 낚으시구료~~~~~ ^^;;
G 갯장군 05-08-24 22:11
크~갯바위의 왕자님이라 하시면..
그 뭐씨냐...바로 감시..헤헤..
진짜 닉넴 한번 얼빤 쮝입니더~???
제주에는 전갱이보다 더 귀한(^^) 벵에도 많지않나요~
우도였나...? 그기..왕뽈락이 장난 아니라고
예전에 어느 친구가 갔다와서 그러던데요..^^
열심히 공부(^^)하시고요~
언제 기회가 된다면 같이 대 들고 놀씨더~ㅋㅋㅋ


보~~통 다른 회원님들은 이(?) 고기를 웬수라 칭하지 않는데..
유독~웬수님(^^)만 뽈라구를 웬수라꼬 명찰에 달고 다니시는군요~ㅎㅎ
반갑습니다~웬수님~^^
낚시가가 대~~충 사진 찍고~
갔다와서 또 대~~충 사진 올리가~
그기다 글 몇자 대~~충 섞은거 각꼬..
편하게 보셨다니..제가 더 영광입니다.감사합니다~^^

찌매듭님~
저의 부모님께서도 전갱이..고등어 엄청 좋아하십니다~
덩달아..형식구들이랑..누나식구들까징(^^)..좋아라 캣쌰서..
지금 같은 철엔..별씨리 멀리 가지않고 가줍은곳으로 살살~댕기며
쉽~께(?) 쿨러 채울수있는 그런 쇼핑~낚시를 즐기는편입니다...^^

내일이면..
노부모님께서 즐거워 하실만한 그런 반가운 소식이 들릴겁니다~^^
찿는 바다가 틀리지라도..
같이 즐기는 낚시~오랫토록 같이 즐길수 있기를 바랍니다.감사합니다..^^








G 흑기사 05-08-25 15:44
크~~~
사심없는 낚시....(^_^);; ~~~

진해라....바다가 가까와 좋으시겠습니다~~~

전갱이 구이 !!!

캬~캬~

입맛이 다셔 집니다...

안낚, 즐낚하십시오........^*^..



G 갯장군 05-08-25 20:53
감사합니다~흑기사님~^^
근데,사실..사심 없찌는 않커든요~ㅎㅎ
사는곳이 진해라..바다는 늘 가까이 있지만..
그 흔한 전갱이새끼도 없는 바다가 무쓴~ 바다겠습니까????..ㅎ
언제 기회가 되어..이쪽으로 오실 일이 계시면?연락 주시지요~
큰~~~전갱이 한 아름(^^) 안껴 드리겠습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편안한 낚시,즐기는 낚시...하시기 바라겠습니다.
G 갯장군 05-08-25 20:56
아~ 실수!!!!...진해만에도 전갱이 새끼는 많아요~
웃째 말씀 드리다보니..말이 이상하~이 되었뿟네요..ㅋㅋ
곧..살감시와 더불어..갈치도 심심찮게 구경 할수 있답니다~
진해만에서 말입니다.^^
G 원핑 05-08-26 11:50
충무 가고싶당 ~~~
이때쯤이면 도남동 군부대 뒤쪽으로 쭉 넘어가면
살감성돔 엄청 나오던데......
처가집 식구들도 부산으로 다 나오고 ㅋㅋ
여하튼 잘 보았습니다. 언제나 즐낚하시길.........
G 갯장군 05-08-26 21:34
원핑님~
언제 통영쪽으로 낚시 오실 일 계시면
같이 한 짝때기 하시죠~추석 이후면 더 좋고요~^^
다른건 몰라도 고등어나 전갱이등등.. 약간 큰 반찬꺼리(^^)정도는
보장(?) 하겠습니다. ㅎㅎ

보장이라~그러니 쫌..그렇네요~
그냥 같이 바림이나 같이쐬죠 뭐...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G 시도때도없이 05-08-26 21:34
접니다 슈퍼사장 글 잘 읽었습니다. 천지도 모르는 초짜 인솔하고 다니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낚시대 펴기도 전에 초릿대 날려먹어서 갯장군님이 즉각 수리 해주시고 하마터면 낚시대 한번 펴지도 못할뻔 했습니다(어찌나 쪽빨리던지 초짜 표 엄청 냈던거 같아서)
정말이지 철저한 준비에 감탄했습니다
손맛은 볼수 없었지만 많이 배워가는 자리였습니다
조만간 한번 더 얹혀서 신세 민폐 왕창 끼쳐 드려야 겠네요 ㅎㅎ
G 갯장군 05-08-26 21:35
뭐꼬~ 웬 바림???...바람으로 바로 잡습니더~^^
G 갯장군 05-08-26 21:55
아이고~ 무쓴 말씀을....^^

이번에 처음으로 순간첩착제 낚시가방에 넣어갔었습니다~
평소에는 그런거 잘~ 넣어다니지 않는데
웃짜다가..가는 날이 장날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실..초리대 현장수리 같은것은 누구나~ 할수 있답니다.
저도 그때 솔찍히 첨~ 해봤습니다..ㅎㅎㅎㅎㅎ

지금 진해 모~ 피시방입니다~
일 마친후 저녁 먹꼬 집에 가는길에 잠깐 들렸습니다~
닉넴을 시도때도없이라 ....크~ 멋찌십니다~^^

앞번에는 별씨리~손맛다운 손맛 못 보셨는데..
다음에는 닉넴처럼 시도때도엄씨~팍팍~물어떼서~
손맛~ 왕창~ 보실수 있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번주는 또다시 동생이랑 척포 갔다가 반찬꺼리나 확보 할꺼고요~
다음주가 정~말 좋은 물때라(8물 정도)..ㅎㅎ
그때는 제수고기 장만하로~진해에서 바로 뜰낍니다~
같이 매물도나 안경섬쪽으로..제수용 참돔이나 아님 부시리 손맛보로
가입씨더~
고생 많았습니다~
참~ 그때 그 순간 접착제..형님가계에서 구입한건데요.ㅎ

G 빠닥이 05-08-27 00:33
제목과 조행 조과가 너무도 일치하는보기좋은 글이었읍니다
G 갯장군 05-08-27 07:52
부끄럽습니다..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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