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꽁치 잡으러 1호대에 GTR찌에 벵에 목줄찌를 달고 꽁치잡으러 삼천포 늑도로 출발~밑밥은 크릴1덩어리..파우다 1개 섞음
늑도 뒤등에 도착...물색 너무 어둡다...채비 투척...입질 없다...또.투척.또..꽁치는코빼기도 안보이고...감시나 잡아볼까?....꽁치 채비를 집에서 만들어 오는 바람에 바늘 목줄 아무것도 없다..밑밥도 남았고..바로 철수하자니 넘 억울해..
주변에 쓰고 버린 목줄에 좁살 봉돌 케이스에 5~6호녹슨 감시바늘...
GTR에직결 5호 바늘에 B봉돌 분납.. (수심은 3M정도?..)...투척..전유동이므로뒤줄을 잡으면서 조금씩 흘려 봤다..
찌가 바닥에 걸린것 처럼 잠긴다....바늘이 크닌까..바닥에 잘걸리네.하고 슬며시
잡아당겨 보았다. 뭐가 물렸다..힘쓰는걸로 봐서 감시네..목줄에 기스난것 같아
조심 조심 올려 보니 28정도..참 우습다..더 웃긴건 그큰 5호 바늘을 꿀꺽 했다는 애기다..바늘 묶어서 다시 투척..ㄸ뒷줄 잡고..또..잡힌다..
밑밥 몇 주걱 주고,,고정찌 채비로 전환..잡고 .잡고..몇 마리 터뜨리고..
바늘이 다떨어져 옆 사람에게 몇개 빌려 또낚고..총17마리 25~30정도..
어두워져서 철수 1시간 정도의 낚시치고는 꽤 잡은것 같다..
집에 와서 장모님 하고 가족모두 모여 숯불 구이 파티..
감시 덕분에 올 추석은 잘 보낸것 같습니다..
감시 정말 고맙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