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에서 살아나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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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에서 살아나온 이야기

G 22 5,009 2005.10.27 10:13
*사량도에서 살아나온 이야기..



드디어..
오랜 설득,협박,회유끝에 드디어 사량도로 1박2일 윤허를 받아내었습니다.

욕지도로 가자고 막 졸라.. 결국 사량도로 합의!
원래 내목표는 사량도가 맞습니다. ^^ 욕지는 미끼일뿐~
속으로 기뻐죽겠지만 별 내색없이
새벽5시 자고있는 가족모두를
깨워 가오치 선착장으로 쌔~앵

보골:(있는 인상 없는 인상쓰며) "아이쒸~ 욕지 가야되는디.."
마눌:(콧방귀 끼며) "지롤을 해라~ 내가 니속을 모르나? 이번만 속아준다"
보골: -_-;;


2005.10월_사량도_059.jpg
▲가오치 선착장 (사량도행 도선장)
@2005 보골장군


7시 도착.. 30분 남고.. 여유있게 담배한대 피고..ㅎㅎ
도선시간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동절기(10월1일~ 3월31일)도선 첫배 7시30분. 9시30분. 12시.
하절기 7시. 9시.11시 참고하세요.
요금은 차 14000.어른3800.유치원생2100원


2005.10월_사량도_001.jpg
▲사량도행 도선
@2005 보골장군


참.. 사량도는 상도,하도 나뉘어져 있는거 아시죠.
도선타실때 반드시 차량안내원에게 말씀드려 안내받으세요.
도선에 차 넣으실때 상도,하도가 구분됩니다.^^




2005.10월_사량도_047.jpg
▲도선위에서(사진은 돌아올때 찍은것입니다.)
@2005 보골장군


룰루랄라.. 배는 떠나고..애들은 신나서 뛰어다니고..
봐라.. 얼마나 좋아하노? ^^




2005.10월_사량도_035.jpg
▲머얼리 사량도가 보이고
@2005 보골장군




2005.10월_사량도_017.jpg
▲상도 옥녀봉및 선착장 전경
@2005 보골장군


배는 상도에 먼저 접안하고 하도로 갑니다.
돌아갈때는 하도부터 차,사람을 싣고 상도로 가서 다시 차와 사람을 태웁니다.






2005.10월_사량도_008.jpg
▲하도에서 본 상도 지리망산 주능선
@2005 보골장군


등산은 상도..낚시는 하도.. 하도에도 칠현산 이라고 산이 있죠.
지리망산 만큼은 아니어도 조망은 좋답니다.



2005.10월_사량도_012.jpg
▲은포마을
@2005 보골장군


하도에 내리자 마자 '작업중이야'님이 소개하신 은포마을 은포민박으로..
외지마을 지나 약간오르막길 가는도중,은포마을 이라고 씌여있는
조그만 표지석.. 지나칠뻔 했습니다. 차 한대 겨우 지나갈 내리막길 내려서니..
조그만 마을이 보이고 자갈밭 해안선으로 이루어진 한적한 시골동네가 펼쳐지네요.



민박집은 아저씨, 몸이불편하신 아주머니, 그리고 따님이 운영하시더군요.
작업중이야님 말씀대로 아주 친절하십니다.


짐을 부려놓고 팬써비스 차원에서 해안도로로 일주해봤습니다.
섬에는 크게 외지마을 양지마을 그외 조그만 집채 몇군데 보이더군요.
섬사람들 정말 친절합니다.
분명 가게인데도..물값 받는데가 어딨냐며 식수를 생수통에 담아주시는 아주머니,
길을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는 아저씨, 아직 때묻지 않은 마을이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낚시애기를 해야겠쥐요. ㅎㅎㅎ 낚시요?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ㅠㅠ





저.. 당분간 낚시 쉬기로 했습니다.






이유인즉..


다시 생각하기도 싫은데요..휴~ㅠㅠ

그날따라 밑걸림을 두려워하지 않고.. 바닥을 박박긁는다는 심정으로
바늘을 10개 이상해먹었습니다. 그와중에 원줄이 터져..

열여덜 열여덜.. 입질도 없는데다.. 찌까지 해먹고..
열여덜 열여덜 하면서..
찌건지러 내려가던 순간..




테트라포트에서 미끌어져 순식간에 바다로 입수!!
기억도 안납니다. 왜 미끌어졌는지..

'앗! 이렇게 사람이 가는구나..'

테트라포트,,
위에서 테트라포트를 내려다 보면 그리 높게 보이지 않죠?
물에 빠져서 보면..

머리위로 테트라 포트를 보신분이 있나요?
시선도 콘크리트에 가려.. 하늘도 보이지 않습니다.

엄청난 공포감!!

'순간 살아야 한다' 이생각 밖에 안나더군요.



자꾸 빠지려는 몸을 왼손가락에 뭐 잡히는거에 꽉 잡고있고..
오른손으로 살아볼려고 더듬어 잡은게..

바로 '따개비'였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요..


그놈 잡고 물밖으로 나왔습니다.




왼손에 잡고 있었던게 굴껍질 이었나봅니다.
손가락이 형편없이 갈라져 피가 철철 흐르고 있더군요..
그당시엔 아픈줄도 몰랐습니다.


다행히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서 물속에 쉬이 가라앉지는 않은듯 합니다.
여러분 꼭 구명조기입고 낚시하세요. 꼭요!!!



물에빠진 새앙쥐 마냥 고개 푹숙이며 피가 철철흐르는 왼손을 보며
미친듯 그냥 서있었습니다.

'내가 뭐하는거지..'




민박집으로 돌아가선 본 가족들이 그렇게 반가울수 없더군요..



저녁내내 우울했습니다. 쉬이 기분도 풀리지 않고.,
가족들한텐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했지만 정말 우울하더군요..

마음같아선 바로 섬을 나가고 싶었지만 그럴수도 없고..






2005.10월_사량도_013.jpg
▲생각도 하기 싫은 은포마을 방파제
@2005 보골장군
(제가 사투를 벌이던 순간 와이프가 찍은 모양입니다.)



애써 태연하게 애들 재롱보며 밤을 보내고 아침먹고 철수했습니다.





2005.10월_사량도_043.jpg
▲안녕~ 사량도야.. 내평생 너를 다시 찾을 때가 있겠니..
@2005 보골장군




정말이지.. 니쪽보고는 오줌도 안눌란다..
아이다. 언젠가는 복수하러 온다. 기다리레이..






*은포마을 낚시 포인트는

1.방파제 테트라포트 끝바리.(제가 가기전날 민박집 주인아저씨 말로는 30cm씨알이마릿수로 나왔답니다.)
그리고 방파제가 꺽이는 지점.. 수중여가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2.방파제를 정면으로 봤을때 왼쪽 갯바위..
만조시에는 들어가는 길이 잠기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3.방파제를 정면으로 봤을때 오른쪽 갯바위.. 일명 미끄럼바위
도보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음악:봄 여름 가을 겨울'못다한 내마음을'




2005.10.20
보골장군





낚시인이 주인이 되는 공간
동/낚/인
http://dongnak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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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댓글
G 생크릴 05-10-27 11:05
음악과 사진...진짜 멋지게 만드셨군요.

근데 너무 고생 하셔서리...

다친곳은 많이 나으셨는지?

퐁! ...아니 풍덩! 해본 사람이 그 사실을 압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G 산책낚시 05-10-27 11:19
제가
가장 무서워하는 포인트가
테트라포트입니다.

아는 사람은 압니다.
생환하신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G 보골장군 05-10-27 12:57
생크릴님>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상처는 이제 많이 아물었습니다.
손가락 땜에라도 한동안 낚시가
안될줄 알았더니.. 또 병이 도질라캅니다. ^^

산책낚시님> 저도 이제 테트라포트는 안탈낌미더.
조심한다고 조심해도 사고를 당하니 말입니다.
테트라포트 밑에 물귀신이 많은가 봅니다.^^
G 미녀감시 05-10-27 13:18
고생많으셨겠어여...-_-전 생각만해두 아찔....
낚시란게 즐낚과 안낚이 모두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비로소 제대로 낚시하구왔다라는 기분이 든다는...^^;
조행기 잘읽었구여~저역시 조심또 조심해야겠다는생각하구 갑니당...
G 그리운홍도 05-10-27 16:14
익히 알고 있지만, 구명조끼에대한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몇해전 거제 해금강에서 일어난 실족사고고 구명조끼만 입고 있었더라면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수도 있었는데.....
여하튼 무사하심 축하드리고 어복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G 바다사랑하기 05-10-27 18:08
가족들과 같이하는 낚시여행 멋쟁이....
사진과 글 흥미롭게 올려주셔서 눈팅 많이했습니다.
저도 테트라포트 위에서 간혹 낚시를 즐기다
깜짝 놀래서 소름이 끼칠때가...
고생많이 하셨지만 건강하시니 다행입니다.
G 솔향기 05-10-27 19:27
하하 ~

조행기 잘 봤습니다 ~~~

하마터면 숟가락 못들뻔 했네요 ~

앞으로는 두번다시 그런일 없을듯 합니다.. .

조금 싼 수업료 지불하셨네요 ㅋ ~
G 하 선장 05-10-27 22:37
ㅎㅎ, 굴껍질도 삿갓조개도
때론 쓸모가 있군요. (심각했을텐데 웃어서 죄송요.)
살면서 어디 T.P.T에 안 빠져본 꾼들이 있겠습니까요.
그래도 낚시는 포기하지 마십시요. 낚시동료가 한명 또
줄지 않겠습니까요, ㅎㅎㅎ...
보골장군님 글속에서
한번 더 성숙하신 님의 모습을 느낍니다.
빨리 마음속에서 털고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G 보골장군 05-10-27 23:43
미녀감시님> 즐낚, 안낚 명심하겠습니다.
조심 조심 또 조심해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

그리운 홍도님> 어복은 없어도 좋으니..
안전장비 현장 실험(?) 하는 일은 더 없었으면 합니다. ^^

바다사랑하기님> 안데꼬 가면 안 보내주는데.. 우짭미꺼? ^^
가까운데는 데리고 데릴라꼬 노력합니다. 하지만 낚시하는데는
절대로 못오게 합니다.

솔향기님> 싼(?) 수업료로 많이 배웠습니다.
앞으로 비싸든 싸든 수업료 낼 생각은 없습미데이..^^

하선장님> 넵! 이제 다 정리했습니다.
웃으면서 무용담으로 애기할 수 있겠습니다.^^
G 솔향기 05-10-28 08:17
천만 다행 이라는 뜻입니다 ~ ^^*

어떤종류의 안전사고든 항상 댓가를 치루거든요.

댓가를 치루었으니 님은 이미 방파제 안전홍보요원 이 된겁니다 ^^*

글을 읽는 모든분께 경각심을 주신거 감사합니데이 ~
G 보골장군 05-10-28 13:52
솔향기님.. 제가 님의 뜻을 곡해할리가 있나요..^^
방파제 안전홍보요원.. 감사히 직책 받아들이겠습니다.
어깨띠 하나 만들고 차고 댕기겠습니다. ^^
G 못잡는감생이 05-10-28 14:59
큰일날번 하셨군요......
G 보골장군 05-10-29 01:35
못잡는 감생이님..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님도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안전하게 즐낚하십시요.
G 맨꽝 05-10-29 13:39
저도 여서리에서 전날 다른 조사님이 바다로 뿌리지 못한 밑밭이 쌓인곳에서 가랭이 쫙 찟은후 테트라에 서기만 하면 다리가 후들거립니다
예전에는 테트라도 작게 만들더니 요세는 파도에 안쓸리게 한다고 엄청 크게 만들어 떨어 지면 큰일입니다
미끄러워 잡을 때도 없거든요
그러다 약산 득암리 방파제에서 휘청한후는 웬만해선 테트라 포인트는 내리거나 서질 않읍니다
즐기자고 하는게 낚시인데 고기때문도 아닌 중심 잡느라 가슴졸이는 낙시는 하고 싶지 않더군요
항상 안전하고 좋은 낚시 즐기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이글 보시는 해양수산부나 건설업게에 계신 분들중에 테트라와
관계 있으신분 제발 작게 만들지 못하면 사각으로 만들어 주셰요
일본놈들이 좋은것은 아니지만 낚시꾼과 현지민의 안전을 우해 사각 테틀라를 만들어 많이 조성했고 한때 우리나라도 도입했는데 만들기 힘들다는 핑계로 안한다고 들었읍니다
요즘 테트라 성형틀은 강철로 만드는데 사각 테트라도 강철로 못 만들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틀을 벗어나 신규 방파제는 사각 테트라로 바꾼다면 많은 목숨의 안전과 직결된다고 생각합니다
고려해보시기 부탁드립니다
사량도양지리백학에살고있고가오치사량도도선장에서낚시배선장,신랑을둔아줌마입니다.사량도에서살아나온...이라하니눈이번쩍띄여열어봤고결과.남 일같지않습니다.남편에게보골장군님얘기를하니절대로T.P.T에서는낚시도.놀지도말랍니다.골로간다고....그렇다고사량도안오실까겁납니다.얼마나살기좋은섬인데예.복수한번하려와야지예.저희진양물산에들려얘기하이소한번뵙고녹차라고대접하고싶습니다.1년중5월부터6월중순까지.9월말부터11월초까지조황이좋습니다.제가알기로는.... 그렇습니다. 음악도탁월한선택...
그럼안녕히....건강하세요.
G 보골장군 05-10-30 01:57
맨꽝님> 동낚인의 회원한분이 일전에..해수부와 테트라포트 관련 질의 응답
내용 올려봅니다. 참고 하세요..


질문내용:

해마다 방파제에서 사망자가 발생합니다.
부상을 당하는 사람까지 합치면 수십명이 넘을겁니다.
지금의 테트라 포트는 기능적인 면이나 물고기들의 생활공간으로는
잘맞을지 모르지만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거나 바람을 쐬러 나온 가족들에게는
엄청나게 위험한 곳입니다.
물밑에 있는 테트라 포트는 할수 없겠지만 밖에까지 위험하게 할 필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웃 일본만 하더라도 우리보다 더 많은 기상재해가 일어나는 곳인데도
안전하게 보이는 방파제의 모양이었습니다.
성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 변:

먼저 항만(어항)시설에 관심을 가지시고 고견을 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지적하신바와 같이 매년 방파제에서 낚시 등 유어를 하다 파도에 휩쓸리거나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본래 방파제는 유어 및 관광을 위한 시설이 아니고, 항내의 정온도를 유지하여 항내에서 선박이 안전하게 정박하고 하역하며, 수역 및 육지에 있는 모든 항만(어항)시설물을 파랑과 표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외곽시설로서 출입통제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외측에는 T.T.P(1949년 프랑스 Neyrpic사에서 개발) 등 이형블록을 설치하여 월파를 최대한 억제하고 파랑에너지를 감소시켜 그 역할을 수행하게 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낚시와 관광의 편리를 우선해 기존방파제의 수상부분 T.T.P를 제거하는 것은 오히려 더 큰 재난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시설별 안전성 검토 없이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에 우리부에서는 시설특성에 따라 파도가 극심하여 위험한 지역은 출입차단시설을 보강하고 관광객이 급증한 지역은 안전난간 설치 확대 등으로 관광객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전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최근 주 40시간 근무제의 확산과 국민 여가활동의 증가로 바다이용(체험)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안전하고 편안한 친수시설의 확대가 필요함에 따라 지난해 말에는 어촌관광활성화를 위한 3가지 모델(1모델 : 어촌어항복합공간, 2모델 : 다기능어항, 3모델 : 어촌관광단지)의 어촌관광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각 지자체의 의견수렴과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전국의 24개 어항을 선정, 전체 4,700억원의 규모로 2005년부터 연차적으로 사업추진 중에 있습니다. 동 개발계획에서는 선진외국의 다양한 사례를 현지 조사하여 방파제에서도 유어 및 친수관광기능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루어 질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동 계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G 보골장군 05-10-30 02:13
고성진양 포세이돈 님> 저 보골장군입니다.
아이디 잊지 마시고 기억해 주세요..^^
안그래도 '동낚인'에 칭찬글 올라와 있어..
언젠가 찾아 가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부디 낚시꾼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시고
사업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
G 찌매듭 05-10-30 17:13
마나님 권력이 막강하신 모양입니다 ^^;;
정말 바다에서는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합니다.
다행히 조금만(?) 다쳤기에 망정이지 머리나
아니면 멀리 흘러 갔으면 어찌 될번했겠나요?
마나님만 아니면.....
다른 곳에 갔었으면
더 큰일이 났을 수도 있겠다~!!!
생각하는쪽에 또 한표~!!!! ^^;;
G 갯장군 05-10-30 20:52
보골성~
조만간에 번출 함 하입씨더?






죽다 살아온 그자리서...ㅎㅎㅎㅎㅎ
G 보골장군 05-10-31 10:29
찌매듭님> 넵! 마눌은 우리집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면 저는 깨깽~ ^^
돌이켜보건데..이제까지다 마눌말 듣은게 다 결과가 좋았습니다.
찌매듭님도 항상 조심하시면서 즐낚하십시요..

갯장군님> 갯장군님.. 그라입시더.
요새 바쁘셔서 보기좋습니다. 열심히 일하시고
여유있게 바다바람 한번 쐬고 다시 충전하고..

사량도는 담 기회에.. -_-;;

새로운 포인트는 하나 개발하셨남유?
담에 꼭 한짝대기 하십시다. ^^

G 갯장군 05-11-01 22:42
사량도는 담 기회에..ㅡ_ㅡ;;......<-----요것의 의미는..? ㅎ

보골성님~
가씸 아픈데를 찔러뿌각꼬 쬐~끔~미안키는 하지만서도
그렇다고 보골내지는 마이소~?...ㅋ

어제 31일(=월)...자주 가던 진해 음지섬은 한판 쉬고
진해 곰섬이란델 짬깐 다녀왔답니다.
월래 쉴려고 했떤게 아니었고 갑자기 컨디션이 안 좋킬래
하루 쉬게 된거라 그전에 미리 연락드리지는 못했습니다.

당연히 조황은 별씨리였습니다.
똥감시(=20~24정도) 4마리(입안에 상처땜에 골로 갔뿌는 바람에..^^)
어쩔수없이 밑밥통에 넣었지만.. 그리고 뽀나쓰로 놀래미 한마리 하고
나왔는데..첨 내렸던 자리라 포인트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조황이 쫌~션 찮았으며..바람따문에 고생 쪼깨이 했씁지요.
그래도 간만에 바람 잘 맞꼬~혼자 라면 끼리 묵꼬~
쏘주 한잔 하고~커피도 타 묵꼬~ 자알~놀다 왔답니다.^^

그날 조과물 역시..
명동나루터낚시옆 조그만 식당 아주머니께
다 드리뿌고 왔답니다.^^

날씨가 많이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성님~그리고 많은분들~
각별히 감시 조심하시면서 같이 즐낚 하입씨더~^^




예~
G 보골장군 05-11-02 02:44
곰섬 조행기 잘보고 왔습니다.
님한테 사진 태그 올리는것 부터..낚시에 임하는 마음자세..
여러가지 많이 배웁니다. ^^

항상 안전하게 즐낚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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