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0일 쌀쌀한..새벽!! 갯바위를 가다

조용한 새벽 늘 낚시꾼을들 설레게하는 모든 선장님댁과 마친가지로 저희 낚시 시작에 있어
갯바위 낚시 첫 배를 탔던 최선장님댁을 방문 하였습니다.^^
우선 선장님께 꾸벅 인사를 드리고 ^^
기분좋게 야영을 들어갔던...그곳..!!
그러나 강한 샛바람과 비바람에 밑밥 품질 해보지도 못하고ㅠㅠ

... 살려달라고...철수했던...
잔인했던... 날씨탓에... 철수 한뒤라... 목표로 했던 그곳!! 다시 운좋게 내리게 되었네요ㅋㅋㅋㅋ

선장님의 또다른 다리!! 두발 자전거 ㅎㅎ 이거 탐난다는 ㅋㅋㅋㅋ
새벽에 먼저오면 타고 놀고 싶은 두발자전거거 ^^
이자전거를 타고 배까지 쓩~ 가신다는 우리 선장님 걸어서 운동 하셔도 될껀데....
선장님 배가 좀 나오셨어요... ㅎㅎ

살을 좀 빼셔야 할듯 ㅎㅎ(농담입니다 ㅋㅋㅋ)
잠도 못자고 도착한 척포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잠시 잠을 청하다 푹 잤는지..
선장님이 제 차를 보고 문을 똑똑!!!! 깨워주십니다..
단번에 알아보신다는..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
기다리던 선상명부를 적고 설레이는 맘으로 짐을 차에서 내립니다!!!!
감시를 잡던 참돔을 고선생을 잡던 뭐라도 잡고 손맛을 보고 싶던 제 마음은!!!
감시로 굳어갑니다 ㅎㅎㅎ 감시야 내가 간다 오늘은 4짜 한번 넘겨보자
사람들이 한두분씩 모이고 모든 준비를 마친 저도
두 눈에 힘이 빡 멍하던 눈도 반짝반짝 선장님 배가 사랑스러워보입니다 ㅎㅎㅎ
갯바위로 안전하게 꾼들의
다리가 되어주는 배는 언제나 멋집니다!! 배를타고 들어간곳에서 선장님이 내려주십니다
갯바위에 도착하니 저번의 악몽이 떠오르네요.. ㅠㅠ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하하하하하하
너울도 있어보입니다... 그러나 금방 없어질거같은 .......느낌이 들던 찰나에..
코끝을 자극하는 냄새..뭐지... 하고 불을 비춰보니...





청소를 ...하.... 정말..너무하십니다....



사진보다..더 심각했다는..... 골이라 떠내려가지도 않는 저 눌러붙은

밑밥 크릴..... 정말 열심히 치우고 낚시 했습니다... 아이고 허리가 휘네요...
쓰레기는 보이지 않지만..


주변 청소는 해주시는 낚시꾼의 모습이 고기 많이 잡아가시는 꾼들보다 멋진 낚시꾼이라고 생각합니다 ^^
고기며 청소며 하고 가시는 분들은 최고 ^__________^ 제가 그럽니다 ㅋㅋㅋㅋ 죄송... ㅋㅋㅋ
모든 낚시꾼 여러분 이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바다에 쓰레기는 버리지 맙시다......
고기이 사는 집이 바다 아닌가요? ㅎㅎ


어느정도 치우다보니 허리에서 뚜둑!!! 소리가 나네요 ㅡ.ㅡ 허허
감사합니다 운동시켜주셔서요... 누군지 참..
열심히 두레박질 하고나서 밑밥품질 하려 준비합니다 또다시 운동해야지요.. 밑밥 준비
이것도 힘드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습식집어제 황금비율 감성돔 파우더 나이스!!!^___^
파우더 그림만 보아도 감성돔이 난 저 밑밥이 있는곳으로 가서 당신의 생각대로 움직여줄테야 ㅋㅋㅋ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압맥과 밑밥용크릴 집어제를 비비고~!비비고!~!
오른쪽으로 돌리고 왼쪽으로 돌리고~~~
힘들게 완성 ㅠㅠ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침동이트고!! 전자찌를 바로 달지 않았기에 시작합니다..
감시야 오거라 찌가 쑤욱 쑤욱 내려갑니다..
하하 그놈의 고선생...(고등어) ㅋㅋㅋ 전갱이 첫수에 슈퍼 전갱이... 제 팔뚝만합니다.. 헐...ㅋㅋ
깜짝 속았습니다 위에 있는 사진 백크릴을 고등어와 전갱이에게 1년치 밥을 다 주고 올린거 같습니다..
하지만 방생방생 감시를 잡아야하는데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ㅜㅜ
저번... 무빵맨님께서 뜰채로 고등어를 낚아 올리신...글이 생각이 납니다...설마 나에게 이런 시련을...
아껴두었던.. 혼무시를 끄냅니다..화이팅...하나둘씩 올라옵니다
오오오!!!!!!!!!!!!!!!!!!입질이 감시 입질인데?? 하는데... 들어갔다 나왔다 들어갔다 나왔다...
뒷줄견제 스르륵 쑥!! 사라집니다 허허ㅋㅋㅋ 짱구웃음 나옵니다 ㅋㅋㅋ
챔질 후킹 오케이!! 여로 처박네요..?? 얼레..? 뭐다냐.. 안나옵니다 ㅋㅋㅋ
채비 터지면 4번째다.. 제발.. 나온나.. 목줄과 바늘이 아깝단 말이다!!!
간절한 제맘이 통 했는지 ㅋㅋㅋ ???? 올려봅니다 ㅋㅋ
힘좀 쓰네요 뭐지?? 슈퍼 전갱이?? ㅋㅋㅋㅋ 오호라 너는!!!!!!!!!!!!!!!!!!
제가 벵에돔!! 참돔!! 감성돔!!은 잡아봤지만 뺀찌(돌돔)은 아직 안잡아봐서..올라온것을 바로
뺀찌(돌돔)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우하하하하하 드디어 4대돔 다 잡았구낭
하나둘 세어보니 5마리 혼무시를 바람에 바다로 흘리는 바람에 몇개 못살렸지만..
가난한 거지처럼 짤라 쓰면서 잡아온.. 저의 첫 뺀찌들 ㅋㅋㅋ
감격스럽네요 감성돔!!안잡아도 좋다 !!!!!!!!!!뺀찌야!!!!!날 춤추게 해다오 ㅎㅎㅎㅎㅎㅎ
룰루 랄라 ㅋㅋㅋㅋ 즐겁게 낚시를 했네요

낚시를 하다보니 어느덧 12시 철수 2시간전에 낚시대 정리하고!!!
고선생님 전갱이님 이젠 괴롭히지 않을께 ^^
전날 잠을 못잔 저의 두눈에................다크서클이 제주도까지 가려는지 ㅠㅠ
2시간 푹 자고 철수 해야지 하는데 하는데!!!!
문득 저번에 심쿵 당했던.... 생각이 ... 겁이 많아서.... 잠을 못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저번 이곳에 내려... 보았던... 저 손..... 정말 놀랐습니다.... 사람이 살려달라고...하는 손짓인지 알고
헉...뒷걸음질 쳤다는..... 고무장갑이 사람 심장을 쫄깃쫄깃 하게 만드네요.. ㅠㅠ
잠도 못자고 2시간동안 저 사진만 자꾸... 생각이 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낚시하다 굴러 떨어지는 돌에 다리도 맞아보고
뱀도 보고..염소 똥에 앉아도보고... ㅎㅎ 갈매기똥도 맞아보고..ㅋㅋㅋㅋㅋ
나한테 왜이래 ㅜㅜ ...너 정말...ㅠㅠ 밉다...ㅋㅋㅋㅋ 특히 똥...덩어리들... 너어어어어!!!!
으..으.... 드디어 기다리던!! 철수시간이당!! 하는 마음과함께 선장님 배가 들어오네요 ㅎㅎㅎ
배를 타고 철수팀 두분 더 모시고 도착!!! 선장님 한수했나?
음... 뺀지 잡아서 카x으로 사진을 보내드리고 직접 보시는것과는 차이가 있기에
선장님댁에서 사진을 찍어 올립니다

요놈들 참 이쁘네요 ^^
선장님 : 이제 실력 많이 늘었네!! 하며 웃으시는 ㅋㅋㅋ
나 : 하하 열심히 했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선장님!!
선장님 : 맛난고기다 맛있게 묵으라
나: 음... 회뜨는법도 모르고 혼자사는 저에게... 요리란.... 생선빼고 다 가능하다는...함정....입니다..
선장님 :ㅋㅋㅋㅋㅋㅋ
나 : 형님에게 전화해서 물어봐야겠습니다 ㅋㅋ 행님 뺀지 잡으거 같이 드실랍니꺼 ㅎㅎㅎ
형님 : 콜콜콜
그리하여 고성으로 고고고... 아 잠도 못자서 피곤한디.... 고성 고성..가..말어.. ㅠㅠ
주고 올까하다... 배에서 꼬르륵..먹고 가자..하는 생각에 ..ㅋㅋㅋ 손질 준비를 합니다 ^____^

피빼고 친히 도와주시는 ㄱ ㅅ 낚시 사장님 ㅎㅎ 감사합니다 ^__^

이 텅빈 접시가..^^
이렇게 변했네요 ㅎㅎ 참이쁘죠 ㅎㅎㅎ 뺀찌의 눈이 아직도 살아서 저를 째려보는듯한ㅡㅡ...
으구 무서워라..ㄷㄷㄷㄷ 미안해 오빠가 배가 고파서..ㅋㅋㅋㅋㅋ 접시를 돌려서... 먹었네요 ㅋㅋㅋ
정말 맛있게 냠냠 했습니다 처음으로 먹어보는 맛 우와... Good!!!!!!!!! 딜리셔스 ㅋㅋㅋㅋ
보너스로 뺀찌 껍질을 데쳐서 먹어보라고 형님께서 해주셨는데..헐... 이게 뭐야 정말 맜있어요 형님 ㅋㅋㅋ
감동의 쓰나미가 ㅋㅋㅋㅋㅋ 눈물이 난다는 ㅋㅋㅋㅋ 형님 잘먹었습니다 손질해주셔서 꾸벅 (--)(__)
저에게 형님은 요리왕 비룡!!!!!!!!! 같은 분이 되셨네요 ㅋㅋㅋㅋ
낚시방 형님과 형수님 저의 요리왕 비룡이 되신 형님 ㅋㅋㅋ 4명이서 맛나게 먹고 즐겁게 각자 집으로 고고~
하 피곤하당.. ㅠㅠ 나중엔 감시로!!!! ㅎㅎ 뺀찌야 나에게 행복을 줘서 고맙다 !!! 다음에 또 보자꾸나 ^__^
인낚 모든 회원분들 올한해 탈없이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굿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