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작없는 밑밥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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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작없는 밑밥통,

G 4 3,165 2005.12.22 08:39



일찍이 하는 퇴근길..

함께근무를 하는 형님이 바다에다녀오자는데..

채비준비하고서장승포에 위치한 해안로를 향해..


이곳은 몇해만에 찾아온 곳 그리고 현시즌 길목을
지키면꼭 감성돔의 모습을 볼수있는 그러한 장소..



조용한 평일인지라마음의 여유를 가지며 동행하는
형님과산책길로 내려선다..


구비구비 길을 내려 언덕을 올라높은등선의 갯바위
를 타며몇번의 로프를 타고 오르내리는데..


다리가 짧은 형님이 로프에 대롱대롱 매달려 내려가는
모습이위에서 바라본 광경이 너무나 우습기만 하다..


야"" 이거 썩은 동아줄 아니가 '라며..

식은땀을 흘리는데.

연이은 나의 대답은

'형님 평소에 바르게 살아가면 별무리가 없을듯 합니다 ..

그러자웃기만 하신다..



포인트에 내려 부지런하게 흘린다.

다양한 잡어의 모습워낙 술을 좋아하는 형님께서

입맛을 다시는데 눈치만 자꾸 준다 ..


보내주면 큰 놈 나타난다고 그러니아쉬운 눈살이
그쳐지지 않는다..



느지막하게게으름을 피우는 겨울의 일출..


날이 서서히 밝아오자야간근무의 피곤함이 계속밀려오는데..


형님 철수합시다.. 그러자 하신다..



돌아오는길 주변정리 모습에는 낚시인들의 흔적이 너무나

남겨져 있다밑밥케이스.생수통.라면봉지.갯바위에서 태운흔적들..


모든것을 가져올수는 없지만주위에 있는 것이라도 챙겨 돌아온다..





ps..



해안로 일대는현지인들에게 잦은 손맛을 안겨주는 곳입니다,,

계절별로 찾아드는 다양한 어종들 그러다 보니 도보포인트의
활성화가 되어있는 곳이죠..

몇군데의 포인트 중에는 선뜻 바라보기만 하여도 위험한 이동길에

놓여진 곳이 있습니다 ,,


좋은 조황이 이어진다 하더라도꼭 위험여부를 생각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가 되셨으면 하는 바램에당부말씀 드려봅니다 ,,



그리고 철수시에는 주변정리 하시구요 겨울에 갯바위에서 소각하는
행위는발생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



겨울날씨건강유의 하십시오..



부산 거제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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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G 생크릴 05-12-22 11:24
당근 기본이지만

요즘 갯방구 보면 한심하기까지 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주워 담아 와야져...

수고 많으셨습니다.

날도 추운데 건강하세요..메리크리스마스!

G nonanda 05-12-22 18:15
*ㅎㅎ
역시!
모두보고배웁시다!
G 가을비 05-12-23 14:11
맞습니다. 갯바위에 쓰레기 버리고 다니는 사람들은 낚시할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G 섭이 05-12-27 11:12
제고향 거제는 아직 잘 있나보네요..거제사랑님 낚수 다니시는걸 보니..ㅎㅎ

일땜에 바빠서 몇달 인낚에도 못들렀는데 ..

이제부터는 조금 시간이 나지싶네요..

거제사랑님의 바다사랑..저도 자신했었습니다만 제가 좀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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