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몇자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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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몇자 적어 봅니다..

G 4 1,806 2005.11.20 17:26

통영에서태어나서 지금까지통영에서살고있습니다..

고향땅지키며사는것도적지않은행복으로 여깁니다..

바다가있어더그런가봅니다..

이제34살이지만...낚시를알게된게30년은된것 같습니다..

섬이내고향이라그런지걸음마할때부터낚시를한것 같습니다..

지금도평일이고주말할것없이낚시를 다닙니다..

바다가좋고낚시가좋습니다... 아무런이유가없습니다..

내일출조 계획이잡혀 있음잠못 이루고설레 입니다...항상 그렇습니다..


동네 앞바다 부터섬이란섬은여기저기찾아다닌것같은데...

아직도낚시가뭔지어떻게해야 되는지를 모릅니다..

얼마나더다녀야깨우침을얻을지...아직도가보지못한포인터가많은데...

낚시란게하면 할 수록배우면배울 수록 어려운가 봅니다..


이제낚시를접자..............이제정말 낚시를접자.............

수 없이반복에반복을거듭한 것같습니다..

낚시가면 맨날 골방 입니다... 어쩌다몇 수할때도있지만골방의문턱에서

벗어 나질못하고있습니다... 그러면서 출조를하는이유가뭔지....

다른분들은 그러데요....손맛보러간다고...

전 그런것도 없습니다...몇 수해도 손맛을느끼지못합니다..

제법큰놈을걸어도느낌이없습니다...통영 말로이럽니다..

"손맛조아껀네............."

별로모르겠던데요..


"그라모만다낚시하노.......... "

그냥합니다....


""참네 니 미친놈아이가.........."


내가왜낚시를하는지..........내자신도모르겠습니다..

그냥바다가좋아출조한다면그게답인지도모르겠습니다..


솔직히낚시가얼마나힘듭니까.........여름때를생각해 보십시요

겨울은 어떻습니까...........그렇게힘들고 어려운걸왜하는지모르겠습니다..

마약보다더한게낚시라고 하더니 정말 그런가봅니다..

시간이없어이만줄일까합니다...

저같은경우를겪어보신 선배님들의많은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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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G 까막산 05-11-20 21:36
철학적 답변을 원하십니까?~^^*
아~ 저두 몇십번을 새벽녘에...야심한 밤에.. 내가 여기는 왜 왔을까..
하는 물음을 수도 없이 해보는데 해답은 동틀때의 그 벅찬감격이랄까요..
온바다가 밝아 올때의 그 뚫린 세상.. 그 바다 내음..풍경..
영하의 기온에 텐트없이 갯바위에 누워 갯바위에서 올라오는 한기를
온몸으로 오들오들 떨면서 "과연 내가 여기서 뭐하는가..."
수도없이 질문을 던졌지요.. 그냥 바다가 좋더군요..^^
모기에 뜯기며...추위에 얼어가며 고기를 잡으러 다니지만
고기 이면의 바다..그 넓은 수평선의 미학.. 염소똥같이 띄엄띄엄 있는
섬들.. 그게 좋더군요..
참....저두 서른여섯인데.. 오십정도에 개인 출조배 한척 장만해서
세월아 네월아 섬지도 그리며 살고 싶군요..^^
G 등대리조트 05-11-21 20:28
바다를 떠 올리면 어머니 품처럼 푹은한것 같고요
도시에 살때소원이 바닷가에서 사는 것이엇는데
소원을 이루어 욕지도에서 살고 있내요.
매일 바다를 바라보며 바닷내음을 맡으며 낚시를
즐기며 삶니다. 고기를 많이낚는 것보다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바다로 향하는 것이 아닐까요?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모두 행복하세요....^^
G 칼있어 마 05-11-21 22:54
낚시를 말로서 다 표현하겠습니까?
이하동문이요.
ㅋ,ㅋ,ㅋ! 통바님! 즐거운 낚시 열심히 하소서!

어복충만 맨날행복하소서!
비싼장비 욕심만큼 맑은바다 생각하여
철수길에 갯바위는 안방같이 청소하자!
-국사모홍보대사 칼있어마의 11월 인낚캠페인-
G 인양헌 05-11-29 10:28
그것만해도 낚시 사랑이고 고수의 변으로 충분합니다. 손맛? 몸맛? 찌맛? 그것은 다 상징적인 맛이지 팔에 엘보가 걸려도 손맛 죽인다고 하지 않습니까.특별한 의미를 담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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