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하세요.
모처럼 낚시를 갔다가 왔네요..
2월17일 평택을 출발하여 광주에서 지인과 합류하여 광주에서
새벽2시에 출발 새벽4시에 완도항에 도착하여 만나기로한 동생과
3명이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완도에 있는 미조낚시점에서
출항신고하고 5시에 완도항을 출발하여 약40여분 달려서 불근도에
도착하여 갯바위에 하선하여 동이틀때까지 산에서 나무좀해다가
불좀쬐고 동이트면서 낚시를 시작했는데 전혀입질이 없다.
선장님이 수온은 12도라고 했는데 샛바람탓인지 날씨는 무지춥다.
열심히 품질도하고 열심히 쪼았지만 입질리 없다.
그러던중 9시쯤 그리시원하지 않는 입질을 파악하여 챔질 어라힘아리가
없다 그래서 잡어인줄 알았는데 거의다 올라와서는 쿡쿡쳐박는다.
감생이구나 힘을빼 물에띄웠는데 씨알이잘다 약30정도된다.
뜰채질을할까 들어뽕을 할까하다가 그냥들어뽕을 했는디 아뿔사
갯바위에 올려놓구 고기를 잡을려고 하는디 그만 바늘에서 감생이 이탈
바로 바다로 수장 다잡은 괴기자연방생 해부렸다.
그다음부터는 나한테는 입질이없다.
같이동행하신 지인께서 연거푸 35에서 40정도되는 감생이를 3마리를 올리신다.
본인도 지인분 자리로 옮겨 열심히 품질하고 조아보았지만 더이상 입질이없다.
들물이라 물색은 뻘물끼로 엄청탁하다.
더이상 입질이 없어서 썰물을 노리기로하고 점심을 먹고나서 설물포인트로 옮겨
열심히 조아보았지만 맞바람으로 낚시하기가 힘들어 2시쯤 철수해서
낚시점 도착후 선장님께서 잡은고기 회떠줘서 이슬이에 맛있게 먹고
내일 선상을 위해서 근처여관방에서 피곤한 몸뚱이를 추수리고
다음날 새벽4시에 기상하여 완도항에서 만나기로한 선상팀들과 합류하여
부푼기대를 걸고 힘차게 사수도로 출발~~~~~~~~
약 1시간30분을 달려서 사수도에 도착하니(참고로 사수도는 갯바위낚시금지구역임) 선상배들이 서너척 도착해서 열심히 낚시를 하고있더군요.
우리일행도 채비꾸려서 곧바로 낚시시작 얼마후 흘림낚시를 처음해본 동생이
약35쯤 되는넘으로 나의옆자리에서 한수한다..
오늘 대박날것같은 조짐이 보인다..본인도 열심히 쪼우는데 흘러가던 찌가
스물스물 잠기어 힘차게 챔질 대는 어느정도 휘는데 힘이없다.
릴링하여 올려보니 혹돔이다(25정도) 바로방생 같이간 일행들 열심히 쪼우는데
선두쪽에서 40되는넘 한마리 힛트 조금있다가 선미쪽 벵에힛트 잠시후 선두쪽
감생이 48힛트(만원빵 일등고기) 잠시후 선두,선미쪽에서 뽈락 감생이 연이은
힛트를 한다..대략 볼락은 25이상되는넘들이다.
잠시 물돌이 시간에 가지고간 음식에 잡은감생이 회떠서 이슬이와 맛난점심을
먹고 오후낚시를 해보았지만 42되는 감생이 한마리 30되는 벵에 한마리로
그날의 선상낚시를 접어야만 했다..
11명 선상출조하여 많은 조과는 아니지만 나름데로 재미있구 화기애하고
보람된 출조였던것 같다.

여러 낚시인님들 기회가 되신다면 사수도 선상한번 가보시는것도 좋을것으로
여겨집니다..
혹시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주시면 알려드리겠읍니다.
선장님이나 낚시점 알려드릴께요..

변변치 않은 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