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참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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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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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2 09:04
2006.5/15일 저녁 내가아는 황사장과 둘이 출조는 너무 단촐해서 인낚 동행 출조란에
올렸다.^^ 올리기가무섭게 여기저기서 같이 출조 하자는 조우님들이 많아 가까운
세분 포함 하여 다섯명이 매송ic 에서 만나 가볍게 서로 인사나누고 출발....
원래는 목포에서 객선을 타고 들어 가려다가오전시간이 아깝고 5인이상이면
한사람분이 절약이 되니 그것으로 사선타고 가자고 합의 후 결정^^...
목포프로 에 도착 밉밥과 각자 채비 챙긴후 진도 서망으로 출발 하였다.
감생이 낚시만 했지 참돔낚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배타고 가면서 서로 통성명을 했고
한분은 에어컨,한분은 애완견쪽,한분은 토목쪽.등등 나이가 30,40,50대초반
자연히 나이에따라 굳은일 은 젊은사람이 ㅋㅋ.. 나도 나이가 중간쯤 되니 일할 군번..
가기전에 민박집이 딱히 안정해졌는데 마지막에 도킹한 분이 좋은 민박집이 있으니
그쪽으로 가잔다^^우리는 모두 흔쾌히 결정하고 추천한 추자****시 점에 전화를 걸어
한사람분의 가이드의 절약을 약속하고가기를 1시간30분 추자 도착 일단
민박집에 들러 아침식사를 가볍게 하고 포인트 탐색을 하였다 .
벌써 꾼들은 새벽에 나간탓에 포이트가 비워 있을런지 만무다. 그래도 우리는
생각해 뒀던 포인트를 가보니 비워 있는게 아닌가 의심반 기쁨반 ㅋㅋ..
일단 하선하였다2명,3명 따로 내렸다 황사장과 나는 곶부리쪽 나머지 3명은 반대쪽
들물상황이고 11물 조류가 가히 환상으로 80미터 전방 물속여쪽으로 콸콸 흘러간다.
첫개스팅을 했지만 물이 바뀔때까지 입질이 없어 3명이 하는곳으로 가보니
그쪽도 입질이 없었나보다. 우리쪽은 날물때 앞쪽으로 조류가 받치므로 3명이 있는쪽으로
조류가 형성되어 그쪽으로 5명이 함께 낚시를 할수 밖에 없었다 .
일단 넘어가서 도시락을 까먹고 재충전 조류가 앞으로 받치더니 이내 본류대가
형성이 되었다 ... 그러나 입질이 없었다. 2시쯤 졸음이 밀려오고 피곤해서 갯바위에
앉아 멍하니 바라보고 하품과 동시에 사정없이 대를 끌고 가니 이런..-.-
안녕하세요^^ 하면서 대가 인사를 해버렸다 . 무조건 큰놈 같았다, 정신차리고
대를 들어보니 목줄이 나갔고 바로옆 애완견 사장님 께서 무지막한 입질을 받고
대를 세웠으나 감당하기 어려웠던지 스풀을 풀려고 했는데 거꾸로 스풀을 잠궈 버린것
이다 . 팅~ 역시 터졌다그이후로 60짜리 한마리 애완견 사장님 께서 가볍게 들어뽕^^
그이후로 조류가 서버리고 상황 끝 .
철수후 민박집으로 돌아와보니 다른 출조 팀들은 시알 좋은것으로 한두마리 씩은
했고 사진 찍느라 부산 스러웠다 . 그래 오늘은 회맛좀 보겠구나 생각하는데
다들 냉장고 속으로 직행 끌끌..15명정도에서 우리것만 내놓기도 모하고.. 갈등을때리고
있는데 그래도 한분이 한마리를 내놔 2마리로 충분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소주와함께
맜있게 먹었다 첫날이라 소주를 한순배 두순배 건너며 즐거운 식사를 하고 있는데
소주가 없어 몇병 더달라 했더니 안주인이 얼굴색이 변했다.ㅋㅋ..
미안했지만, 조금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그렇게 몇순배 돌아가니 안주가 떨어져
더달라하니 역시 마지못해 갖다주니 영아니 올시다-.-
나중에는 밥이며 반찬을 치우는게 아닌가.. 이런 황당스런 일이 ..일단 올라가서
옮기자 말자 라는 의견이 나왔지만 이번만 여기에 있는걸로 결정..-.-
나도 추자에 여러번 왔지만 이런곳은 처음이고 다른일행들도 마찬가지라 한다
같이온 일행중 형님격인 분이 이런데도 와보고 저런데도 가봐야지 비교가 될게 아닌가..
고기잡는것도 중요하지만 어부가 아닌이상 서로같은 취미로 즐기고 스트레스 풀려고
낚시하는것이지 고기 많이 잡을려고 하는것은 아닌데 ..물론 손맛은 봐야되겠지만^^
2탄은 바로올리겠습니다^^
_PS||MG__PS||MG__PS||MG__PS||MG__PS||MG__PS||MG__PS||MG__PS||MG__PS||MG__PS||MG__PS||MG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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