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김해장유아디다스입니다.

금요일 일 마치고 "장유낚시사랑" 행님,동생분들이

호래기 잠시 가자고 저를 살살 꼬십니다.

주말은 복잡해서 밤마실 잘~안가는데

아는데도 없고 채비도 모르고 무조건 가자고 합니다.

누가 낚시인 아니랄까봐~생각도 안하고 바로 GO~GO 합니다.

"출발전 동생보고 날씨가 많이 추우니 빵모자도 챙겨오라고 했더니
동생이 이거 쓰고 가도 되냐고 카톡을 보내오네요.
장유낚시사랑 분위기 메이커 동생인데 이름은 공병조인데
별명이 깝뱅입니다.~ 하도 까불거려서요.
웃겨서 한번 올려봅니다.^^"

"금요일 밤 11시 저희집앞에서 집결해 한차로 4명이서 출발합니다.^^"

"밤11시 30분 마창대교를 넘어 고성으로 갑니다.
도로가 한산 하네요.^^"

"가는길에 기조낚시에 호래기용으로 왕~민물새우 구입하고
방파제 도착을 하니 새벽 12시30분쯤 되네요.
방파제 도착을 하니 8분정도 낚시를 하고 계시네요.
금욜밤 치고는 예상보다 사람이 많이 없네요.
4명다 채비 셋팅후 바로 캐스팅 해봅니다.
동생이 바로 한마리 잡네요.^^"

"오늘 제가 사용한 채비는 원줄에 레드전자찌 넣고
삼각도래에 1.2호 목줄 1m에 1.5호 아~맛있다 핑크 R타입 한마리 달고
한구멍에는 1.2호 목줄 70센티에는 생미끼 스탠바늘 한개 달고
멀리 던져서 살살 움직여주니 에기와 생미끼에 잘 올라탑니다.^^"

"2시간정도 꾸준히 마릿수를 올리고 만조가 가까워지자
잠시 소강상태라 준비해간 호랙라면과 회를 먹습니다.
호래기 씨알이 후덜덜 합니다.^^"

"호래기라면 물을 끓일동안에 싱싱한 호래기 회를 먹습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서인지 물이 금방 안~끓네요.
물 끓는동안 호래기회랑 이슬이 한병 뚝~딱입니다.^^"

"라면이 익는동안 기념샷 한컷 해 봅니다.^^"

"추운겨울 호래기 밤마실에 따뜻하고 얼큰한 호랙라면 최고네요.^^"

"라면을 먹고 잠시 30분정도 더 해보고 새벽 4시30분~철수를 합니다.
같이간 정윤이 행님조과~올해 처음 호래기해서 혼자만 10번 정도 가셨는데
10마리를 못 넘기다가 오늘 처음으로 기록하셨다네요.^^"

"호래기회랑 라면묵고 남은 제~조과물 3시간 한것 치고는 쪼매 됩니다.^^"

"깝뱅 동생은 살려간다고 계속 물~갈아주고 살림통에 기포기 돌리더니
집에 가서도 잘~살아 있다고 하네요.^^"

"철수전 10분 정도 방파제를 돌아보았습니다.
새벽 5시가까이 되니 다~가시고 저희4명과 다른분 1명 남으셨네요.
저희가 먹고 남은 쓰레기와 방파제 쓰레기 수거를 할려고 한 바퀴 돌면서
민물새우봉지,쓰고남은 채비통, 담배꽁초등등 눈에 보이는데로
전부~다 준비해간 아바사 봉투에 주워 담았습니다.
그런데~말입니다.
별로 담을 쓰레기가 없네요.ㅎㅎ
이제 방파제 낚시에서도 인식이 조금씩 바뀌는 건가요?
생각보다 다들 쓰레기를 다~챙겨 가셔서 깨끗했습니다.
옆에서 하시던 어르신두분 채비도 장비도 많이 안해보셔서 잘 못잡으셨는데
옆에 계시던 고수분~아주친절하게 잘 알려주시고
전자찌까지~사용하라고 그냥 주시더라고요.
오늘 방파제도 깨끗하고 같은 낚시인으로써 정도 느껴보고
그리하여 제목을 칭찬 합니다~로 붙여보았습니다.
앞으로도 방파제나 갯바위나 쓰레기 꼭~주워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호래기 살려간다고 살림통에 기포기 돌려간
깝뱅 동생이 살려간 호래기 요래 맛나게 해먹었다면서
낚시 5년만 낚시댕긴다고 식구들한테 욕만먹다가
첨으로 다음에도 출조 다녀오라고
따뜻한 말 한마디 들었다고 하네요.^^"

회원님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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