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실력이 있으시니 대물감성돔을 낚아 내셨습니다.
5짜 감성돔의 찐한손맛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저두 몇일전2수했네용 빵이엄청크더라구용 요즘동해감시매력에 빠진 1인입니당 ^^
멋진 5짜의 감시를 품에 않으셧네요.
빵 또한 장난아닙니다.
다음 출조엔 또다른 대물을 만나셔서
기록고기 하시길...^&^
잘 보았습니다.
★ 구룡포 갯바위 감성돔 낚시 ★
2015. 12. 06
일요일 아침 오늘도 어김없이 갯바위로 달려갑니다.
바다를 보러 가는것 만으로도 행복하네요.
가는도중 밑밥을 준비하고 40분을 달려 구룡포 강사 갯바위에 도착합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갯바위 곳곳에 많은 조사님들이 낚시를 하고 계시네요.
저희가 낚시를 할만한 곳이 없네요.
빈 갯바위를 찾아 갯바위에 올라서니 파도가 조금 높아 걱정은 되지만
내심 기대를 가지게 하네요.
동해는 파도가 어느정도 일어나야 감성돔 얼굴을 볼수가 있습니다.
한시간 정도 낚시를 했는데 파도가 갯바위 위쪽까지 올라와서 도저히 낚시를 할수 없어
포인트에 도착을 하니 여기도 많은 조사님들이 낚시를 하고 계시네요.
다행이 우측 갯바위에는 조사님들이 없어 우측에 자리를 잡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오늘의 채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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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드 |
시마노 베이시스 이소 1.2-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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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줄 |
쯔리겐 프릭션 제로 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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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줄 |
다이와 디프론 알파 1.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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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 |
(박가)P-505 BB/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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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늘 |
가마가츠 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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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끼 |
크릴, 깐새우 |
채비를 마치고 바다를 살펴보니 파도도 적당하고 물색도
너무 좋아 내심 기대를 가지게 해주네요.
찌를 던지면 복어들이 사정없이 찌를 가지고 가버리네요.
입질이 없는것 보다는 간간히 잡어 입질이 들어와서 심심하지는 않네요.
점심시간이 되서 간단하게 김밥을 먹고 든든한 속으로 오후 낚시를 시작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파도가 조금씩 높아지면서 낚시하는 자리로
파도가 올라와서 낚시하기가 힘들지만
감성돔 얼굴을 보기 위해 열심히 캐스팅을 합니다.
우측으로 30M이상 캐팅을 하고 찌가 좌에서 우측으로 흐르다
파도 때문에 우측으로 약간씩 밀려나가는 도중
찌가 갑자기 수면 아래로 사라져 버립니다.
“ HIT ”
순간 바늘이 바닥 걸린것 처럼 묵직한 느낌이 드네요.
그런데 대를 세우고 릴링을 하니 뭔가 딸려오는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갑자기 꾹~~~ 거리면 엄청난 힘을 써는게 지금까지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힘이네요.
대를 세우고 최대한 조심스럽게 릴링을 하며 고기의 힘을 빼 수면위로 띄우니
허걱 엄청 큰 감성돔이 얼굴을 보여줍니다.
족히 50㎝은 넘는 놈이네요.
동해에서도 50㎝가 넘는 놈들이 간간히 나온다고 하는데 실제로 보니 믿기지가 않네요.
해가 저물고 집에와서 계측을 해보니 51㎝ 나오네요.
2015년 마지막으로 저에게 용왕님이 고생했다고 요놈을 보내준것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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