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9일 금요일 생전 처음으로 격포권 궁항으로 출조를 나가서 잃어버린
검정색 시마노 낚시 가방 (RC-152B 145R)을 찻습니다
가방안에는 8대의 시마노,다이와 가마가츠,,,등등의 낚시대가들어있었고
뜰채를 비롯하여 시마노 농어 루어대를 포함 스텔라 2500AR스풀과 다이와 토너먼트 Z2500LBCD스풀그리고 쯔리겐 찌 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낚시 가방 옆에는 소품 가방이 같이 있었는데 그건 안가져 가셨더군요차라리 그것까지 가져 가셨더라면 낚시를 포기 했을텐데 왜 그건 안가져 가셨을까요 ?
누구신지 모르지만 너무 비양심적인 분 같군요 이번 추석은 따뜻하게 지내 시겠지요 ?
하지만 저는 너무 속이 상합니다 몇년 동안 애지중지 하면서 장비에 흠이라도 날까 싶어 매일같이 닦고 기름칠하면서 마누라 보다도 더 소중히 여겼던 장비 입니다 도둑님 같은 분들이 계시다면 어디 낚시 다니겠습니까 ?
어느누구라도 좋으니 격포권 궁항 등대섬 옆에 요트장뒷쪽 여 부분에서 물건에 손대신분 있으시면 양심을 저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제 연락처는 010-3411-5466 입니다
경찰에도 신고 하였고 낚시 가게 마다 신고는 하긴 했지만 제 잘못이 크지요 비싼 물건을
그렇게 내팽개 쳐놓고 낚시만 했으니 말입니다헛 웃음만 나오지만 속은 답답 합니다
낚시에 대한 회의도 들고요 부디 양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누구에게나 있을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이렇게 까지 해야만 되는걸까 생각하게 만드는군요여러분들께서 혹시라도 도아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