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9일 저녁10시에 매송IC에서 모여 반갑게 인사나눈뒤 각자의 짐을 싣고
톨게이트를 빠져 나오는 순간 한분의 조사님이 철수날짜를
잘못보시고 죄송하다며 다음날을 기약 하신다.^^ 아쉽지만 일이 먼저 인지라
돌아가시는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출조전의 설레임 낚시꾼이라면 더군다나 경기 서울 지역의 조사님들은
벼르고 해서 어렵게 시간을 내서 가시는거라그마음이 더욱 안타깝기만 하지만
일이 먼저라 어쩔수 없었습니다.
첫 출조를 조촐하게 3명만 출조를 하게되었고(급하게 출조 하루전날 공지 올림^^)
기분좋게 의기투합하여 "가을 감생이"가 맜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정보를 수집하여지금시즌에 그런대로 손맛을 볼수있는
손죽도권으로 도착지를 정하여 부지런히 차를 몰아내려가는데
보통 추자,가거,상태 쪽으로 만 가다 여수권을 가려니 시간이 더걸리며
서해고속 -경부고속-호남-순천-고흥-외나로도.....
멀기는 무자게 멀고 초행길이라 처음가시는 분들은 아마도 길을
잃지 않을까^^(네비게이션 필요함)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친분이 있던 일산 서울피싱클럽의 회원이 도움을 받아 헤메지 않고
무사히 도착 필요한 밉밥 준비 하고 배에 올랐다.
서울피싱 회원들은 야영을 하시기로 했고 저희는 손죽 현지 민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외나로도에서 04시50분 출발 약45분 정도 가니 벌써 손죽도 란다 ...
일단 짐을 정리 하고 채비준비에 들어간다.
날이 밝아오고바다를 보니 역시 기분이좋다^^ 비릿한 냄새와 신선한 공기
말로 표현하기 힘든 주위 경관..
ㅋㅋ... 가본사람만 알것이다^^ 물색깔은 약한 뻘물기
바람은 북동에서남동 9m/sec정도^^ 하옅튼 5개월만에 맛보는
낚시라 가슴에서 콩닥콩닥 뛰면서 던지기만하면 물어줄것 만같은 느낌...
맜나게 새우끼고 멋있게 투척 물론 그전에 밉밥 퍼넣었지요^^
파파박...ㅋㅋ..잠시후 도파민님이 잿방어 새끼 한마리 올리는거 보고
잡어가 들어왔네..속으로 요즘 잡어는 장난이 아니던데...그러구 2시간....
조금씩 지쳐갈즈음 처음 멀리치다 조류를 보니 갯바위 가장자리 홈통쪽으로 물이
받쳐 다시 나가는 상황 수심을 1m 내리고 홈통쪽으로 캐스팅 약간 끌듯이
견제하니 손끝에 전에오는 강한 저항력 피아노 소리와 함께 1분간의 실랑이
고기를 띄어보니 41정도 되는 감생이.... 역시 손맛은 죽여주는구먼..^^
한마리 올리고 젊은 사장보고 같이 하자고 하고 얼마않있어 젊은 사장이 한마리 (35정도)하고 상황끝.....아쉬움...배도고프고 선장님이 도시락 배달 ..
1시간후 포인트 이동 부탁하고 잘 못하지만 칼을잡고 작은넘 한놈을 쓱삭..
복분자와 회..역시 찰떡 궁합이네^^ 이자리를 빌어 "도파민님 역시 복분자 죽입니다"^^
큰넘은 저녁에 먹을라꼬 냉겨 뒀지요^^포인트 이동후 그렇다할 조과없이도파민님 이
잡은 돌볼락과 제가 잡은 25되는 볼락으로 회를 썰어 역시 복분자와... ㅋ~ ..
먹고나니 졸립기도 하고 해서 그늘을 찾아 한숨..zzz..
일어나 보니 3시30분 5시에 철수하니
1시간30분정도 낚시가능 ..밉밥들고 주위를 탐색하니 헉 !! 이렇게 좋은 포인트가 @.@.... 숨어있었네...
때는 초들상황 .. 물이 앞으로 받쳐 포말이 생기 면서 밀려나가는 조류..
ㅋ~ 이렇게 좋은 포인트가..ㅋㅋ 일단 수심체크하고
밉밥 발앞 포말지는데 파파박... 새우 건실한넘 끼우고 캐스팅.. 10분정도 시간 경과..
다시..캐스팅.. 30분 경과..번개같이 찌가 사라짐과 동시에 꾸꾸국..
헉..힘이 장난아닌데.. 버티기.. 다시차고 들어 가네 .. 꾸욱~ 아~ 허전..
아침에 잡은거하고는 비교자체가 안됨.. 목줄 2호로 교체 바리 캐스팅 ..그사이 젊은 사장이 옆에와 한다^^얼마안있다 다시찌가 사라짐과 동시 챔질 이것도 역시 힘좋네..
음~ 팅~ 왜그럴까...?? 그후 상황 끝 .. 헐 ~ 왜그럴까 목줄도 튼튼한 걸로 갈았는데... 이것은 그다음날 확인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