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내만에 이런 대물 감성돔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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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내만에 이런 대물 감성돔이 있네요!!!

G 9 4,357 2006.08.18 18:43
060818044520_03.jpg

킥..

예쁘죠...^^

어제 오후 진해 내만에 가을감시 확인차 잠깐 다녀왔답니다.
결과는 위에 보시는것처럼 대물 감성돔들이 제법 마릿수로 나오더군요....^^
엇찌나 대물급인지 넣을때가 없어 전부 방생하고..^^

060818044520_04.jpg

겨우 24.9cm 되는 요놈 한마리만 기념으로다가 집으로 델꼬 왔답니다....^^

이번 태풍이 지나고 다음주 살아나는 물때쯤에는
저런 대물 감성돔(맨위 사진^^)들은 태풍에 실리 나갈것이며..ㅎ
그 자리엔 25~30급 가을감시들이 낱마리로 나올것같다는 예감이 듭니다.ㅎ

우리 모두 큰 감성돔(^^)은 놔줄줄 아는 그런 아름다운 마음이
절실히 필요한 그런 시즌이 다가오네요...ㅎㅎ
참~
아래 사진의 정확한 어류명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060818044520_02.jpg

어류도감을 찾아보니..
양미리와 가장 흡사하지만..아닌것 같네요.
이빨이 쑹쑹 나있는거 보니 갈치 같기도 하고..ㅎ
몸은 꽁치같은데 덜 날씬하구..
길쭉한 주둥이는 누가 짤라뿟는지..온데간데 없는것이..ㅋ
도무지 이놈의 정체를 알수가 없습니다.. ^^

아시는 분껜..다음에 25 넘는놈 두마리 잡아 드리겠습니다.
저 이상한 고기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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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G 솔리테어 06-08-18 18:58
정답: 꼬치고기
크기는 졸맨해도 조놈이
해외지깅 대상어중 흉측한 이빨을 자랑하는 바라쿠다(barracuda)의 사촌입니다
영어로는 red barracuda
감성돔이나 수조기낚시 도중 가끔씩 올라오는 놈인데 크기에 비해 날카로운 이빨이 있어
목줄을 깔찌뜯어 놓으니 조놈 낚고선 바늘위 목줄을 점검해봐야합니다
회맛은 특별한 맛이 없으나 어촌부근의 횟집에서 매운탕 끓일때 떼거리로 넣고 끓이면
살이 쉽게 분해가되어 매운탕국물을 껄죽하게 해주는 놈이지요
갯장군님 약속대로 25짜리 2마리=25+25=50
50짜리 감생이 택배로 보내셔요
G 난꼴방맨 06-08-18 20:54
겟장군님 솔리테어님 정말 재미 있네여.
25+25=50 ㅎㅎㅎ
클났네 겟장군님
어종변경가능한지 한번 물어보심 어떤지
장어나 갈치로ㅎㅎㅎㅎㅎㅎ
G 시도때도없이 06-08-18 21:05
내하고 같이가자케도 혼자 또 속딱하이 댕기왔는갑네
그리고 지금 태풍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무리한 출조는 삼가시고 글찮아도 오늘 오후 진해에서 거제로 선박 수리갔다가 돌아오는길에
제친한 선배님 타고 계시던배가 전복되어서 한분은 다행히 구출되셨습니다만
두명은 실종 되었다네요 해경에서도 수색을 포기한 상황이라니
정말 사람목숨이라는게 어제까지만 해도 제가 가지마라고 태풍 지나면가라고 말씀드렸건만
맘이 아푸네요
G 찌매듭 06-08-18 21:07
윽~! 큼지막한 전갱이가 더 손맛이 좋을텐데요? ^^;;
아들놈의 휴가를 함께 거문도에서 보내려다 태풍때문에 꼼짝을 못합니다.....
만만한 거문도의 비장의 포인트에 가면 큼지막한 전갱이를 백여마리 잡을 수도 있고
참돔도 구경하련만 하늘이 허락지 않는 바다입니다.

저도 쏠리테리어님의 의견과 같군요 꼬치고기....
(근데 이게 바라쿠타 사촌인가?)
G 갯장군 06-08-19 00:36
고기는 졸맨해도........푸하하하...
간만에 솔리테어님 덕분에 ㅈ~나게 웃어봅니다...^^;;;
그리고 덕분에 오늘도 한수 배우고 가네요..
저놈이 바라쿠다 사촌이라..어찌..이빨이 무시무시하다
했습니다.
그런데 솔리테어님~
요새는 출조 잘 안 가시나 봅니다.
저번에 갈도쪽인가 대물뽈락(왕사미) 어쩌구..이후..
통 소식을 접할수가 없네요..멋진 조황 소식 부탁 드립니다.^^

그러게요..난꼴방님~
안그래도 갈치로 어종변경할까 마음 묵고 있었습니다..ㅎㅎ

시도때도 형님!
그런 일이 있었습니까?
어제 오후에는 날씨가 좋았지 뭡니까
바람 솔솔 불고 시원하니 오후 잠시 낚시하기에는
그져 그만이던되요..
아시는 분께서 그리되셨다하시니..
저역시 한번쯤 뵌분이 아닐련지..마음이 아픕니다..ㅠㅠ

찌매듭님..
물론 전갱이가 왔따죠...^^;;
근데 진해 내만 갯바위에는 그렇게 쓸만한 전갱이가
별로 없답니다..하지만..
진해 앞바다 갈치 선상에서는 제법 굵은 씨알의 전갱이 고등어들로
조그만 쿨러정도는 금새 채워버린답니다..^^
지금 갈치 씨알도 손가락 3마디정도는 마릿수로 올라오더군요..
근데 저는 갈치는 별로라...ㅎ
조만간에 태풍지나고 큰 전갱이 주~담아로 갈까도 생각중입니다.
누가누가..큰 전갱이 잡나..내기 함 하실까요?...^^;;

G 암초지대 06-08-19 11:51
첨보는 고기네요~^^;
G 쿨라엔 쐬주만 06-08-19 18:43
첫사진...
우찌 그케나 기락지가 큰 대물을 다...!!! ㅎㅎㅎㅎㅎ
물론 용왕님께 돌려 보내셨겠쬬... ^*^
(안그라몬 용왕님 쬬 ㄴ나게 열 냅디더...ㅋㅋㅋㅋㅋ)
옆에 있다면 꼭 한번 만져 보고잡은 이쁜 넘이네여...!!!
그카고 님 "홈" 씰쩍 훔치보고 =3==33===333니더..... 쬐쏭..!!
G 갯장군 06-08-20 01:28
ㅎㅎ 하도 예뻐서 올려본건데
저런놈을 웃째 거시기 할수가 있겠습니까?..^^
저역시 님께서 안경섬 다녀온 이야기
잘 보고 인사만 딸랑 남기고 왔네요...앞으로도 좋은 조황
계속 이어 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G 암초지대2 06-08-20 09:16
저거 비슷하게 생긴고기 반도보라에서 두마리 잡앗엇는데 저거 맞나 ;; 학꽁치도 아니고
꽁치도 아니엇는데 이빨리 잇엇던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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