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섬의 악몽같은 사고 ,,,,,그후 6개월이 지났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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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섬의 악몽같은 사고 ,,,,,그후 6개월이 지났는데도,,,,

G 1 3,511 2006.10.04 13:51
먼저 바다를 사랑한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사고 없는 좋은세상에서 편안히 보내세요.


제가 형제섬에서 사고난지도 어언 6개월이 지났네요.
악몽같은 4월1일 .친절하고, 돈 안밝히는(?)점주, 생명을 존중하는(?) 선장 덕분에
일생일대 최고의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휴우증으로 종합병원을 내집 처럼 여기고 , 한의원을 회사로 여기고
충실히 보내고 있습니다.
다대포 사고 소식에 또한번 가슴이 덜컥 내려 앉는걸 보면"회복하기 까지는 많은 시간을 보내야겠구나!"라는 생각에 한숨이 절로 납니다.


제가 사고난 형제섬 죽음의 자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아무것도 모르고내렸을것이고,
또 그선장은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그자리에 내려 주었을겁니다. 뻔뻔스럽게도,,,,
흔히 이야기 하는 좋은 뽀인트 라고. 그자리가 저승사자의 사무실이라는 귀뜸은 해주지 않은채 내려주고 쏜살같이 달아 났을겁니다.
이말 한마디 해주고 말입니다. "왼쪽으로 가서 정면 공략하세요!"
절대 왼쪽으로 가서는 안됩니다. 그곳은 저승가는 출입구입니다. 절대로 가서는 안됩니다. 오른쪽으로 가세요,,,,,,,,,,,, 그러면 저처럼 이렇게 됩니다.

어처구니 없이 보낸 6개월이 어리석어 보이네요.
그렇다고 이대로 저들에게 바보처럼 보일순 없겠지요.
6월경인가 ? 해양경찰서에서 검찰로 서류가 넘어갔더군요.
업무상 과실치상 이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저도 피해자 조사를 받았습니다.
아직 결과통보가 없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또 달라들겁니다.
형사적으로 묻지 못한 벌은 민사로 물어야겠지요?
내 손에 돈 한푼 들어오지 않아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양의 탈을 쓴 그들에게는 정의의 회초리로 따끔하게 벌을 줄겁니다.
끝까지 말입니다.
우리 정서는 "한" 이 서려있는 가슴아픈 정서 아니겠습니까? 한 맺힌 저와 선량한 제2,제3의 희생양이생기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여러분.

마지막으로이번 다대포 사고로 인해 돌이킬수 없는 상처를 안으신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두번 다시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서로 깊게 많이 생각하는 나날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2006.10.04 한가위를 앞두고어리석은 낚시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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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G 김낚시 06-10-06 20:21
낚시가자 몸조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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