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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1 뜰채신공 31 5,488 2015.12.21 22:36

반갑습니다 바다낚시동호회 팀파도에서 막내로 직책을 맏고있는 닉넴 뜰채신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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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거제연초 > 뜰채신공으로 변경)

 


처음쓰는 조행기라 글재주가 없더라도 재미있게 읽어주시길..

 


 


 


4일연속으로 출조를 다녀왔는데요 제목처럼 선3일은 꽝이고 막날에 사고를 쳤습니다 ㅎㅎ

 


 


 


첫날은 외포 갯바위로 홀로 오후출조를 나가보았습니다 내린자리는 방파제 바로 앞 1번자리에 하선하였습니다.

 


날물 기준으로 물이 우에서 좌로 흐릅니다. 배댄자리로 20미터가량 캐스팅후 굴곡진 바닥지형을 더듬어가며 쪼아보았지만 꽝입니다 ㅠㅠ

 


 


 


둘쨋날은 서이말로 혼자 고고싱해봅니다 하선한 포인트명을 몰랐는데 철수후 물어보니 돼지강정 맞은편이더군요 물은 제자리 기준 난바다에서 홈통쪽으로 밀려오는 조류가 형성됩니다 처음 포인트하선후 만조가 다되가기에 발앞지형이 직벽과 비슷해보여 발앞에 밑밥을 양껏 넣어준후  밑밥을 넣은자리에 채비를 내려봅니다. 몇번의 똑같은 패턴의 공략도중 자물자물.. 챔질 덜커덩 쿡(?!) 팅 바늘위가 날아가버렸내요 그 후 이젠 날물이 시작되어 돼지강정자리와 제자리사이 홈통입구쪽난바다로 캐스팅후 홈통쪽으로 흘러오는 조류에 찌를태워봅니다 철수가 2시간남아 집중하는도중 미끼가 살아돌아옵니다 다들 그 미끼가 살아돌아왔을때의 그 느낌 아실겁니다..

긴장감의 두근거림... 아니나 다를까 홈통안으로 흘러오는중 자물자물합니다.. 기다리고 막대찌가 수면아래로 사라져 희미해질때쯤 챔질 덜커덕합니다 근대 이게왠걸 원줄이 데미지가 먹었었는지 면사아래 50센치 원줄이 터져버립니다. 아 우ㅏ어ㅣ우ㅏㅓㅣ 눈앞이깜깜하고 힘빠지내요 철수1시간남아 몇번더 던져보지만 터진이후  미끼가 못살아돌아옵니다.. 대접고 주변 쓰레기 정리 후 두레박질로 저의 흔적을  지워봅니다..( 우리 꾼님들도 머물지아니한듯 자신이 내린자리 청소를 하시길바라며 ^^ 주변쓰레기,자기가 만든쓰레기 줍는것과 두레박질 몇번 10분도 걸리지않습니다 ㅜㅜ) 그리고 철수하여 지친몸과 마음을 이끌고 내일을 기약합니다 ㅎㅎ

 

셋쨋날은 외포방파제로 동호회분과 가봅니다 ^^ 대구축제중이라 차가 진입을 하지못해 짐들고 낑낑 가봅니다

뭐..방파제낚시는 테트라 조심히 발판편하고  고기묵을수있는 자리를 찾아 쪼우면 됩니다 ^^ 저녁부터 밤새 쪼아봣지만 결국꽝 ㅜㅜ 다시 내일을 기약하며 하고잽이의 마음을 추스려봅니다.

 

마지막날 거제에 계시는 동호회분과 아침에 쪼인을하여 장승포쪽으로 출발해봅니다 ㅎㅎ 밑밥말고 김밥사러가는길에 차문에 손가락이찡겨 끝마디가 으깨졌네요 ㅜㅜ 형님분 먼저 필드로 출발하시고 전 병원으로가서 치료를받는데 너무아프네요 그러다가 치료완료후 진통제맞고 나오니 또..살 하고잽이의 본능이.. 깁스까지 했는데.. 에라 튀껴보자 놀고오자! 카고 먼저들어가있는 형님분께 전화하여 들어간다고 말씀드립니다 ㅎㅎ 12시30분 느긋하게 형님과 갯바위에서 만납니다 오늘은 손가락도 바보되고 바람이나 쐬고 놀자는 생각으로 해봅니다만 점점 집중합니다... 기부스 풀어 던집니다.. 집중하여 골창을 찾아 집중공략해봅니다.. 그러다가 자물자물하네요? 어.. 어.. 어 .. 챔질 왓다!! 쿡쿡 채비 믿어봅니다 코브라2호대  원줄 2.5 목줄2호 천천히 달래고 얼루어 봅니다

힘이장난이아닙니다 (참고로 4짜 처음잡아봤습니다.. 기록어가 여태 37을 못넘어봤었네요..) 나중에 보니 손가락 끝 상처가 다시터져 피가질질나고 있네요 아픈줄도 모르고 릴링 뭐가떠오르는데 와.. 수면아래 은빛 실루엣이 비춰질때 그전률..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형님께 뜰채지원후 뜰채에 딱갈무리 되자 다리에 힘이탁 풀립니다

바칸에올려 사이즈 재보니  40까지나와있는 줄자를 훅넘어갑니다.. 아..이거못해도 45 넘는다 혼자 난리부르스 갯바위 트위스트 훌라춤춰재낍니다. 옆에형님도 감탄..! 그후 느긋한마음으로 다시 캐스팅후 기다리다 응? 찌가 하는꼬락서니가 묘헌데..?  살살감아봅니다 뭔가낚시대를 뺏어갑니다.. 어어..어? 혀..형님 와..왔심다 이번엔 방금올린놈과 차원이다릅니다 45짜리에도 풀리지않던 드랙이 찌지직찌지직나갑니다 2호대 바트까지 먹혀들어갈려합니다 중간까지 다끌고와가는중 형님이  와 이건 못해도 5짜다 하는순간 헉 터집니다 2호목줄 중간이 그대로 터져버립니다.. 그후로 다시 입질은 이어지지않았내요 .. 제가터져먹어 입질이없기때문인게 확실해..형님한테 미안한마음이드내요 결국  한참하다가 철수합니다! 가게가서 재어보니 딱 45나오네요 첫4짜에다가 기록고기를 45로 갈아치워버립니다 ㅎㅎ 언제쯤 이기록을 다시 깰수있을까하는 행복한 마음에 글을 마무리합니다^^

 

 

다른분들처럼 글중간중간 사진을 넣고싶었는데 하는방법을몰라 글잔뜩..사진오밀조밀하게 편집해서 올립니다 이해해주세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지나가는 2015년 잘 마무리 하시고 다가오는 2016년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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