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가 오기 전까지는 혼자서 또는 친구랑 엔드 낚시로 알게된분
들이랑 늘 10월이 오면 감시를 마릿수로 선물하는 나만의 포인트가
풍화리에 숨겨져 있다
물론 걸어서 가는 등반용 도보포인트이다
초에는 40급으로 중/말에는 30초반 급으로 올라왔으니....
그런데 매미가 오고 간후론 늘 꽝이다
하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혼자만의 출조...
결과는 역시나 꽝이다
이젠 그곳이 학꽁치 망시 포인트로 변해버렸다
그리고 11월이 오면 논아랫게 쪽에 나만의 배로 진입 포인트로
이동하면 적당한 손맛을 보게 해주는 곳이 있다
만원이면 배 태워줬는데 요즘은 얼마하는지....
해마다 10월 11월이면 감시걱정 하지않았는데.....
이젠 감시낚시에 큰기대를 하지않는다
하지만 포기를 뜻하는것도 아니고...
요즘들어 아는 행님과 함께 붕장어 잡기에 미쳤다
둘이서 청개비 2천원에 사서 10마리 정도 먹을양만 장만
날이 추워 늘 10시경 철수
남의 배추밭에서 한포기 들고와서 회장만하고
초고추장 된장 참기름 마늘다진것 깨소금 넣고 비벼서
배추쌈에 소주한잔 하면 세상 무엇도 부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