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날 아침이다... 어제 했던 *면 포인트를 정하고 11시 철수시간을 정하고 출발 하였다.

배가 돌아서 나가니 파도와 너울이 장난이 아니다. 김선장은 바람막는 *면으로 가잔다.

선미를 돌려 그쪽 포인트로 가니 이쪽은 잔잔하니 낚시하기엔 좋지만 아직까지 올시즌에

낚시꾼이 내리질 않는곳이다. 1명..1명 ..내리고 나는 곶부리쪽으로 부탁을 하고 기둘리는데

내차례가 와포인트에 내렸다.

밉밥을 던져 놓으니 우에서좌로 물은 잘가는편... 밉밥을 우측발밑에 밉밥을 치고

미리채비한 4b전자찌에 3b수중찌 목줄에 좁쌀하나 물리고 물속을 탐색해 나갔다.

바닥에는 몰이 많이있고 좌측 전방25m 에 수중여 하나가 있는것갔다.

30분후 찌가 잠긴다 ..챔질 40급...연이어 43급 을 올리고.. 미끼끼우고 던져 놓으니

쏨뱅이..용치놀래미....?? ..고기가 빠졌나..??

밉밥을치고좀더 멀리 캐스팅했다.잠시찌가 멈칫 하더니 약간 잠긴다.

낚시대를 들어주니 몇번 터진 바로 그입질이다.!!!

일단 낚시대를 90도로 세우고 고기가 가는 쪽으로만 낚시대를 들고 있었다.

드랙이 굉음을 내며 풀려나가고 나는 있는 힘을 다해 낚시대를 붙잡고 있는데

앞으로 째던놈이 멈췄다.. 릴을 감았다.. 이내 놈은 옆으로 째면서 다시쳐박는다.

버틴다...손목과 팔에 쥐가날 지경이다.^^

조금씩 릴링 ..그러나 여지없이 앞으로 짼다. ..?? 웬 감성돔이 이렇게 짼다냐??

버틴다.. 놈도 지쳤는지 큰 저항이 없다. 슬슬 릴링.. 5분후 ...ㅋㅋ..

얼핏보니 6짜다.. @@!!(가슴이 뛴다).. 뜰채를 펴 갈무리후 뼘을 재보니 3뼘이 나온다^^

아~ 드디어 잡았다... 일단 꿰미에 끼워넣고 다시낚시를 했다.. 물이 바꿨다..

좌에서 우로 물이가고 밉밥던져 놓고 30분 똑같은 입질을 받았다 .. 버틴다...

계속 차고나간다...1분후 ~팅 도래위 원줄이 터진것이다 . 연타로 입질을 받았는데...

방금전에 잡은넘하고 실랑이를 하면서 원줄이 많이 상했었던 모양이다.

아~ 아깝다.. 터진놈이 큰놈이라고... 아쉬움을 남긴채 철수..배에서 재보니 58.5cm

되는 대물 감성돔이다.^^ 괴물이다.. 올말에 다시 한번 도전 해보고 싶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