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간 가거도에서...... 2부
G
일반
1
2,321
2006.12.16 13:10
느즈막히 아침을 먹고 포인트로 출발 어저께 고기잡은 자리에 사장님은 그자리를 고수하고
일산사장님은 전에 가보셨던 포인트에 내려드리고 나와 나이가 같은 낚시친구는
본류대를 좋아 하는 친구라**여에 내리고 나는 *** 에 내려 서로 마주보고 낚시를
시작 했다 좌측 전방으로 20m정도 에 본류가 흐르고 갯바위을 끼고 지류가 흘러 나가는
본류낚시다. 일단 밉밥을 20주걱 던져넣고 채비를 1.5호로 셋팅을 하고 낚시를 시작 했다.
그러길 2시간 흘렀을까... 조류가 우측으로 꺽여서 흘러가면서 우측 전방.. 찌가 흘러
들어오는 순간 약하게 찌가 잠긴다... 잡어이겠거니 생각하고 가볍게 챔질..
사정없이 쳐박는다.. 역시 이손맛..ㅎㅎ 그런데 어저께의 감성돔하고 힘이 많이 다르다.
올려보니 45급.. 본류대라 힘이좋고 수심도 좋으니 힘이 틀린것 같다.
밉밥 재차뿌리고 30여분후 찌개스팅후 채비가 정열 되자마자 강한입질...
글로 표현하기 힘든 입질이다. 지금껏 감성돔낚시에서 이런 입질은 처음 받아본것
같은데 ..하옅튼..무슨 부시리 약..70~80급 정도의 입질..^^ 스풀을 너무 잠가놨던지라..
구~~~~욱하면서 가볍게 팅~ 목줄이 여에 쓸렸다.. 뭘까?..하옅튼 의구심을 가지고
채비를 다시해 던져넣으니 물이 바꿨다-.-...1시간후 우측 전방으로 흐르던 찌가
사정없이 사라진다.. 챔질 .. 역시 힘은 좋은데 아까것하고는 게임이 안된다.
올려보니 47급 감성돔.. 다시 밉밥넣고(저는 밉밥을 많이 사용 한답니다^^)
30분후 같은 입질을 받았다 . 아까것은 힘한번 못써본터라 이번엔 드랙조정을 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입질을 받았다. 원줄3호,목줄2호,바늘4호....
이번역시 많많챦은 상대다..쳐박는다.. 구~욱..버티기..펌핑..다시 쳐박는다..
구~욱..버티기.. 구~욱..버티기.. 릴을감고..다시 구~욱.. 버티기.. 감성돔이 아닌가?
미치것다.. 이정도면 올라오는데 .. 안올라오고 쳐박기만 한다 -.-
어텐더1호대가 휠대로 휘는데.....부시리는 옆으로 째든가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돌돔..?그러길 3분여.. 허전하다.. 바늘이 펴져 올라온다..ㅋㅋ..상황 끝..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분명 감성돔 이었다.!!!!
"마지막날 철수 오전 낚시에 그입질의 주인공을 만날수 있었던 것이다."^^
오후물때 다시 포인트를 옮기고 왕십리 사장님과친구는 내가했던 자리로
나와 일산 사장님은 바로 왼쪽 포인트로 옮겨 오후 들물 낚시를 했다.
2시간 흘렀을까.. 또 같은 입질을 받았다 . 이번에도 역시 힘한번 못써보고 드랙만 풀리다
목줄이 여에 쓸려 걸레가 되어 나왔다. -.-
내자리에서 사장님이 52급 감성돔을 올렸다 -,-철수후 선장한테..
부시리가 아직도 있남유~
하니 부시리는 벌써 빠졌고 참돔도 빠졌다한다.
참돔은 국흘도쪽 에서만 나는것 같다 한다 .
그래서 이날 입질 받은상황을 전하니감성돔이라 한다. -.-
그정도의 파워면 6짜는 될것 같다고 한다.떨린다..-.- 물밑 수중여가 많이 있어
확률상 걸었다 치더라도 20% 정도 밖에 내고기가 안된단다..
현지사람들도 그포인트에 가면 2호대에, 최하 2.5목줄을 사용해 강제 집행한다 하니...
가거도에서 그포인트는 초등 감성돔 기록 장소라 하니.. 내일 다시 도전 하기로 하고
바늘부터 목줄도 한단계 강하게 채비를 했다.
고기가 부시리도 아닌것이 힘은 여지껏 느껴보지 못할정도의 파워이다 보니 ...
그것도 하루에 세번 입질을 받아 한마리도 못먹으니 미칠 지경..
0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좋아요)"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