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을 부르는 마이다스의 손(거제도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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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을 부르는 마이다스의 손(거제도 조행기)

50 발전 22 3,788 2007.02.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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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인낚에 본인의 “꽝” 조행기를 올려놓았더니 인낚 운영자께서 본인의 “꽝” 징크스를 깨줄 낚시인을 공모했다. 그러나 공모에 응모한 낚시인은 없었나 보다. 아직까지 연락이 없으니 말이다. 하긴 누가 요즘시기에 자기 낚시를 포기하고 자원봉사를 하겠는가? 를 생각하면 크게 서운할 것도 없는데, 혹시나 하고 기대했던 것은 인낚의 권위가 있기 때문 이었다.
 
12월을 넘기면 감성돔 낚시는 해봐야 되지도 않을뿐더러, 추운데 갯바위에 내려 떨 생각을 하면 실속 있는 배낚시를 해야겠다고 전동릴과 대장쿨러를 사놓은 것이 얼마 전 이었다. 전동릴 동작테스트를 하며 열기를 잡으러 갈까, 우럭 대구를 잡으러 갈까 칼을 갈고 있던 날이 몇 날 이었던가?

드디어 직장동료와 2월 3일 안흥항에서 심해 침선낚시 출조 전문점인 한하호에 몸을 싣고 잠을 청하고 있는데, 장님이 먼바다 바람이 심해서 출조를 못하겠다고 하여 집으로 돌아오는 길엔 어복은 고사하고 낚시복도 없는 내 자신에게 연민을 느끼기도 하였다.

칠전 팔기라고 다시 2월 10일 침선낚시 대기자로 예약을 해놓았는데, 아무래도 내 순서까지는 오지 않을 것 같고 다른 곳도 알아봐야지 하며 양다리를 걸치려고 여기저기 수소문을 해보았다. 마침 낚시인 동행출조에 “중앙 검도”님이 거제도행 낚시의 동반자를 구하는 글을 보는 순간 이거다 라는 필이 확 꽂혀 바로 콜을 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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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흥의 선상 대기 명단을 바로 취소해 버리고 거제로 가서 열기 배낚시를 해야겠다고 여기저기 전화를 돌리는 내 머릿속은 대장쿨러 가득 열기를 채워 마누라한테 사랑받을 생각에 흥분으로 몸이 떨리고 있었다. 곰네바리님에게 전화해서 열기선상낚시배 소개를 부탁드렸으나 자리가 없다는 말을 듣는 순간 열기낚시는 힘들겠다는 불안이 엄습했으나 그래도 여기저기 전화를 돌려보았다. 결과는 낚시배를 구하지 못했다. 할 수 없이 거제로 동행하기는 해도 갯바위 감성돔보다는 대상어를 학꽁치로 바꾸고 학꽁치 조황이 좋은 구조라 “포세이돈” 낚시점으로 정했다. 이러한 사정을 동행 출조 하기로 한 “중앙검도”님에게 사전에 양해를 구했다.

당진에서 안성으로 이동 “중앙검도”님과 일행들을 만나 거제도로 밤길을 달려 “해금강 낚시인의 집”에 새벽 2시 30분경 도착하였다. 일행들이 갯바위로 나가는 것을 본 후 천천히 구조라의 “포세이돈” 낚시점에 도착하여 씨알 굵은 형광등 학꽁치를 잡아 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입에 침이 고이고, 유난히 학꽁치 회를 좋아하는 지호(둘째 딸)를 생각하면 흐뭇했다. 학꽁치의 앙탈진 손맛이 얼마나 그리웠던가?
 
낚시점 사모님의 친절한 안내를 들으면서 방파제에서 학꽁치를 낚을 생각이 돌연 갯바위로 가서 양수겹장을 노려야 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어 버렸다. 당진에서 멀리 거제까지 왔는데 고작 학꽁치만 잡겠다는 것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6시에 나가기로 하고 차에서 잠깐 잠을 자고 드디어 이름모를 갯바위에 내렸다. 수심을 재보니 약 10m 정도가 나오고 바람도 잔잔한 것이 오늘 오짜로 사고 한번 치는거 아닐까 기대감에 밑밥을 듬뿍 주고 뜰채를 조립한 후 낚시에 임했다.

옆자리에도 두분의 낚시인이 내려 낚시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양수겹장을 노릴 학꽁치가 한 마리도 보이지 않고, 들어가야 할 찌는 무정하게 미동도 하지 않는 것이 혹 몰황이 아닐까 불안이 엄습해 왔다. 입질은 없고 배가 고팠어도 먹을 것을 챙겨오지 못해 후회하고 있을때 낚시점에서 도시락 배달을 해주었다. 새벽에 낚시점 사모님에게 도시락 얘길 해놓았더니 잊지 않고 챙겨 주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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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 동생들이 내가 낚시간 줄을 알고 날이 밝기가 무섭게 전화를 해대었다. 내 위로 두분의 형님, 친동생과  동갑인 사촌동생까지 우리는 전부 낚시가 취미이다. 5명이 항상 같이 낚시를 다녔으나 조황도 좋지 않기에 5월 벵에가 출현하기 전까지는 출조를 자제하고 있었다.
 
낚시란 정말 좋은 취미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렇지 않고는 5명의 형제들이 갯바위의 한 텐트에서 같이 자며, 옛날 어린시절과 미래를 얘기하며 소주잔을 기울이는 날이 있기나 하겠는가 말이다. 우리는 야영낚시를 하며 형제애도 키우고, 가정 대소사도 의논하곤 한다. 그러나 사고라도 나면 5명의 생과부를 만들 수도 있기에 항상 조심한다. 어쨌든 한사람이 한 통화씩만 해도 다섯 통화를 해야 하니 아침에는 전화 받기 바쁘다.

조금 있으니 바람이 터져서 도무지 채비가 정렬이 되지 않았다. 포인트 이동을 요청하는 전화를 하자 마자 번개처럼 낚시점 사장님의 포세이돈 호가 모습을 나타냈고, 바람을 등지고 학꽁치를 낚을 수 있는 곳으로 옮겼다.

밑밥을 치니 학꽁치가 구름처럼 몰려 왔다. 물돌이 시간 때까지 학꽁치 채비로 전환하여 낚시에 열중했다. 그러나 구름 같이 많은 학꽁치는 바늘에 물려오지 않았다. 자세히 보니 형광등씨알은 간데없고 볼펜씨알의 학꽁치가 바글바글 한 것이었다. 뜰채로 떠보았으나 워낙 작아 뜰채 망사이로 전부 빠져버린다. 학꽁치를 포기하고 다시 감성돔 채비로 전환하여 열심히 또 열심히 낚시해 보았으나 감성돔과의 인연은 맺어지지 않았다. 얼마나 바닥을 긁었는지 애꿋은 불가사리만 몇 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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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배에 보니 몰황이었다. 내복에 무슨 감생이냐를 속으로 외치며 낚시점에 와보니 낚시점 앞의 방파제에서 형광등 학꽁치가 많이 나온다는 낚시인의 이야기를 듣고, 양수겹장을 생각한 내 자신이 그렇게 원망스러울 줄이야.....
그나마 머리써가며 결정 했다는 것이 도로아미 타불이 되버린 것이었다.

잠깐 형광등 학꽁치를 잡을 것인지, 일행들이 있는 곳으로 가야할 것인지 고민의 순간도 잠시, 괜히 나 때문에 일정에 차질이 있으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일행들이 있는 곳으로 차를 몰았다. 차를 운전하며 한 우물을 파야 되는데를 속으로 되뇌이며 왜 이리 어복이 없는 것일까? 그 흔한 학꽁치도 못낚고 정말 나는 꽝을 부르는 마이다스의 손일까?를 생각해 본다. 집에 도착하여 집사람과 함께 조행의 무용담을 나누며 먹을 고기를 사러 통영 중앙시장에 들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니 웃음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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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 낚시인의 집에 도착하니 그래도 여긴 감생이 얼굴을 보았다. 세 마리의 고기를 손질까지 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만일 내가 이곳에서 일행들과 합류해서 낚시를 했다면 과연 저 고기를 잡을 수 있었을까? 그나마 내가 다른 낚시점으로 갔기에 손맛을 보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에 혼자 웃음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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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중앙시장에 도착하여 30센치급 감생이 3마리를 2만 5천원을 주고 샀다. 알이 굉장히 큰 굴도 5천원어치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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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하니 밤 11시 집사람과 함께 무용담을 나누고, 중앙시장산 감생이 회로 소주잔을 기울이며 머릿속은 다음번에는 언제, 어디로 가야할지 계산해본다.
머리 속은 다음 출조를 생각 하는데 입에서 나오는 말은 “이제 낚시를 접어야 하나 봐” 라며  말하는 나를 발견한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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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했던 “중앙검도” 님과 일행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함께 하고 싶군요. 언제나 즐낚, 안낚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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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댓글
1 집천장이바다로 07-02-12 19:43 0  
발전님 겨울철 낚시는 접어야 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미련이 있다면 내일 오전 10시까지 광주로 오십시요 뻥치기배들을 불러 모아 함께 놀아보입시더 ~
1 발전 07-02-13 16:17 0  
집천장이바다로 님 , 내일은 출근해야 하니 10시까지 가지는 못합니다. 얼마나 바다가 보고 싶으면 집천장이 바다로 보이겠습니까? 제가 당구 한참 칠때 집천장이 당구다이로 보일때가 있었지요. 그때를 생각하면 님의 닉네임은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멀리 야영낚시까지 가서 뻥치기에 울고 돌아오는 님의 조행기를 보면 제가 더 열받아서 화가 납니다. 그래도 낚시를 끊지 못하고 또다시 다음을 생각하는 것을 보면 중증은 중증입니다. 항상 안전한 낚시를 하시고 겨울철 건강조심하세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님의 글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발전님 전황통화에 첫 만남이 쓸쓸한 나홀로 출조가 되지 안을까하여 미안해 하시며
배려하는 모습이 어찌나 감사한 마음으로 다가왔는지 모른답니다

그 잘낚이더 학공치도 못낚고 감성돔 조황도 영 아니어서 미안함은
더했습니다
감생이는 고사하고 굵은 학공치라도 낚아 가셨더라면 이리 맘이 무겁지 안았을텐데
애궂은 날씨만 탓하고 말았답니다
다음에 또 인연이 된다면 어복많은 조우님으로 손맛보시고 가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마음씀 덕분에 오래도록 기억되는그런 조우님으로 남았는데
조황은 좋지안았지만 조우님 글 접하니 다시 뵌듯하여 너무 반갑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들로 가득채워지고 
가끔 시간나시거든 어느곳에 출조를 하시든지
낚시대 드리우실때마다 어복충만하세요
1 발전 07-02-13 16:06 0  
고마운건 접니다. 일부러 도시락까지 배달해 주시고 포인트 이동 빠르고, 새벽에 친절히 맞아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다음에 뵐때까지 건강하세요
1 허송세월 07-02-12 21:53 0  
가까이 계신다면 조금은 도와 드리고 싶습니다만...ㅎㅎ
담그다 보면 분명 대박이 찾아 올것입니다..파이팅!!!!!!!!!!!!!!
1 발전 07-02-13 16:08 0  
낚시꾼이 고기가 나온다면 어딘들 안가겠습니까? 경주에 고기 많이 나오면 연락주십시요. 득달같이 달려 갈수도 있습니다. 댓글 감사드리며 안낚하세요
1 靑明 07-02-13 11:26 0  
님  쓰신글  보니

다녀오신 것만으로도  즐거움이  묻어  있네요

담엔  대물 하실거예요
1 발전 07-02-13 16:09 0  
청명님 얼마전 제주도에서 손맛을 제법 보고 오셨지요. 부럽습니다. 그 귀한 다금바리에 벤자리가지 죽기전에 잡아볼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항상 즐낚, 안낚하세요. 언젠가는 뵙게 될수도 있지 않을까요?
1 징기징고 07-02-13 12:11 0  
에고~!
언제나 쿨러가득 고기담아 올려나
그래도 우리형제중에 네가 대어 기록은 가지고 있지안냐,,?
막네가 끌어올리다가 놓친고기가 제일크다하는데 그건 입증할수 없고...
낚시는 아마 절대로 못끊을꺼다
어떤취미가 우리형제들을 이리 뭉치게 할수 있겠니
그동안 우리형제가 간 낚시비용이면 아마 빌라 한채 삿을꺼야,,,훗~!
그래도 마누라한테 구박받고 야유받고 비 웃음당해도 쿨러가득 고기담아
당당하게 집에들어서는 그날까징 낚시는 계속되야한다  쭈~~~~~~~~~~~욱!!
1 발전 07-02-13 16:10 0  
큰형 지달려 내가 5짜 잡을날이 곧 오지 않겠어. 형도 대물하고, 당당하게 쿨러 만땅 채워서 집에 들어갈때까지 계속 쭈~~~~~~~욱 go 하자고
1 지둘려 07-02-13 13:00 0  
햐? 부럽습니다
나도어제 어청도 드러같다가  용왕님전에
다녀간다는 인사만하고 왔는데
님에 조황사진을 보니 용왕님도 참 불공평하구나
하는생각이 듬니다 
그리고 님에 조행기 잘읽고 감니다
어제나 즐겁고 안전한 낚시하시길 빔니다
1 발전 07-02-13 16:12 0  
지둘려님 반갑습니다. 꽝조사 모임이라도 만들어야 할까봐요. 항상 즐낚하시고 올해는 대물하세요
1 서해탐험대 07-02-13 13:57 0  
발전님 수고많으셨습니다..ㅎㅎ
발전님하고 나이가 동갑이라서 ....사는곳도 가깝고해서
구정 지나고 동행출조함 할까 생각중이었는데..

그냥 혼자갈랍니다..ㅋㅋ
지라도 가서 손맛보고 올랍니다..ㅋㅋ

발전님과 함께 가면 감생이 36 줄행랑 칠것같아서 무섭습니다..

조행기 잘보았습니다..ㅎ
1 발전 07-02-13 16:16 0  
서해탐험대님 안녕하세요. 님의 글을 유심히 잘보고 있습니다. 님이 처음 낚시다닐때의 글을 보고 동지애를 느꼈던 느낌이 있습니다. 여수를 가는데 목포로 돌아서 가셨다는 얘기 등등 혼자가셔서 꼭 손맛보고 오세요
만일 손맛못보시면 벌로 회에다 술한잔 사주세요.ㅎㅎㅎㅎ
꽝조사 면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으니 꽝면하면 같이 가자고 꼬시지 마세요. 그럼 항상 즐낚, 안낚하세요
1 발전 07-02-14 20:29 0  
고맙습니다. 대물하시고, 즐거운 설명정 되시기 바랍니다.
56 찌매듭 07-02-14 16:54 0  
시장구경이 좋습니다.
당진이시군요?! 대호만 열심히 다녔었는데.... ^^;;

잘짜여진 글을 보니 통영을 가보고싶은 생각이듭니다.
명절을 보내고 동호회에서 통영쪽에서 2007년의 시조회를 갖는다니
시간이 되면 통영구경을 하게 될 것같군요.
인디고빛 가로등이 있는 그 곳의 길가에서 동백꽃구경을 하게는 되려는지.....

다음에는 시장산이 아닌 직접 낚은 자연산으로
식구들과 함께 이야기 꽃을 피워보세요.

좋은 선장님을 만나고 날씨가 도와주면 고기구경을 하겠지만
이번에 통영을 가면 학공치에 주력해 볼까 합니다~~~~~~~~ ^^;;

즐거운 명절되시고요~~~~~~~~~~~~~~~
56 발전 07-02-14 20:31 0  
찌매듭님 안녕하세요. 님의 조행기 잘보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정말 시장산 말고 자연산으로 식구 잔치 해봤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모든 조건이 맞는다는게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운칠기삼이 틀린 말이 아닌듯...... 님도 즐거운 명절되시기 바랍니다. 항상 안낚하시고요
1 은행원 07-02-16 17:52 0  
어이쿠...사람 죽겠습니다... 일주일 동안 하루도 안 거르고
초를 치다가 오늘 만큼은 설 前이고,마눌 눈치 땜시 일찍 들어갈려 했는데...쩝..

님의 맛깔스런 글과 그라고...환상적인 상차림을 보고서리...
도저히 그냥은 못들어 가겠네요...

요 그림을 인근 횟집에 가지고 가서 똑같이 차려 달라 해야겠습니다...
마눌은 도끼눈을 뜨겠지만...평소 하든대로 해야지요...으흐흐...

설날 잘 보내시고 건강하십시요
1 발전 07-02-16 20:53 0  
아이고 은행원님 댓글을 달아주시니 영광입니다. 은행원님의 조행기에 비하면 제가 글이라고 할수도 없지요. 그나저나 오늘 연휴 전날인데 제 글때문에 그러시면 제가 욕먹는거 아닙니까.
연휴가 짧긴해도 즐겁게 잘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연휴후에 이곳 인낚에서 뵙겠습니다. 전 인천으로 가기때문에 차 막히는 것도 없고
내일 아침먹고 출발합니다. 그럼 또 뵙겠습니다.
1 곰네바리 07-02-17 10:07 0  
안녕 하세요.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ㅠㅠ
학꽁치 마저도 님을 배신을 한다 말입니까?
차라리 그날 일행분들을 따라 가셨으면 한마리라도 구경할수 있을텐데요.
시간 한번 내시고 저하고 한번만 더 해보입시더.
제가 알고 있는 최고의 포인터와 최선의 방법으로 꼭 얼굴 볼수 있도록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명절 가족 친지분들과 즐겁게 보내시고 올해는 꼭 5짜 조사님으로 명성을
떨치기 바랍니다.
29 바닷나비 07-02-17 20:34 0  
저요 13번 출조에서 13번 그대로 황쳤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땐 정말 징그럽더군요.
낚시대에서 손을 놓아야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면서도 혹시하는 생각에 또 출조를
가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어떤때 감성돔도, 대물참돔도 불쌍한지 물어주더이다. ㅎㅎㅎ ~
진정 낚시란 고기가 그리 중요한거 아니지 않습니까?  발전님을 위하여 핫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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