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대물호 선상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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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대물호 선상 조행기

1 초보낚군 38 10,249 2016.02.02 10:32
우선....

길고 긴 조행기이니..
너무 긴걸 싫어하시는 분은 빽스페이스를...
 
01월 28일까지..
친구와 함께 시간을 맞춰 봅니다.
 
이미 친구가 낚시를 갈 생각에 토, 일 대신 일해줄 사람을 이미 구해놨네요.
사실 전 28일과 29일 남쪽지방에 눈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부모님께서 대구 근방에 사셔서 눈이 많이 온다고 내려오면 때리쥐긴다..라 말씀하셔서....나이 40줄에...아직도 욕먹는....애도 둘인데..)
 
29일 금요일 부모님께 연락드려 눈이 많이 오나 여쭤 봅니다.
눈이 펑~~펑 내린다.
지금 눈이 많이와서 일도 못한다..라 하시네요...
넌 오면 죽는다.
이 영등철에 낚시는 무슨..
디질라고 발악하냐?
오기만 와봐라..(아버님 말씀...)
 
아들 나이가 40줄이라도..
아버지는 언제나 어린 자식을 걱정 하십니다...
 
거두 절미하고..
가까마까..가까...하...도로가....아놔..
가지말까..하고 우선 집으로 출발합니다...ㅡ,.ㅡ;;
 
카고 낚시도 하니 원줄이 없는 친구를 위해 원줄 5호를 챙겨놓고
새로산 전자찌 및 이번 낚시에 사용할 봉돌과 수중찌들을 맞춰 준비합니다.
4시 30분에 도착하여 주섬주섬 챙기고 샤워 한번하고 나니 5시 10분이네요.
 
이제 대구로 출발...
하려니 아파트 앞에 둘째 아들이 유치원 갔다가 왔네요.
아들내미와 조금 놀아주고 마지막 뽀뽀도 해주고 5시 30분쯤 대구로 속력을 냅니다!
 
천안에서 아래로 내려갈수록..
눈이....눈이....계에속...눈이가....
천천히 달립니다..
눈길앞에 장사 없습니다..
 
상주가 눈앞에 다와갑니다.
 
문자가 한통 오네요..
"집이 서울인데 천안 도착해서 같이 님 차를 타고 가면 안될까요?"하구요.
아..
아마 인낚에 올려놓은 동출란을 보시고 연락을 주신 모양입니다.
처음 대물호를 타기위해 친구와 저 달랑 두명이서 출조해 주신다해서
동출란에 사람 구한다고 글 작성을 해뒀었던터라 생각이 나네요..
 
답문자를 드립니다.
"아..진작 말씀하시죠..전 이미 상주입니다"하구요.
이리 저리 문자를 주고받고 다음에 함께 시간나면 동출하자 말씀드리고
다시 운전 합니다.
 
아무래도 2명이 출조라 좀 거시기 하네요.
진주에 사는 친구에게도 전화해 봅니다.
낚시갈래?
가는데 미끼 밥까지 해서 10만원이고..
철수시간? 4시에는 나와야 한다고? 마눌님 출근이라 4시쯤엔 출발해야 한다는
친구의 이야기에 ㅇㅋ하고..
 
총 3명으로 잡습니다.
몇명이라도 출발해 주신다는 고마운 선장님의 짐을 조금 덜어드린거 같아
좋은 기분이 드는군요.
 
고향에 도착하여
장화, 낚시 채비(카고도 한다하여 2호대에 5호줄 3500릴을 달아줍니다.)
주섬주섬 한 20분동안 준비하고...
욕은 허벌나게 먹고 대구로 달립니다.
 
부릉~~
 
<img src=

친구집에 도착하여..
한 21시네요..
 
주린배를 마늘통닭과 맥주로 채웁니다.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양념을 잘 졸여서 맛이 배겼네요...
 
선장님께 연락이 옵니다.
"출발하셨습니까?"
아니요 선장님..전 새벽에 갈려구요.날두 많이 추우니 도착해 차에서 자려니 추울거
같아서요..라 말씀드리니
"저는 혹시 빨리출발해서 도착하시면 우리 사무실에서 눈 부치시라고 연락드렸습니다" 하시네요..
참 낚시꾼을 잘 아시는 분이네요...ㅎㅎㅎ
마음씀씀이도 참 좋으십니다.
 
통닭을 먹으며 낚시갈 이야기를 해가며, 일찍많이 잡으면 일찍오자~~(꿈같은 소리 하시네)등등 다 먹고 난뒤 잠을 청합니다.
 
23시네요..
 
<img src=

거리를 우선 찍어보니..
3시간 정도 걸리네요.
 
새벽 5시쯤 도착한다 생각하고.
넉넉잡아 2시쯤 출발해도 무난할거 같습니다.
 
다시 잠을 청하여 선잠을 한시간 잤나?
 
"야! 가자!"
ㅡ,.ㅡ;;엉? 따뜻한 여기서 자고 가는게 낫지! 라 말하니..
운전하는 사람도 생각해야지!
지금 잠안올때 출발해서 도착하는게 나을거 같다..라 친구가 말합니다.
 
보통은 제가 일을하고 출발해서 대구까지 도착하는게 힘들어
낚시하러 가는곳까진 친구가 운전을 합니다.
 
운전 하는놈이 가자는데..
힘 있습니까? 출발 합니다...
 
진주가 집인 녀석에게도 연락해서 새벽 5시까지 도착하라 전해주고..
부릉~ 갑니다.
 
대구도 눈이 제법 많이와서 천천~~히 달립니다.
가는 길에도 눈&비가 썪여서 내리니..조심 조심~
 
눈을 부치고 일어나니..
새벽 3시 30분쯤이네요..
차 안이 덥습니다...추운게 아니라 땀이 흥건~ 합니다..
 
쉬야가 마려워서...
차에서 내립니다...
 
엉??? 어엉???
날씨가....날씨가....왜이리 따뜻하죠?
바람도 거의 없습니다..
날씨도 따뜻합니다.
이러니 차 안에서 자도 땀이나죠...
ㅠ_ㅠ 부럽습니다.
남해의 따뜻한 날씨...
 
주섬주섬 챙겨온 스키복도 필요 없을거 같아 입지않고..
오리털 바지만 입고 낚시갈 준비를 합니다.
 
처녀 출전인 진주 친구도 4시경 도착하여..
채비도 해주고..(낚시한번 안간놈이...다 샀습니다. 낚시 장갑 미끼통 등등 안산게 없네요. 릴도 30만원대를 사놨네요... 저는 꼴랑 7만원대 쓰는데..)
 
아까 사장님께 여쭤보니
낚시 갈곳이 조류가 조금있고 1~1.5호로 낚시한다 하여
신신낚시에 막대찌를 사러 갑니다.
 
통영장군찌를 고르고 시야가 잘 보이도록 확인부를 굵은녀석으로 고릅니다.
제가 가지고있는 2~4호 찌는 눈으로 보이는 부분이 얇아 좀 짜증이 나서 굵은 녀석
1호를 사고..대체미끼에 자꾸 눈이 갑니다.
 
사장님께서 필요 없다 하셔서...
사까말까 하다가..손 놨네요..
 
<img src=

신신낚시에서 이것저것 사고..

 
바로앞에있는 항구에 도착합니다.
다시 낚시 장비들을 꺼내어 재 정비를 합니다.
 
<img src=

바다에 온것같은 기분이 드네요...ㅎㅎㅎ
 
<img src=

위치는 요쯤입니다.

 
신월 초등학교 앞의 국동선박 출입항 신고소 근처...ㅎㅎㅎ
 
새벽 5시가 되어 선장님께 문자를 넣어 둡니다.
저희 새벽 4시경에 도착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장님 하구요...
 
5시 30분 경에 연락이 옵니다.
 
무언가 부엌에서 음식을 챙기고 있는소리가 나며 식사를 준비하고 계시다고 하네요..
ㅎㅎㅎ 친구는 빨리 출발해야 아침 감시 보는데 라며 궁시렁 댑니다.
 
저는 뭐...
아~~ 무 생각이 없습니다.
지금 고기가 나오겄나? 천천~히 가지뭐...하구요..
 
그리고 선상은 선장님을 믿고 가는지라..
늦으시면 좋은 포인트 이동 하시겠지 라 믿고 기다립니다.
 
6시가 다되었네요..
선장님께 연락이 옵니다.
 
"차 사고가 났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사고?? 사아고?? 거짓말인가? 진짠가?
에이 설마 거짓말은 일어나셨다는데...진짜겠지 하며...
 
통화해보니..
신신낚시 앞이시라네요.
 
걸어가 봅니다.
 
선장님의 무쏘 차 휠이 찌그러져 있네요..
옆 문짝에 기스도 나있고..
 
상대편은 그랜저 차량...왼쪽 바퀴가 주저앉아 있네요...
사장님 차 트렁크에는 휘발유가...몇말씩 실려있어..
참 다행이었네요..
 
불꽃놀이 구경할뻔 했습니다.
 
하~~ 오늘 왜 이러지?라 생각하며 우선 선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사고 정리를 합니다.
 
선장님은 사고가 발생하여 정신이 없으십니다.
내 배키는 어디갔지?(충격으로 날아가 버린 모양)등등...
이래 저래 정리하고..
 
7시경에 출발 합니다...
(스샷을 보니 06시 41분 쯤이네요.)
ㅠ_ㅠ 선장님과 사고 이야기를 하면서요...
 
저희 동승자 3명, 낚시인 1분, 선장님 친구분 1분, 선장님
이렇게 총 6명이 출발합니다..
 
<img src=

배를 타고 여기서 출발~

 
가는 길에 낚시인 1분과 선창에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낚시를 많이 다녀보시고 선장님 배를 제법 많이 타시고 다니신 분이네요.
 
그번주에 괴물 녀석에게 원줄을 잘리셨다며 그놈 잡으러 간다 등등
 
지금 어디로 가나요?등 질문과 낚시 이야기를 들으며 출발합니다.
 
 
 
<img src=

돌산을 옆을 지나..
 
 
 
 
<img src=

금오도를 지나

 
 
<img src=


07시 20분쯤 낚시 장소에 내립니다.
 
이미 다른 선상배들이 바위 근처 가까이에 정박을 해놓은 상황이라..
다른 배들보다 약간 떨어져 정박을 합니다.
 
<img src=

조오기 육지 근처까지 정박해있는 배들이 보이시죠?

 
우리는 조기 등대? 갯바위 옆에 정박을 하여 낚시를 시작합니다.
입질도 없네요..ㅠ_ㅠ 흐엉~~
 
우선 기다려 봅니다.
 
 
<img src=

초짜놈이 놀래미 한마리 건져 냅니다.

 
아!
드디어 고기가 좀 움직이기 시작하나?
 
사진을 보니 07시 44분 경이네요..
좋다!
한번 해보자!
하고 낚시를 계속 하고 있는데..
 
어민의 배가..우리쪽으로 계속 들어 옵니다....
어?어? 저러다 부딪히 겠는데?
 
낚시인 1분께서..
부딪힙니다. 옆으로 가세요~ 라 소리도 지르고...했는데
점점 다가옵니다..
 
자세히 보니 우리 배 아랫쪽으로 통발이 놓여있어 통발을 걷고 계신거였네요..
배를 옆으로 조금 돌려 통발을 빼내드리고...하긴 했는데..
큰 뱃소리에 놀라 고기가 있겠나?......ㅡ,.ㅜ 이리 함께 이야기를 하고
포인트를 옮기기로 합니다...
 
 
2차 낚시 지점으로 출발...
 
선장님이 이곳에만 오면 고기를 보고가신다고.
이곳에서 배를 댄다 하시네요..
 
믿습니다.
 
 
 
 
<img src=

9시 50분 경이네요..
 
안도도 지나가 안도와 연도의 어디쯤에 배를 정박합니다...
 
배가 고파 집니다.....
밥을 먹고할까? 그냥 할까 싶다가...
 
에라이..
낚시가 먼저지~~ 하며 낚시를 합니다...
 
낚시찌를 바다로 넣어 봅니다..
 
우워어어어어~~~~~ 눈 깜짝할새에 찌가 50~100미터 날아가 버립니다.
선상 감시 흘림낚시가 처음이라...
그리고 눈 앞으로 작렬하는 햇볕에 원줄이 보이지 않습니다...
찌는 흘러가고 원줄은 마구 풀어버리면 다른사람의 원줄과 엉켜 버리고
별수없이 뒷줄 견재를 해가며 원줄에 힘이 생기면 다시 풀어주고를 반복합니다.
 
원줄에 힘이 생기면 찌가 당연히 아래로 잠깁니다.
다시 풀어줍니다...
반복합니다.
 
찌가 쏙~ 하고 들어갑니다.
뭐지~~ 뭐지? 오오!!!!
 
망상어 입니다..
이노무 망상어 망망망~~ 상상
낚시꾼들이 망상어 잔치를 합니다..ㅠ_ㅠ
 
아씨 포항에서도 망상어 잡히면 감시 구경도 못했는데..
불안한 감이 엄습을 합니다...
 
10시 51분경...
1호 막대찌가 쏙~~~ 하고 들어갑니다.
 
망상어 겠지...
하고는 그냥 낚시대를 걷습니다..
 
낚시대가 후욱~ 하고 휘어지며 인사를 합니다..
구욱~ 오!!! 힘쓴다! 오오!!
거의 다 감은거 같은데...
 
다시 훅~하고 낚시대가 인사를 하고
오~~ 힘을 좀 쓴다! 멀까? 멀까? 하고 생각하며 설마 터지겠나? 이런 생각도 없이
마구 싸웁니다.
 
너죽나 나죽나 에라이 모르겠다!
덤벼!
대를 듭니다...
옆에 뜰채를 드신 낚시인 1분께서 낚시대 부러집니다! 낮추세요....
조금 낚시대를 낮춥니다..
 
고기가 보입니다..
조금 희미하게 보이는거 같습니다..
 
다시 파고 들어갑니다..
ㅠ_ㅠ 감시구나...여기 감시는 조금 감이 다르네...
그래도 조쿠나...
이정도면 회에 소주감은 되겠다!!!
생각하며 끌어내려는 찰라...
 
얼굴이 보입니다...
 
뿌우연 그림자가 보이고...
좀 깁니다...
 
길다...
 
기일다....ㅠ_ㅠ
 
이 스푸아!
 
<img src=


손님고기...입니다..
 
ㅠ_ㅠ 제 인생에 첫 숭어 입니다..
포셋가위가 작게 보일만큼 큰 녀석입니다...
 
배가 출출 합니다...
 
야! 밥묵자!
선장님 밥 무급시다!를 외치고..
 
<img src=

삼겹살을 굽습니다.
 
그리곤 첫판 구워 선장님과 친구분, 낚시인 1분께 드리고..
3판째부터 쇠주 좀 먹습니다...
(친구들이 배를 잘 못타봐서 3~4잔만 먹습니다..)
 
맛있게 삼겹살을 먹으며...
낚시 처음하는 친구가 낚시 접어야 겄다...우측은 별로다 애기하여
좌측에서 낚시하는 제가 바꾸자 합니다.
 
그래도 낚시 손맛은 좀 보고 가야하니..
친구에게 자리를 양보해 준다하고..밥 먹습니다.
 
<img src=

선장님께서 준비해온 식사는

 
라면+오뎅+만두+햄+김치를 넣은 라면과..맛있는 잘 익은 김치, 그리고 밥이었습니다.
우측에 보이는 분이 선장님입니다.
 
참 성격 좋으시고 잘 챙겨주시려 하고 많이 질문을 하십니다.
커피한잔 드릴까요? 등등..
 
선장님과 함께 식사를 다같이 하며
 
지난 5짜 등을 걸었던 이야기를 해 주십니다.
 
그리고 아직 물빨이 쌔지않아 카고는 조금있다 하자시네요...
 
식사를 하고 조금 낚시하다가 저는...
 
2시경부터 4시경까지 잤네요.
 
오후 1시경부터 똥바람이 터져서...좀 힘든 낚시를 해야하여..
피곤함이 낚시를 하겠다는 마음보다 더 심해져..내려가 혼자 코골며 2시간 자고 일어
나니 어느새 4시...
 
낚시인 1분이 집에 가자하시네요..
어차피 제 진주사는 친구도 집에가야해서 철수하자 이야기를 하고 철수했습니다.
 
 
<img src=

 
저녁이 되어서야...
대물호를 올바로 볼수 있었네요..
 
새로 건조한 배입니다.
 
이제 갓 1달이 되었다네요...
 
도착을 하여 선장님께 선비를 지불해 드리고 낚시를 갈까 말까 싶네요.
 
미끼도 거의 2세트가 배에 남아 있습니다.
 
선장님은 미끼 가져가라 하십니다.
저는 됐습니다 선장님..
 
내일 낚시할때 또 사용 하십시요...라 말씀드리고..
 
숭어는요?라 물으시네요..
ㅡ,.ㅡ;;귀찮타....를 생각하며
 
"내일도 혹시나 잡지 못하시면 손님들 횟감이나 떠 주십시요"라 말씀드리고 가려니..
친구가...야 집에 갈꺼야? 하네요..
 
ㅡㅡ왜? 여기도 안나오는데 다른덴 나오겄냐?하니..
그말은 맞는데 온김에 더 하고 가자합니다.
그럼 미끼도 사가야겠네?하니 선장님 배에 남은거 얻어가자네요..
 
니가 애기해라...하고 저는 주섬주섬 짐을 챙기니..
남은 미끼 싹~~ 얻어 오네요.
 
선장님 참 착하고 좋으십니다...ㅎㅎㅎㅎ
 
진주 친구와 헤어지고..
저희는 다시 진널방파제에 만조 시간이 12시더라구요..
 
그거 보고 새벽 2시경 차에 몸을 싣고 갔습니다..
 
이전 진널보다 조금은 이상해져 있는 기분?
발판 앞에 테트라들이 상당히 많이 나와있어 자리 찾느라 1시간 걸리고..
낚시대를 접거나 고기를 걸었을때 쓸려서 고기놓칠 자리를 피하느라..
 
저 혼자 등대 끝에가서 안착했었네요. .
 
결국은 진널도 꽝...
꽝 조사는 어딜가나..
꽝꽝거리며..웁니다...ㅠ_ㅠ
 
한마리 잡아 보려 선상까지 갔는데 되는 일이 없네요...
 
그리고 어제도 조황이 궁금하여 전화를 해보았는데
일요일은 선장님께서 운전하시지 않고 다른분이 했다네요..
 
역시 꽝...
 
요즘은 참 감시 보기가 힘든거 같네요...
 
진널 가는길에 도로에서 제주머시기하는 식당이 확~땡겨..
물회 한사라 참 맛있게 먹고 왔네요..
 
<img src=

음식이 참~~ 맛있더라구요..
(어딘지 정확히 기억 못함)
 
제가 물회는 경북지역에 살아서...참 많이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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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맛이었습니다...
 
선상에서 맛을 보지못한 회맛도 먹구요..
 
 
 
 
 
<img src=


횟집의 감시를 보며
 
욕을 합니다..
 
내가..임마! 너때메 임마!
여기와서 어? 어? 개고생 하고 임마!
(ㅡ,.ㅡ;;자연산 아니라 양식이라네요...미안하다...양식아..)
 
 
 
그리곤...
폰을 보니 회사 동료가 카톡을 보내 왔네요...
 
5짜....
 
<img src=

이 사진을 보고

제가 말을 내 뱉습니다..

 
용황 XX끼....(용황님...안 미안합니다..)
다른 단체톡 방에 용황 XX끼라 하니..막 웃네요..
 
낚시 못하는 놈이 방구뀐다고...ㅎㅎㅎ(맞는말이라 뭐라 하지도 못함)
 
회사 사람들이..6명이서 안도나 연도에 갔는데 5짜를 잡아서..
이렇게 사진을 보내왔네요...
 
친구랑 저랑 배아파 죽는지 알았습니다....ㅠ_ㅠ
 
역시...
 
안될놈은 안되는 모양입니다..
 
이상 조행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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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댓글
1 푸른장미 16-02-05 21:35 0  
사진직으랴..낚시하랴 고생하셧습니다...감성돔 낚시는 운칠기삼을 넘어 요즘은 운구 기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 다이마루 16-02-05 21:43 0  
아따..천안서 여수까지 대단하십니다....전 김해에서 통영가는것도 멀다고 투덜거리는데..
다음 출조때 5짜 하시길 바랍니다
1 초보낚군 16-02-12 09:43 0  
ㅡ,.ㅡ;;너무 멉니다..
더욱이 계속 빈손이니..
힘빠집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1 호반싸나이 16-02-06 10:51 0  
고생하셨네요.. 전 어제 대마도서 나왔네요..
손맛도 좀보고 나왔는데.
나중에 여건되시면 걍 대마도 한번 들이대세요..
수도권은 경비 계산해보면 그게 차라리 확률이 높다는...ㅎ
암튼 고생 많으셨습니다~
1 초보낚군 16-02-12 10:01 0  
대마도...
가고싶...ㅠ_ㅠ
그저 부럽습니다..ㅎㅎㅎㅎ
1 바다소금 16-02-12 21:02 0  
고생 많으셨네요..
제가 안성에 사는데..언제 시간 되시면 같이 동출 한번 하시죠..
참!! 저도 초보입니다. ㅎㅎ
올해..통영쪽은 올꽝이고 그나마 여수쪽에서며 몇마리 잡은적이 있으니..
1 맨날땡겨 16-02-13 22:37 0  
조행기 보고 있는 지금이 밤 10시30분쯤인데 물회 사진 보고 침이 꼴까닥하네요~~~ㅋ
갯바위 찌낚시만 하느라 여수에 살면서도 대물호(진성레져?)는 여기서 알게 되었네요...
겨울철에는 갯바위보다 선상 조황이 좋아서 한 번은 가보고는 싶지만 안 땡기네요^^
# 조황을 떠나서 좋은 선장님 만나서 힐링 하셨다니 다행입니다...용왕님은 겨울여행 떠나신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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