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초보지만 감히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고향 순천에 있는 동안 원 없이 낚시를 하고있습니다. 일주일에 2번 정도 갑니다. 몇일 전에는 쏨뱅이 한마리 잡고, 완전 헛탕이였습니다. 오늘 새벽 2시경에 갯바위에 내렸지만 강한 바람과 너울 파도로 인해서 고기를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도 헛탕인가 하고 실망하고있는데 선장님이 10시 30분경 포인트를 옮겨주셨습니다. 파도가 잔잔하고 물이 멈춰져있는 곳이였습니다. 저가 고기가 있겠다고 생각하는 포인트에 밑밭을 대량 투척하고 낚시를했지만 전혀 소식이 없습니다. 포기한 생각으로 좌측방향에서 정면 방향으로 투척을하니 찌가 사정 없이 들어갑니다. 큰 볼락이 올라왔습니다. 갯바위에서 전방 1m 도 못됩니다. 수심은 6m 정도 줬습니다. 밑밥을 던질 필요가 없습니다. 볼락밭입니다. 순식간에 준수한 볼락 6마리와 놀래미 1마리를 잡았습니다. 12시에 철수 시간이 원수였습니다. 갯바위에서 정말이지 떠나고싶지가 않았습니다. 볼락이 돌 속으로 파고 드는 것을 오늘 알았습니다. 돌속으로 들어 간 것은 줄만 끊어졌습니다. 또한 너무 가까운 곳에서 입질을해서 그런가 찌가 깊이 들어간 후에 챔질을 해도 헛챔질과 도중에 빠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미끼는 민물새우를 썼습니다. 오늘 잘나왔지만 내일은 형편없는 경우도 있다고하지만 조만간 그 곳을 다시 갈 생각입니다. 바로 발 밑에서 잡어가 아닌 고기가 떼로 있는 경우도 있나 봅니다. 볼락은 친구에게 다 주고, 설레이고 벅찬 감정이 아직까지 남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항상 안전낚시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