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집에서 9마리에 만원하는 괴기.
1 고래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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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0 18:45
모든 명절 일정을 끝마치고, 이틀 남은 연휴를 그냥보낼수없어,또 다시 떠날체비를하고. 오데로가보까,오전부터 고민을 하다가.탱탱 불어데는 동서남북풍에 갯방구 들어가려는 생각은 엄두도 못내고,날이 더두워지기만을 기다리다가.. 밤 9시경 친구인 직벽포인트와 함께. 마산을 출발하여.팔팔한 새우를 사고,반딧불을 구입한다음 거제방면 고속도로로 냅다달려.거제 함박마을에도착하니 10시 20분경. 차에서내려.체비를 하려는데. 휘~잉...........마빡에 쓰고있던 따까리가 햇까닥하고 날라가버리네요.~~~~ 저넘자바라.~~~~~~~~~~~~~~~~~~~~~~~ 무사히 따까리를 주워 마빡에 뒤집어쓰고,함박 방파제로 들어서니.왼쪽 좌대위에서. 누가부러더군요.~~"꼬래야.~~~~~" 바로, 울팀의 빈바구니형님이였습니다. 낮에 해금강 갯방구들가서 꼴방하고.바람만 이빠이맞꼬.초저녁부터와서 호로쇄이 낚시를 하고계셨더군요.~ 그래서, 많이 잡았습니까?" 하고물으니.한 30바리정도 잡았다고 하더군요.~ 오잉.~~~~~~~ 그 쫍은 방파제에는 영감님부터,아지매.아자씨.아가야까지~~~~ 낚시쟝르도, 짱대부터.루어까지~양사방에서 십여명이넘는 사람들이 휘~익.~휘~익. 꼬있다.풀어라.~엉켰다.~줄 풀어라.~~~~ 난리벛꽃장이였슴다.~ㅉ버 초저녁부터 10시까지 30바리며는.거의 황 수준인디.~쩝. 오늘은 걸렀다싶더군요. 허나, 그곳은 들물때보다,초날물부터초들물때까지가 젤루 잘되는곳이라생각하고. 심심풀이로 열심히 쪼았습니다.~~~~ 그~러~나.~~~~~~~~~~~~~~ 24시00분까지. 개우시 6바리 자바놓코보이.이기아이다싶데요. 일단, 일단 가축적인 분위기로 놀러오신분들이 철수하기만을 바라며.잠시 다른곳으로. 포인트를 옮겨서 쪽박마을로갔다가. 마을 입구에까지 옮겨보았으나.~ 바람만 허벌나게맞꼬.다시. 함박으로 유턴했슴다. 한바퀴돌고오니.거의대다수분들이 철수를했더군요. 빈바구니형님도.일욜일이있어 철수하시고.친구 직벽이는 춥고,잠온다며.차에서 뻗어버리고.~ 이제. 남은 꾼은 루어꾼한명과 저.~단둘이만 남았더군요. 짱대로 이곳저곳을 쑤시며.한바리씩 올릴동안 루어꾼은 꽝. 01시부터.동서남북으로 휘감아도는 매서운바람에.갈등이 엄청되더군요. 콧물도나고,눈물도나고.~흑.~ 루어꾼은 02시경 기권하고.철수하고.~~ 저는 끝까지 버텼습니다.집에서 괴기자바서 파티할라꼬 기달리는 어무이생각에20여바리잡은것 가지고. 도저히 돌아설수가 없더구만요. 육명의 어른이 묵을 횟꺼리는 자바가야겠다는 일념하에.~~~ 으라차차차.~~~~~~~~~~~~~ 홀로남은 방파제에서 뜀박질도하고.노래도 흥얼거리면서 추위를 이겨가며.속으로는.~~~ "바람아. 멈추어다오."~~~~~~~~~~~~ 03시10분경.사방으로 휘몰아치던 매서운 바람이 서서히죽어들면서 조용해지더군요. 왔~꾸~~~~~~나.~~~아아아아아~~~~~~~ 그때부터 모서리부분 일급뽀인트를 집중공략~~~~~~~ 떤지면 올라옵니다. 직벽포인트보고 일나서 빨리오라쿠이, 완전히 맛이갔삐맀더군요.~~쩝 혼자서,쌍끌이를 반복하고, 새비한바리에 호레기최소20바리씩.~ㅎㅎㅎ 그때부터 생각했습니다.대박이다.~~~~~~~~~~~~~하고.~~~~~ㅎㅎㅎ 머릿쏙에서는 집에서 가족들과 회뜨먹을생각이 절루 나더군요. 05시30분까지 약 2시간30분정도의 낚시에 올린 조과입니다.~ㅎㅎ 감시 대물을 잡기위해 시간을 기다리듯이 분명 호레기도, 터지는 시간이 있었읍니다요. 집에 도착하니 07시40분.일단은 모든걸 미루어 두었다가.한잠 푸~욱 때리고. 가족들과함께. 즐거운 회파티를 하고.마무리를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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