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 낚시 여행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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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 낚시 여행 2일차!!!

1 프로악 10 1,747 2016.04.05 16:15
후기
 - 어제는 별로 힘들지 않았는지 아침에 나름 일찍 일어나는데 몸이 무겁지 않고 개운하더군요. 
   기상 후 바로 날씨를 보니 바람이 4!!!
   예보는 40이었으니 완전 구라청의 위력이... ㅎㄷㄷ
   그러곤 급히 아침 먹고 출발합니다.

   구라청 예보가 바람은 틀렸어도 파고가 높고 간극이 엄청컷기 때문에 어제 갔던 나름 안전한 곳으로 다시 갔는데요.
   바람은 거의 무풍이었고 물은 거의 다 빠진 상태라 아주 할만 했었습니다만 가끔씩 때리는 큰 파도 때문에 긴장을 바짝하고 낚시를 했습니다.
   낚시를 얼추 7시 반 부터 해서 열시까지 하면서 드러머 애기들만 올라오다가 드디어 한 놈 걸었네요. ㅋㅋㅋ
   아마 이 놈 한테 그동안 숱하게 목줄 터트렸던 것 같습니다. 
   이 놈 때문에 채비도 믿음직스럽게 했었거든요.
   어제 사용했던 원줄 선라인 블랙 스트림이 너무 안보여서 오늘은 조무사 플로팅 3호였습니다..

   그렇게 든든한 놈 한 마리 올리고 나니 파도가 너무 강해서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후딱 마무리하고 파도가 아주 잔잔한 곳을 찾아 포인트 탐색을 시작했습니다.
  
   평소 둘러보고 싶었던 몇 곳 열심히 갯바위 돌아다녀 보니 괜찮은 포인트가 있었습니다만 파도가 너무 심해서 사진만 찍고 머리에 잘 저장해 두고 왔네요.

   그리곤 점심 먹고 잠시 쉬었다가 파도 완전 잔잔한 곳 발견해서 0.6호 대로 도미 낚시를 했지만 잡어가 백만대군... 
   그리고 너무 더워서 녹을뻔 하여 잠시 쉬었다가 그늘지고 잠시 하곤 마무리했습니다.

   숙소 복귀 하는 길에 미끼랑 음식 좀 사오고 밥 잡은 생선 손질 후 밥 먹고 내일 출조 준비 후 샤워 딱 하니 거의 열시네요. 

   휴가 2일차 역시 아주 재미났던 날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수 년 동안 수 없이 목줄 터트렸던 놈 드디어 올렸고요.
   그 곳의 포인트가 수심이 별로 안나오고 여가 많아서 완전 바닥에서 걸면 목줄 5호라도 거의 쓸리는 곳인데요.
   다행이 이번에는 중층에서 걸었던게 올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포인트도 괜찮은 곳 몇 군데 알아냈으니 말이죠. ^^;
   내일은 오늘 탐사 갔던 수심 좋아보이는 홈통에 가서 낚시 할 예정입니다.

사실 쓸거 엄청 많지만 내일을 위해서 일찍 자야하기에 오늘은 여기까지 ㅋㅋㅋ
햄 볶는 하루 되시길~

채비 구성

알마 1.5호
토너 2500LBD
조무사 플로팅 3호
베이직FC 2.5호
옥션표 3B 구멍찌 반유동
3B호 좁쌀 봉돌 그리고 목줄에 B좁쌀 봉돌 
-참고로 전 좁쌀 봉돌 B이하는 쓰지 않습니다. 주로 쓰는 칸새우 미끼 무게가 꽤 되고 일정하지 않아서 별 필요성을 못느끼겠네요.
   당연히 수중찌도 고부력 2호 이상 아니면 거의 안씁니다.
바늘 챌리온 2.5호 등침 3.5호 구례경기 9호



에란사 0.6호 530
토너 2500LBD
조무사 플로팅 3.5호
선라인 브이 하드 1.5호 목줄
T-3 기울찌 g2 전유동
도래 위에 B좁쌀 봉돌 하나
바늘 챌리온 2.5호 가마가츠 치누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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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31 남기지마~ 16-04-05 16:59 0  
1.5호 로드에도 안뜨고 버티는 놈이네요 아흐 손맛부러버라~ 너울때문에 뜰채대기가 많이 힘들어보이네요 그래도 부러버라~ 간간히 까메오로 출현하는 간식거리에 눈길이 확~ 쏠리네요 뭔맛일지 ㅋㅋ 수고하셨슴다^^
31 프로악 16-04-06 15:06 0  
빵이 워낙 좋은 녀석이라 히트 후 파이팅하는데 거의 오짜는 되지 않을까 싶었었는데요. ㅠㅠ
막상 올려서 재보니 사짜 초반이었습니다.
체장에 비해서는 힘이 어마어마했었고요. ^^;
간식거리는 주로 저렴하고 가장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입니다. ㅎㅎㅎ
시원 시원한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저녁 시간 전이라 배가 고프네요,ㅎ
내일을 위해 푹~주무시고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66 프로악 16-04-06 15:07 0  
영상 잘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
배 고프시니 맛있는거 잘 챙겨드시고요.
언젠가 장유 가게 되면 꼭 한 번 뵙고 싶습니다. ㅎㅎㅎ
59 폭주기관차 16-04-05 19:10 0  
수고하셧습니다.
2일차 영상&조행기가 바로올라왓네요.^&^
다양한 어종들오 손맛을보시고 좋은포인트도
발견하시고 다음 낚시가 더 기대가됩니다.
잘 보았네요.
59 프로악 16-04-06 15:08 0  
폭주님 감사합니다. ㅎㅎ
다행히 몇 일 동안 날씨가 도와줘서 낚시는 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
2 제림여 16-04-06 07:52 0  
갯바위에 고기 좀 나열하셨네요
큰넘도 하시고.엄청나게 더우신듯 합니다

작은 아이스박스에 얼음 비닐봉지에 각얼음
넣어서 모자안에 넣고 낚시하심

좋습니다.무더위에 갯바위에서 두통도 없어지고요
각얼음 다 놓으면 다시 새것으로 교체하고

반복하시면서 하심 좋습니다.
한번 해 보시길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 일정 기대해 보겠습니다
2 프로악 16-04-06 15:10 0  
네. 오후 한 시만 넘어가면 강한 햇볕아래 서 있기가 더워서 여간 힘든게 아니었습니다.
낚시는 좀 불편해도 바람 좀 불었으면 했으니깐요. ㅎㅎㅎ
모자에 얼음... 상상만 해도 시원하네요. ^^;
다음 출조 시 숙소에서 어름 잘 얼려서 꼭 해봐야겠습니다.
이제 한 달만 있으면 서서히 겨울에 접어드는 시즌이라 낚시하기는 더 쾌적해 질 것 같고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ㅎ
23 그그림자 16-04-06 11:23 0  
드러머라는 그곳 벵에돔 싸이즈에 비해 어마무시한 힘을쓰는듯 합니다.
알마 1.5호대면 긴꼬리 40오버도 그리 힘들지 안은데요.
대단한 여석들이군요.
도미도 있고 어종이 참 다양한듯 합니다.
재미난 손맛 축하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쉬엄쉬엄 즐낚하세요.
23 프로악 16-04-06 15:14 0  
제가 한국에서 뱅에돔 낚시를 전문적으로 해보질 않아서 직접적인 비교는 힘든데요.
이 놈 드러머의 정식 이름은 블랙 락 피쉬고요.
별칭이 드럼처럼 빵빵하다고 해서 드러머 혹은 현지인들은 pig라고 부릅니다.
돼지지요. ㅋㅋㅋ
실제로 사짜만 넘겨도 워낙 빵빵한 애들이라 내리 꽂는 힘은 굉장해서 많이들 터트리시곤 합니다.
보통 수심 낮은 여밭 포말 강제 집행 드러머 낚시에서는 목줄 4-5호는 기본으로 쓰시곤 하시니깐요.
저 날 잡은 사짜 초반의 빵 좋은 드러머도 너무 힘이 좋아서 LB를 엄청 주면서 대세워 간신히 올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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