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 선상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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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 선상을 다녀와서.....

1 낑까 2 2,254 2008.07.19 14:31
무더운 여름 따분한 일상 많은 고기를 잡을려고
여러 갯바위를 다녀도 별조항이 없다
"에효 고기들이 경기도 안좋고 해서 다 이민을 갔나"
내만권 벵에 잡으러 갔다가 두세수하고 다음에 복수전 할까
싶어서 갔다가=======꽝======== (고도리 망상어 미워 ㅠ..ㅠ)
그렇게 무더운 칠월을 맞이하고 있을때 즈음
같이 낚시를 다니는 형님 한분이 홍도 선상을
다녀오자고 하신다
갈등이 생긴다
굵을 낚시대도 없고 낚시줄도 없다
홍도가는 낚시점 홈피를 보니
최저가 6호 원줄이라는데 에효
고민하고 잇자니 형님께서 낚시대가 하나더있으니
가자신다 ~~;; 야~~~~~~~호
인제 고민끝 부푼 꿈을 안고 홍도로 출발했다 ^^
우선 마산에 가서 낚시점차를 타고 다대포로 갔다
새벽 3시 정각 낚시배는 엔진이 부셔져라
홍도를 향해 출발했다
 
30여분을 달려 도착한 홍도 어둠속에 어슴푸르하게
섬이 보인다
(사실 난 홍도인지도 모르고 같이 간
형님께 여긴 무슨섬인가 물어봤다 아이 부끄러버라aa6.gif)
하여튼 요이땅
낚시는 시작됬다
부시리 다죽엇어
근데 입질이 없다 몇번을 던져넣었는데 입질이 없다
조금의 실망을 하는데 안개가 너무 진하게 낀다 ㅠ..ㅠ
안개가 끼면 수온도 내려가고 그럼 고기도 별로 안되고
여러 생각이 머리속에서 지나간다
에~~~효 어복이 없나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
바로 앞배에서 고기를 잡아 올리는거 같다
((참고로 홍도섬이 작고 포인트가 좁다보니
  낚시배들이 가깝게 붙어서 있습니다요))
그순간 갑자기 내낚시대가 휜다 헉
너무 무겁게 당긴다 에 고 뭐가 이렇게 당기나
올려보니 부시리가 깍꿍한다  귀여운거 ^^
근데 몇번은 터져 버렸다
낚시대를 제대로 들어보지도 못하고 원줄 목줄다 터져 버린다
내가 실력이 없나보다 싶었다
그렇게 몇수를 올리고나니 어깨가 아프다 배있는데는 멍이 들었다(낚시 다녀본사람은 알겁니다)
오전10시쯤 철수를 한다
진짜 재미난다 이런 낚시면 할만하다고 생각을 한다
 
 
그렇게 철수를 하고 얼음을 채워 대구로 올라와 회를 먹는다
다들 맛이 죽인다고 난리다
근데 몸이 아프다 너무 노가다를 했나보다
담주에 또 노가다 하러 갈려구 전화한다
예약이 많이 잡혀서 자리도 별루 없단다 에효
담주가 너무 기다려 진다
이글을 읽는 분들은 다들 노가다 하기 전에
몸좀풀어주고 가세요 ^^
아님 어깨아프고 삭신이 다쑤십니다
모든 조우님들이 다 대박 터지시길 빌며
저의 홍도 조행기를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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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1 오늘도꼴방 08-07-20 14:01 0  
크~~~~~ 막노동 한판 때릴라치면 날씨가 요모양 요꼴... ^^;
1 오예 08-07-20 23:21 0  
삭신 좀 쑤셔봤으면 좋겠습니다. 대박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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