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있는 완도로의 낚시여행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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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는 완도로의 낚시여행 두번째

1 요늠바라 16 3,118 2008.06.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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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낚시 열심히 한다. 공부를 이렇게 했으면 뭐가 됐어도 되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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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쪼그려 앉아 외대신공을 펼쳐본다. 밑밥도 없이  그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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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바닥난지 오래된 밑밥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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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뭔가 일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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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외대신공을 펼치기엔 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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뜰채맨을 자청하고 멋적은 웃음을 지어보는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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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낚시를 접어야 할때......갈때 운전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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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즈막히 배가 온다 삐~익(준비하라는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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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잡어 수확이 좋다. 용왕님이 많은 고기를 허락하진 않았지만 이정도면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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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리의 감성돔 위에것이 46센티 아래는 방생사이즈를 넘은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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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은건 쓰레기 봉지 하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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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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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아쉬움이 남았는지. 차창밖을 내다보며 다음 출조지를 그려본다. 끝으로 좋은곳으로 안내해주신 완도 국제낚시 최문식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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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댓글
1 소풍가는세야 08-06-17 02:29 0  
잘 봤습니다... 시원하니 사진 잘 찍으셨네요... 낚시는 언제 하시고...^^
1 요늠바라 08-06-17 14:21 0  
《Re》소풍가는세야 님 , 감사합니다. 낚시하는 중간 중간에 찍었고요..^^ 즐낚하시고 만사형통 하세요.
61 미스타스텔론 08-06-17 18:37 0  
상섬과 시커리가 보이는 권덕리 도보포인트(?) , 철수길 차창밖 무인도는 청해진(장도)은 아닌 것 같고 영흥리(또는 횡간리앞 섬으로 보입니다) . 구경 잘 했어요
50 발전 08-06-17 19:33 0  
깔끔한 사진과 글 잘 봤습니다. 저는 완도는 물 색깔이 흐릿해서 왠만하면 꺼려지더군요 조수간만의 차이가 많이 나서 그렇겠지요. 기포기 속에 담겨진 저 고기들이 소주안주로 장렬히 산화했겠군요 대부분의 낚시인들이 잡고기는 갯바위에다 패대기 치는데, 님의 일행은 고이 살려 가지고 오셨나 봅니다. 잡고기지만 큰 수확으로 생각하시는 님들이야 말로 진정한 꾼들이십니다. 잘 봤습니다. 앞으로도 즐낚, 안낚하세요
50 집천장이바다로 08-06-22 15:22 0  
발전님 완도는 서해안과 달라서 수심이 조금 더 깊습니다
뻘물은 내만권에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나 어디를 가도 그현상은 비슷합니다 여서도 같은 경우는 태풍이 몰아쳐도 뻘물이 생기지않습니다 처음부터 뻘물이라는게 없습니ㅏ
서해안은 수심이 낮아서 내만권으로는 뻘물이 자주 일며 통영 여수권도 마찬가지랍니다
한가지 첨부해서 말씀드리자면 ...............
완도 바다는 거의가 맥반석층으로 이루어진 돌에 뻘이 덮여있습니다
여서도는 섬 전체가 맥반석이죠 바다엮시 맥반석.............고기맛이 뛰어납니다 그렇지만 고기는 시꺼먼 뻘물에서도 나올때는 대박이상의 조황을 보입니다 ㅋㅋㅋ (태클거니 재밌넹 ㅎㅎ)
1 추적자74 08-06-17 23:03 0  
좋은 그림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하게 낚시 다닐수있는게 큰 행복이지요
1 부산가마우지 08-06-18 09:30 0  
먼길간 김에 풍성한 조과 올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비싼 그림 잘봤습니다 수고하셨네요
1 요늠바라 08-06-18 09:42 0  
《Re》미스타스텔론 님 ,
낚시한 포인트가 아마도 지초도 끝바리라던가 하더군요. 감사합니다.
미스타스텔론님/추적자74님/부산가마우지님/그리고 발전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잡은 고기는 회를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일부는 메운탕으로
일부는 구이로 ...............이슬이와 함께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1 집천장이바다로 08-06-22 15:25 0  
지초도 끝바리에서는 조금 전후를 제외하고는 거의 손맛 보기가 쉽지않습니다 포인트가 썰물에 한곳 들물에 한곳 사람은 두명이상 하기가 벅차는 포인트지요 멀리 장타를 쳐서 안쪽으로 가져오다 약간 왼쪽으로 빠질때 주로 입질들어오는데............. 나올때는 15수 이상 한꺼번에 쏟아질때가 자주 있습니다 거의 꽝이 없는 포인트라들 하죠 특히 거기는 물이 완전히 뻘물져도 잘 나오는 포인트로 알려져있습니다
구멍찌 보다는 막대지에 강한지역입니다 배를 대주는쪽으로부터 왼쪽 먼곳이 포인트가 형성되있습니다 .
1 넓고푸른바다 08-06-19 08:18 0  
400킬로가 넘는길을 한번도 쉬지않고 달리시다니..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안방에서 편하게 님의 값진 조행기를 보고, 댓글로나마 관전료를 대신하고 싶습니다^^
다음 출조때는 꼭 대박하시고, 출조길 운전 조심하시길..
1 cool-guy 08-06-19 14:51 0  
멋진 사진과 함께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공감합니다. "오늘은 저부력으로 공략해야지~"ㅋㅋ
전 저부력 채비로 공략해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ㅎㅎ
1 요늠바라 08-06-19 16:08 0  
넓고푸른바다님 그리고 cool-guy님 고맙습니다.  왕복 900키로 가까이 다녀온 만큼 두분의 댓글에 피곤함이 사라지는군요. 내일 모래면 주말입니다. 즐낙하세요.
1 집천장이바다로 08-06-22 15:30 0  
담엔 낼 데리고 함 가주소~~~~~ 운전은 내가 걍 사정없이 하리다 ㅎ
눈길에 15미터 비행 기록 보유자인데..................ㅋㅋㅋ
딱지 끊는건 전문잉께로 날좀 델고 가주이소 ㅎㅎㅎ
1 바깡 08-06-20 01:09 0  
님. 그날 2번째 하선한 꾼인데요, 물색과 조류는 진짜 좋았는데 엄청난 바람과 용치놀래기,  강력한 입질에 소름키치며 챔질했다가 더 놀라 자빠지게한 미역치 놈들에게 엄청 당했는데 님들의 여유있는 표정이 너무 좋아 보이네요. 그날 새벽안개가 정말 장난 아니었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인연되면 푸른 파도 갯바위에서 손이라도 흔들어 주세요.. 그날 한라사장님도 무지하게 피곤해 보였는데 다음에는 제가 핸들을 잡아 볼랍니다.
1 요늠바라 08-06-20 09:19 0  
허허 그러셨군요. 안개 보다는 바람때문에 ㅠㅠ 두번째 내리신 그분이셨군요. 포이트는 좋아보이던데......손맛은 좀 보셨는지 모르겠네요..다음에 만나면 통성명이라도 하고 지냅시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1 만년초짜 08-07-05 17:08 0  
옛날...참 많이도 다녔던 완도라 관심있게, 재미있게 옛날을 회상하며 잘~봤습니다. 어복충만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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