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다시 낚수하고 싶은 생각 전혀 없습니다...낚수꾼으로서,어청도에서 낚수장비를 다 너울에 쓸려갈때도...추자도에서 한겨울악천후로고생할때도...서해 작은여에서 물이 발목에 철렁거릴때도...이렇게 두렵진 않았거든요 저는...추자도 나바론 직벽에서 소주 한병 먹고 낮잠을 잔적도 있을만큼 비교적 낙천주의자 랍니다..하지만 이번만큼은 다르네요...이번은 갯바위에서 안전 부주의가 아니라 운명이란 것입니다 제가 내릴때만해도 온갖 쓰레기가 널려 있었네요...그만큼 그동안 비가 내리거나 바람이 불었어도 그흔적이 남았다는것은 그전엔 그다지 큰 너울이 뒤집질 않았다는 증거이지요...하지만 그날은 그게 아니였던 것입니다...아마 소지도에서 너울에 뒤집혔던 분도 소위 낚수 1~2년한 초짜가 아니고 충분한 주의를 기울였을것이 분명합니다만 자연...그 위대함에 힘없이 쓰러져간 것이 겠지요...
큰일날뻔 하셨네요
바람에 사람이 날아갈 정도로 불어대서 집채만한 너울이 친것같습니다
야영 낚시는 혼자하시면 너무나 위험합니다
다음에 가실땐 동행을 구하셔서 같이 출조하세요
그나마 무사하심을 위로드립니다...
병수형님... 죠스아뒤를 바꾸셨네요...ㅠㅠㅠ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있었네요... 불과 몇년전 어청도사건 이후...
실종되신분 가족에겐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형님 연락 드릴께요...
어찌 그런일이...
그만하기 천만 다행입니다
저도 그날 통영쪽 칼치낚시 갔는데 일기예보상
먼바다 1~2m 였는데 폭우에 파도가 장난이 아니 드군요
할수없이 밤 12시 안되 철수 완전 초주검 됐지요
우리 모두 조심해야 할겁니다
괴물이라기에 큰 혹돔이나 상어인가 했는데
너울이었군요?!
언젠가 가거도에서 너울을 만났는데 다행히 새볕녁이라 훤히 보일 때였습니다.
옆의 일행을 내리 누르고 자세를 낮추어 큰 화를 피할 수 있었고
잠시 후에 이어지는 작은 너울에 대비랄 수가 있었는데
정말 큰일 날뻔 했습니다. 한밤중에 날씨 마져 몹시 추웠다면
저체온까지 겹쳐 낭패를 볼 수도 있었겠지요....
바다는 두렵고 무서운 존재입니다.
항상 안전에 유의하시길.....
노대코바위앞 저도 엄청난 파도를 구경한적있습니다. 물론 배안에서 철수중에...
선실창문으로는 배가 바다속으로 거침없이 빠져들어 주위가 모두 바다속이었다가
이번엔 저높은 여들이 내눈아래로 멀어지는 ...워... 진짜 겁납니다...
무사하시다니 정말다행입니다.
기적소리님 혹시 사고당한 배 타신거 아닌지요.
그만하기 천만 다행입니다
저도 그날 통영쪽 칼치낚시 갔는데 일기예보상
먼바다 1~2m 였는데 폭우에 돌풍에 번개치고 파도가 장난이 아니 드군요
11시쯤에 사고당했던 배 정말 저도 그날 무시무시한 경험 했습니다.
낚시 포기하고 초저녁에 일찍 배 지하에서 한참을 잠자고 있는데
갑작이 꽝~꽝 두번 울림과 동시에 배가 한쪽으로 기울고 잠에서 깬
사람들도 한쪽으로 기울고 눈 뜨니 불빛이 없고 깐깐한 지하에 바닷물이
왕창 들어와 우와좌왕하다 1층으로 올라와 구명조끼 찾고 정말 날리도
아니었습니다.(그때 상황은 당해보지 않는 분은 정말 모를겁니다)
근데 일기예보가 정말로 낚시하시는 분들 다 잡겠더군요.
해경에 실종신고해도 못온다는 선장님의 말해 한마디로 뭐 이딴 나라가 다 있는지
하는 생각도 들고 또 꼭 살아서 가야할테데 하는 생각과 정말로 그 순간에는 온만 생각이
다 들더군요.
위의 어느분의 말씀처럼 인간이 간사하기는 끝도 없는 모양입니다.
3일만 지나면 생각난다는 그말 사실인거 갔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앞으로 절대 낚시 안온다. 살아서 나가면 낚시대 다 부질러 버린다 기타
등등...........
우리 모두 조심해야 할겁니다
정말로 천만 다행 입니다~~~휴~~~~
충분히 공감이 되구요.낚시를 사랑하는 매니아 분들도 고기잡는 일도 좋지만 항상
안전사고에 주의 하면 좋겠어염~~~
봉우지우님 안전하게 잘다녀 오셔서 정말 기쁘고요
잃어버린 장비는 이제 수명이 다된건가보네욤~~~
충분히 공감이 되구요.낚시를 사랑하는 매니아 분들도 고기잡는 일도 좋지만 항상
안전사고에 주의 하면 좋겠어염~~~
봉우지우님 안전하게 잘다녀 오셔서 정말 기쁘고요
잃어버린 장비는 이제 수명이 다된건가보네욤~~~
다행 이내요 떠내려간 장비는 아깝지만 사람 목숨이 천배만배 중요 하지요
저도 한번 삼부도에서 막내동생하고 출조 가서 새벽에 라면을 먹고 야간 채비를 하려는 순간 어마어마하게 무섭더군요 저도 섬놈인데 그런 너울성 파도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모든장비를 들고 높은 곳으로 피신을 했지요 그것도 잠시 아침이 되자 언제 그랬다는듯 바다는 고요 하더군요, 손맛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제일인것 같습니다.
저도 한번 삼부도에서 막내동생하고 출조 가서 새벽에 라면을 먹고 야간 채비를 하려는 순간 어마어마하게 무섭더군요 저도 섬놈인데 그런 너울성 파도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모든장비를 들고 높은 곳으로 피신을 했지요 그것도 잠시 아침이 되자 언제 그랬다는듯 바다는 고요 하더군요, 손맛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제일인것 같습니다.
아마 갑작스런 쓰나미가 발생한것은 아닌지요
일반 파도야 아무리 높아도 주기적으로 발생하는것이라 준비가 좀 되는데..
글 읽고 있으니 가슴이 다 떨립니다.
일반 파도야 아무리 높아도 주기적으로 발생하는것이라 준비가 좀 되는데..
글 읽고 있으니 가슴이 다 떨립니다.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너무 자세히 써주셔서 가슴속에 생생히 와 닿네요...
선생님의 글 읽어보니 앞으로는 꼭 안전장구 챙겨서 가야되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고인이 되신분게...
애도와 명복을 빕니다.....
너무 자세히 써주셔서 가슴속에 생생히 와 닿네요...
선생님의 글 읽어보니 앞으로는 꼭 안전장구 챙겨서 가야되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고인이 되신분게...
애도와 명복을 빕니다.....
고생하셨네요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자연앞에 인간은 참으로 나약한 존재지요
늘 겸손한 자세로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새삼드는군요.
놀란 마음 얼른 추스르시길.......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자연앞에 인간은 참으로 나약한 존재지요
늘 겸손한 자세로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새삼드는군요.
놀란 마음 얼른 추스르시길.......
잘 읽었습니다.
가슴이 조여오는 느낌이네요.
저는 용인 바로 옆동네 수원에 삽니다.
한번쯤은 보았음직도 할것 같네요.
추자도에 뻔질나게 다니거든요. 영등철에 21세기 통해서....
"바다사랑바우회"(http://cafe.daum.net/eebadalove) 카페 운영자 입니다.
님의 글을 울 카페에 옮겨서 소개해 놓겠습니다.(허락하실꺼죠?)
우리 회원들도 워낙 위험을 무릅쓰고 험한곳 잘 다니니....
경각심과 조심하라는 의미에서요.
정말 그만하길 다행입니다.
물품이나 용품은 다시 장만하면 되지만....
전 갯바위 내릴때 퇴로나 높은곳 피난처가 없으면 아예 내리질 않습니다.
즐겁자고 찾아간 갯바위에서 불행한일 당하고 싶진 않으니까요.
마음 추스리고 함 뵙지요.
우리 카페에도 한번 놀러오세요.
멋진 만남의 장소랍니다.
항상 안낚, 즐낚하시길 바랍니다.
가슴이 조여오는 느낌이네요.
저는 용인 바로 옆동네 수원에 삽니다.
한번쯤은 보았음직도 할것 같네요.
추자도에 뻔질나게 다니거든요. 영등철에 21세기 통해서....
"바다사랑바우회"(http://cafe.daum.net/eebadalove) 카페 운영자 입니다.
님의 글을 울 카페에 옮겨서 소개해 놓겠습니다.(허락하실꺼죠?)
우리 회원들도 워낙 위험을 무릅쓰고 험한곳 잘 다니니....
경각심과 조심하라는 의미에서요.
정말 그만하길 다행입니다.
물품이나 용품은 다시 장만하면 되지만....
전 갯바위 내릴때 퇴로나 높은곳 피난처가 없으면 아예 내리질 않습니다.
즐겁자고 찾아간 갯바위에서 불행한일 당하고 싶진 않으니까요.
마음 추스리고 함 뵙지요.
우리 카페에도 한번 놀러오세요.
멋진 만남의 장소랍니다.
항상 안낚, 즐낚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