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구조라 아부나이포인트 / 글.사진 호야도미
16년 첫 벵에돔을 보다...
안녕하세요 맛과 삶 이야기 블로거 호야도미입니다 ... 매년 5월5일은 우리 친구 종수와함께 낚시여행을 가기러 약속을 했거든요 16년도 어린이 날에는 임시공휴일로 인해서 연휴가 이어져서 어린이날엔 거제도 벵에돔 낚시 임시공휴일에는 통영 감성돔 낚시 계획을잡았었는데 임시공휴일에는 아쉽게도 비가많이 오는 바람에... 기장에 맛집도 들리며 여유있는 귀가를 하였답니다 작년과 똑 같이 마음을 비우고 그냥 먹을만큼만 나왔으면 좋겠단 마음으로 낚시를 임했는데 용왕님께서도 " 오랜만에 친구와 왔으니 가져다먹어라 "라며 작은 사이즈 벵에돔 몇마리를 주시더라구요 원래는 방생사이즈긴 하지만 1년에 두어번 낚시를 저따라 오는 친구의 입맛을 즐기게해주기위해선... 어쩔수 없었네요 좀 이해해 주셨으면해요...친구는 체력이 좀 약한편이라...두시간 낚시를 하더니 고기가 안나온다며 더운 갯바위에서 몇시간을 잠으로 시간을 보내더라구요 .... ^^ 제가 20분 휴식하고 종일낚시하는 것보다 더 신기하게 느꼈답니다~친구와의 16년도 또 한번의 행복한 거제도 첫 벵에돔낚시 이야기 한번 이어가볼께요
16년 첫 벵에돔낚시 이야기 in 거제도 구조라
연비가 좋은 친구의 차량으로 하루짜리 보험을 접수해서 제가 운전하며 이동을 했었답니다
본인 차에선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고해서 한대피고간다며 차를 세워 달라고하더라구요
담배 한대를 피우고있는 친구 종수 ^ ^
작는 5월 4일에 저와함께 거제도여행을 했었는데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제가 인생에서 가장 힘든시기를 보낼때 옆에서 위로도해주고 눈물도 함께나누어 주던...
친구랍니다^ ^
http://blog.naver.com/insideii/220350697690
▲작년 친구와의 조행기
친구 종수가 필요한 소품이 있다고하여 급조로 들렀던 낚시방...
이 곳에 빵가루도 몇 봉지 구입하고 소품도사고 ..
친구 종수도 모든 준비가 끝났네 요 ^^계산을하고 나오려는데
생수 2병을 무료로 주시더라구요... ^ ^ 운전하면서 잘 마셨습니다 ~~
어느세 거제도 구조라항에 도착하였답니다 ...
울산에서 거제도도 이제 그리 멀게 느껴지지는 않아요 ^^ ...
아마 거가대교 덕분이겠지요 ^^ 제발 통행료좀 줄여주신다면... 소원이 없겠어요~
도착하니 강풍이 심하게 몰아쳐 붑니다.... 왠지.. 예사롭지 않네요 ㅜㅜ
종수 : 윤호야 오늘 배 나가겠나?
윤호 : 일단 차 안에서 맥주한잔하고 한숨자자 기상으론 내일 오늘은 좋다고했는데 희얀하네 ㅜㅜ
세주코리아 대표님께서 지원해주신 원줄로 편의점 앞에서 교환을 해봅니다 ...
1.5호 원줄이면 이 곳 거제권 벵에돔낚시는 충분하리라 생각되어요 ... ^^
왠만한면 2호 원줄을 사용해도 되긴하지만... 요즘 가는 줄 또한 튼튼하더라구요 ~~
내만 벵에돔낚시를 즐길때 1.5호 원줄과 1.2호 목줄을 즐겨사용하거든요 ^^
장타 낚시에도 용이하고~ 줄 내림이 좋은거 같습니다^ ^
친구 종수에게 이번에 쓰던 릴을 선물해주었는데 너무 좋아하는듯 합니다
이참에 본격적으로 낚시를 입문했으면 좋겠네요 헤헤 ~
이 번 갯바위에 내리면 제가 채비도해주고 바늘도 묶어주고 해야하는데.... ^ ^
저는 어차피 이 친구와 즐기러가기로 마음을 먹고 가는지라...
처음과 끝은 웃으며 즐길계획이였어요!
원래 갯바위에 뭐 사들고 들어가는거 그리 즐기진 않지만...
친구 종수와 함께 들어가기때문에~ 필요한 간식도 준비했답니다
편의점 도시락도 가격이 매우 싸고 한끼 식사로도 충분할듯 보이더라구요 ...
렌지에 약 4분정도 돌리고 가져가시면 좀 더 맛있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도시락 하나에 3600원이니 참 착하지요?
사모님과 사장님 그리고 손님들과 대화를 나누고 계시네요~
이 곳에 오니 아메리카노 기계가 있어서 저는 좋더라구요 ^^
크림커피를 자주 즐기진 않지만... 아메리카노는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주말이라 첫배가 2시30분에 출항한다고합니다 ..
약 1시간 정도 기다리니 사장님께서 문을 오픈하시더라구요 ...
따듯한 커피한잔하며 .. 승선명부도 적었지요.. ^^
오랜만에 왔더니 못 보던 써커스 공연장도 생겼고...
낮에 철수하고나니 마이크로 몇시에 공연하니 보러오시라며 알림을 하시던데... ^^
어르신분들은 즐거워 하실듯 합니다 ~~
그리 짐이 많지 않기에... 준비할것도 없습니다 .. ^^
구조라 포세이돈 배 앞에 짐을 놓아도고 친구 종수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
포세이돈 배는 규모가 큰편이라.. 이동중에 그리고 하선할때도 안전감이 느껴져요 ^^
다행이 1시간이 지난 후엔 바람이 거짓말처럼 멈추더라구요
우린 거제도 구조라항에서 약 20분여 배를타고 손님들을 모두 하선후
마지막에 내렸는데요 ^ ^ 그래서 시간이 좀 걸렸답니다 ~ 어차피 새벽낚신 할 생각이 없어서
배위에 있는 것이 편하지요 ^ ^ 헤헤 ... 하늘에 떠있는 별이 얼마나 반짝이는지....
감성돋는 시간이였습니다
우리가 내린 포인트는 아부나이란 포인트입니다 ...
4년전에 한번 내렸던 포인트이기도 하구요 ~~ ^^ 다행이 지형과 포인트를 잘 숙지하고있어서..
헤매지는않을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
준비한 간식을 친구와 간단하게 먹었어요~~ 들물이 강하게 들어오는지...
파도가 시원하게 쳐주더라구요 배위에서 보았던 것보단 갯바위에서 여유롭게 보는
하늘의 별들이 얼마나 반짝거리며 아름다운지.... ^^
친구 채비를 해주고 해가 밝아오기 시작해서 저의 채비도 준비했답니다
세주코리아 팩트 II 모델 0찌 수중쿠션 G6 봉돌 ~ 벵에돔 4호바늘로 시작해보려해요~
각자의 채비의 취향이 있지만 예전에 키자쿠라에서 출시하는 j 쿠션이라는 제품을 자주 사용했었지요...
17~20그램이 넘어가는 찌를 사용할때 캐스팅도 문제가되고 쿠션이 잘 밀리더라구요 ... 그래서 고정하는
스토퍼 형식의 탐색용 찌를 선호하게 되는듯 합니다 ...
그래서 아크에서 출시하고있는 멈춤봉이 포함된 쿠션을 사용했답니다 ....
그리고 G7~G2 봉돌로 수시로 교체를 해주며 상황 상황을 극복하는... 방식으로 해볼 요량이였어요
세주코리아 팩트II 모델은 중거리 장거리 캐스팅에도 용이하고 ... 줄내림도 원할할수 있게 구경도
적당한 굵기로 제작되었답니다 ...
아부나이포인트는 장타낚시에 유리하다는 이야기를 듣곤... 해가 뜰때 발밑과 중거리 장타에도 수월할듯해서
선택을했지만... 바람이 불고 원줄관리가 힘들어지면 팩트 III 모델이나 소마 모델로 교환을 해볼 생각이에요
좀 장황한 글이라 오해가 있을수도 있겠지요? ...
채비는 각자의 취향대로 즐기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답은 없다고 봅니다 ^^ ...
오전식사를 하지않아서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구입한 샌드위치도 한입 배어먹었어요!
이 샌드위치는 허기만 채우는 정도이지 맛은 큰기대 하시면 안되겠더라구요 ~~
세주코리아에서 지급받은 황금비율 건식2봉 크릴 3봉 빵가루 3봉로 밑밥배합을 했어요
황금비율만 섞으면 비거리가 그리 멀리 투척이 잘 안되는듯해서....
빵가루 3봉지도 중간 중간마다 조금씩 투입하였답니다 ^^
그리고 미끼는 크릴세우 / 홍개비 / 빵가루미끼(묽은점도 중간점도) 모두 준비를 했어요 ^^
5월 시즌이라 .... 크릴이나 홍개비가 잘되꺼같지만 혹시나 모든준비를 해놓았답니다 ..
정말 오랜만에 즐기게되는 벵에돔낚시라... 설레이기 시작해요
벵에돔 낚시는 사실 밑밥만 던지는 즐거움 또한 심심치않아서 더 재미있는듯 합니다 ...
거제 앞바다... 참 좋지요 ... 아부나이포인트는 수심도 얕고 중간 중간 여가 잘 산재되어 있는 포인트랍니다 ...
저부력 낚시를 즐기는 분들에게도 참 괜찮은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되어요...
지금 시기엔 ....
0계열의 낚시를 즐기다보면 기대도 하지 않던 감성돔?님까지~ 물어주는 경우도 빈번한지라~
은근히 감성돔 낚시도 기대되기도하는 시기지요 헤헤
원줄은 세주코리에서 지급받은 1.5호 원줄 2500번 LBD 릴 로드는
세주코리아에서 현재 테스트로 진행중인 로드입니다 ... 스탭인 저에게 테스트 맡겨주시네요 영광입니다유~~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릴과 함께 결합해보니 손목부담이 적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로드를 든채로 미끼를 달아도 손목에서 뻐근함이 전혀 없었으니...
본 낚시대가 출시된다면 무척 기대스러운 모델입니다 제품이 출시되면
블로그로 통해서 알릴께요 헤헤 ~
5시50분쯤.... 여명이 밝아옵니다 ... 아흐 ~~ 설레이는 이 마음 ^^
꾼이라면 다 아시겠지요? ^^ 설렘 설렘~~ 바람 한점 불지않고 덥지도않는 오전낚시가 시작되는듯 합니다 ...
끝들물에서 이제 만조로 향하고 있고..... 현재 조류는 정신없이 흐르고 있었지만...
팩트 II 0 찌를 잘 선택했는지... 채비 내림에는 큰 방해를 받지않고 잘 내려주더라구요
가끔식은 이런 잔잔한 포말지대도 노려보고.... 혹시 모를... 감성돔님들을 위해서 말이지요
사실 친구 종수는... 캐스팅이 잘 되지 않아서 앞쪽으로 밑밥을 주는 바람에 ... ^^
이 포말에도 은근 감성돔낚시도 기대가 되었거든요 ~
낚시대를 잠시 놓아두고 거제도 아부나이포인트 사진을 잠시 담아보았습니다 ....
이 곳도 발판도 괜찮은 편이고... 여가 잘 산재되어 있는 곳이여서 낚시하기에도 꽤 좋은 곳 같았습니다 ...
아부나이란 뜻이 위험하다 위태롭다 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긴하지만 ...
사실 이곳 아부니아포인트는 발판도 괜찮고 감성돔 시즌에도 꽤 좋은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오전낚시 이런 설레임으로 .... 시작했지만 ^^ 벵에돔 한마리도 볼 수 없었고 .....
작년에 친구종수는 저와함께 인생에서 첨으로 낚시를 접했을때 먹을만한 사이즈의
벵에돔을 약 20마리를 낚았거든요 ... 첫 낚시를 그렇게 낚은건 큰 행운이지요
작년 그 당시 현장에서 종수가 하던말.......
종수 : 호야 벵에돔은 던지면 이렇게 나오는가베... 나 낚시 너무 재미있다 배워봐야겠다
윤호 : 종수야 이런경우 드물다... 행운이라고 해야겠지?
종수 : 월차 종종 쓸테니 자주 데리고 다녀라 윤호야 ㅋㅋ
사실 그 이후로 이친구 저 따라다니며 제대로 된 손맛을 본지가 ..... ㅋㅋㅋ 미안하다 친구야
결국 그때에 비해 전혀 벵에돔 얼굴을 보지 못했던지라....
아쉬운나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