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오후철수를 위해 들오 오는 배로 자리 이동도 여러번 생각을 했지만
그 시각이면 간조 직후라, 그렇잖아도 '높은자리'란 이름처럼 자리가 높은데
물까지 빠진 자리서 짐 옮겨싣고 배를 탄다는게 너무 버거울것 같아 그렇게라도
할수없는 상황이라 '운명이다 오늘은. 물때를 잘못 맞춰 올랐다 생각 하고 요기다 뼈를 묻자' 하고
자리 이동의 생각은 굴뚝 같지만 포기 하기로 결심.
설상가상으로 여기는 폰 안테나가 아예 죽어버리는 불통지역이라는.
그러고는
미녀와의 상봉을 위해 밤을 기다리기로 한다.
그런 와중에 준수한 왕사미급 볼락이 한마리 올라 와 주어
거기에 희망을 걸고 던지고 또 던지지만, 1조를 내려준 그자리선 물때가 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