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의 하루
몇일전 오징어 낚시..
오늘은 저 멀리(서산) 서 이곳 거제 오징어 낚시를 하러 오시는 조우님들과 함께
선상을 마련하였습니다 대형 버스에서 하차후 인사를 나누며 오징어 낚시를 위한 준비를
도와 드리며
조우님 들의 장비를 점검하니 이곳(무늬) 오징어 낚시와 그곳(갑오징어) 낚시가
다름 에도 불구하며 갑오징어 채비를 전원 가지고 오셨답니다 ..
우럭.꼽기식 로드 그리고 4000 전후 의 릴 3~4 호 이상의 라인등..
물론 사전 유선연락 중에는 무늬 낚시를 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
한분 한분 마다 중대형 쿨러를 지참하시며 큰 조황의 생각을 다들 가지셨는지
철수시 까지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며 혹시나 적은 호수의 라인을 보조 가방에
챙겨 담습니다
선상에 올라 굵은 라인을 가진 조우님들 은 적은 호수로 대체 후
포인트 권에 들며 선장님과 함께 설명에 들어갑니다
서해 권에서의 갑오징어 낚시와 완연하게 다른 무늬 낚시 장르를 접하는
조우님들은 다들 어렵다고 말씀 주시는데 투박한 장비에다 바라보는 저역시도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이른 아침부터 몇 마리씩 물고 늘어지는 무늬들 ..
선장과 가이드 야 잔 경험으로 오징어 를 잡아내지만 조황이 없는 조우님들을 바라보니
맘이 그렇습니다 ..
오징어 도 그러 하듯이 선단에 호흡을 맞추어 이른아침 시간대에 부지런히 올려야 조과에
보템이 되는데 현지 가이드. 조우님. 그리고 전반적인 조황이 낮은 영향력으로 선단
모두 고생하신 출조일이라 여기어 집니다
밤잠 설치시 며 먼곳에서 오시고 경비 시간 등 여러므로 투자하신 날에 즐겁지 못하다는
생각을 가져보니 지금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점주 .가이드 . 그리고 낚시인 들의 관계가 늘 즐거웠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며
서로 노력해야 겠습니다
ps. 각 지역마다의 현지 낚시 흐름이 있습니다
현지에 계신 조우님 들이야 채비 운영방법을
알고 계시지만 먼곳에서 내려오는 조우님들은
조금더 관심 가져 주시면 보다 즐거운 낚시가
되실 것입니다 ..
거제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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