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목줄이 터지고 온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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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목줄이 터지고 온날

1 가재골 0 1,601 2008.10.23 20:58
10월 20일 14물 우리 일행3명은 외나로도에서 04시에 청*레저를
타고 평도로 향했다.05시경 내가 자주 내리던 포인트에 혼자
내렸다. 밑밥을 넉넉히 주고 1호대에 2호 원줄이 감긴 릴을 장착하고
05호찌에 목줄 1.5호 4m 주고 우선 동틀때가지 발밑을 노릴려고 8m
수심을 노렸다.근대 밑밥을 몇 주걱 주고 나니 물이 끓어 오르는 듯
한다. 찌도 안착과 동시에 쭈~욱 올려 보니 30cm급 메가리...
발밑 밑밥 준 곳에는 엄청난 메가리 때가 몰려 들어 밑밥을 사정 없이
먹어 치우는 듯 했다.발 밑은 도저히 메가리때문에 안되고 조금 멀리
찌를 날려 안착 후 조금씩 앞으로 끌어 주었다.입질은 메가리 뿐 ...
동이 트고 나서도 메가리는 사라지지 않고 떼로 몰려 다닌다.
찌를 안착 시키는 데에는 문제가 없지만 메가리 말고는 별다른
입질이 없다.07시40분경 초들물이 들기 위해 물돌이를 한다.
하지만 손바닥만한 상사리 몇 마리 나오고 입질이 없다.조류와 물색은
금방이라도 감시가 나와 줄것만 같은데 ....
조금 멀리 투척하여 전에 한낮에 4짜 두마리가 나와 준 곳을 공략
하여 보았지만 간혹 상사리만 입질한다.조금 있어니 배가 와 좀 잡히
는지 묻고 내가 마주 보이는 곳에 두 사람을 내려 준다.
난 처음부터 포인트 이동은 안 할것이라고 했기에 나에게는 묻지 않고
간다. 다시 밑밥을 치니 돌돔이 떠오른다.얼른 00찌로 바꾸어서 해 보니
입질이 온다. 그런데 작은 씨알의 뻰찌다.몇마리를 잡아 방생하고 나서
다시 몰려 드는 메가리 때문에 다시 반유동으로 바꾸었지만 입질은 메가리와
방생 사이즈 상사리뿐 별다른 입질이 없다.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내가 기다리는
중들물 가까워지니 약은 입질이 들어 온다.찌를 가져 가지 못하고 뒷줄을 견제하면
찌는 다시 떠오른다. 감시 일까??하는 생각으로 3b찌로 바꾸어 보았다.
수심은 11m권 전유동을 생각하다가 반유동으로 그 곳을 노려 보았다. 예상대로
찌를 가져간다. 힘찬 챔질... 걸렸다. 하지만 저항은 거의 없다. 올라 온 놈은
용치 ㅋ~ 이놈이었나...다시해도 용치....이렇게 용치와 씨름하는 사이 시간은
어느듯 11시를 넘기고 있었다.감시는 물건너 간듯하다. 용치가 올라온 것을 보니
수온도 떨어진 것 같고.....두분 형님들은 했을라나.... 돌아가서 쐬주 한잔 할 것은
해 주셨겠지 하면서 위안을 삼았다.시간을 보니 11시40분.... 12시 반 철수이니
그래도 시간이 조금 남았다. 조금 남은 밑밥을 시간에 맞추며 끝까지 해보자는
하는 마음을 가지며 찌를 흘리니 좀전의 용치처럼 약은 입질을 보이며 찌를 가져
간다.용치 일거니 하며 챔질... 그런데 엄청난 힘이 낚시대에 전해지며 스풀이 풀려
나간다.어~스풀 많이 조여 놓았는데 하며 두 바퀴를 더 조여도 파워는 여전하다.
손가락으로 스풀에 브레이크를 거니 너무 뜨겁다.
스풀을 더 조였다가는 1호대가 감당이 안되던지 원줄이 못 버틸것 같았다.목줄은
1.75호로 바꾸었지만 이놈의 기세는 꺽일 기새도 없이 순식간에 50m정도를 차고
나가더니 낚시대가 힘없이 펴진다.이런 떡허럴~그래도 이 채비로 72m급 참돔도 올려
보았는데.....당행이 원줄은 이상없고 목줄이 여에 쓸려 있다.
손이 떨린다.  어 ! 담배도 떨어졌다. 설상가상으로 목줄도 1.75이상은 없다.
할수 없이 이대로 셋팅하여 다시 투척   입질이 없다.  다 끌고 나갔나...
다시 투척 안착.. 살며시 견제...놓고 흘리니 똑 같은 입질 ....
챔질 ... 또 엄청난 힘이 전해진다. 하지만 이 놈은 바로 밑으로 짼다 . 어 그곳은 수심이
툭 떨어 지는 곳인데 하며 낚시대가 나가던 말든 스풀을 더 조였다. 낚시대 끝이 물속으로
빨려 들어가며 힘겨워 하는데도 스풀은 풀려 나간다.그순간 다시 펴지는 낚시대...
어 또 나갔구나  감시 잡어러 왔고 이 시기에 이 평도에서 1호대로 감당이 안 되는
놈을 만나다니...분명 차고 나가는 모양새로는 참돔인데 하며 떨리손으로 다시 셋팅
하여 마지막 남은 밑밥을 주고 흘렸다. 거의 포기한 상태.  시간은 다되었고
짐 정리도 해야겠고 마지막이다 싶은 생각으로 미끼로 쓰던 크릴을 뿌려 주며
흘리니 다시 들어 오는 입질 하지만 이놈은 스풀은 가지고 못간다.
이 놈은 내차지구나 하는 생각이든다.그래도 힘은 꾀 쓴다.올라 온 놈은 60cm급 참돔
바로 피를 빼고 쿨러에 담고 주위를 정리 하고 나니 배가 들어 온다.
60급이 못 가져가는 스풀을 가져간 그 놈들  과연 얼마만 했을까?? 간만에 손 떨려 보고
터주어 보니 하루 빨리 다시 그 놈들과 한판 겨루어 보고 싶다
그날 우리 일행은 한분이 감시 30후반 두마리 4짜급 한마리,그리고 다른 한분은 참돔
40후반 한마리 이렇게 조과를 올렸다. 다음주에 또 가야지~잉 그놈 잡으로 중무장 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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