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인들 귀가하는 뒷모습에 추억이 아련거립니다
안녕하세요, 처음 뵙습니다.
오랫동안 추자도를 다니셨군요. 제가 다녀왔던 민박에도 계단마다 낚시인들의 짐이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그만큼 자주, 오랫동안 방문하는 낚시인들이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출조 후의 지친 몸을 이끌고 민박으로 돌아가는 풍경이 참 재밌었습니다. 누군가는 대상어를 만난 기쁜 마음을 가질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다음날 낚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을 겁니다. 저 사진 한 장에 많은 것이 담겨있죠 ^^
첫 추자도 출조에서 왜 낚시인들이 추자, 추자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도 부지런히 다녀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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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미소님덕분에 예전엔 내려보았던
직구도제립처의 풍경을 감상하네요.^&^
날물때 죽는물때에 2명정도내리면 참 잼나게
낚시할수있는곳입니다.
마릴수도,사이도즈 상당합니다.
오전에잡아둔8마리가들어있던 살림망이
너울에쓸려 떠내려가고도 오후에 8마리를
더 잡아던 곳이기도하네요.ㅎ
식사는 추자가 참 잘나오네요.
저번주다녀온 홍도는 식사의 질이 좀 떨어지더군요.
정성사득한 조행기 잘 보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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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 뵙습니다 ^^"
말씀처럼 날물, 죽는 물때에 내리면 모르겠는데 아직은 만조까지 1시간 정도 남은 상황이라 조마조마하게 쳐다봤네요. 특히 구명조끼를 안 입고 낚시를 하는 모습에서 화도 났고요.
직구도 제립처에 내려보신 경험이 있으시군요. 다음에 또 직구도 제립처를 지나간다면 "폭주기관차"님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 감성돔 낚시가 잘 되는 포인트라는 것도 잘 알아갑니다.
다른 민박은 모르겠지만, 제가 머물렀던 곳은 이모님의 음식 솜씨가 좋았습니다. 항상 여러 종류의 반찬과 회, 따뜻한 국이 나왔습니다. 제 입맛에도 맞아서 잘 먹고 다녔네요.
항상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울보미소입니다.
처음 인사드리는 것 같습니다.
여기 인낚의 많은 낚시인들이 추자도와 많은 인연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겪었던 그 추자도 모습을 오랜 시간 전에 경험하신 많은 이야기들을 댓글로 접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번이 추자도 첫 방문이라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잘 알지를 못하네요. 다만 추자도가 낚시인들에게 정말 좋은 곳이고, 편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것을 경험하고 왔습니다. 그만큼 감성돔 개체수도 많았고요.
제 글을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에 감사드리며, 회원님도 항상 안전한 출조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얇팍한 채비로 큰넘걸고 맨날 터쳐봐야 난중에 튼실한 채비의 중요성을 이해하시라라 봅니다.. 단 한번의 입질이 대물일 확률이 원도권서는 높기때문에.. ^^;; 지금은 암만이고 주위에서 말씀드려봐야 미소님에겐 소귀에 경읽기? 뿐일뿐... ^^
직접 무수히 터쳐보고해야 난중에 비로소 튼실한 채비의 중요성을 깨달을수가 있음이기에... ^___^
선장이 장타/본류를 노리라함 튼실한채비로 그곳을 집중적으로 노리는것이 대물및 마릿수 확률도 좋습니다.. 모든 원도권(만재빼고ㅋ) 낚시자체가 발앞/발밑 낚시로는 사이즈도 대부분 자잘하기 때문에 ㅎ
본류낚시가 스팩타클& 파워풀한 재미도 훨씬더 잼나고요 ^^
여튼, 1편을 먼처보고 왔으얀데... ㅎ
역시나 고생하셨고 1편도 잼나게보고 갑니다^^
말씀처럼...다른 낚시인들도 많은 경험을 통해 튼실한 채비로 원도권을 찾겠지만, 저는 아직 원도권 경험이 많지 않고 감성돔 낚시를 하면서 채비를 터트린 경우도 거의 없어서 아직은 지금의 채비가 좋습니다.
부드럽고, 가는 채비가 항상 좋다는 말씀은 아닙니다만 튼실한 채비보다 더 입질 받을 확률이 높은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하루 종일 무겁고, 뻣뻣한 채비로 한 번의 입질을 기다리는 것도 낚시인의 선택일 것이고, 설령 랜딩 확률이 떨어지더라도 가볍고, 부드러운 채비로 여러번의 입질을 받는 것이 더 재밌어서 저는 그렇게 할 뿐입니다.
장타 낚시도 필요할 땐 하고, 본류낚시도 필요하면 해야겠죠. 하지만 그 멀리있는 본류에 살고 있다는 감성돔도 결국은 밑밥에 유혹되고, 제 미끼를 물어야 제 고기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가까이에서 고기가 될 것 같은 낚시인의 느낌이 있고, 입질도 들어오는데 굳이 다른 사람의 조언을 무작정 따라하는 것은 확률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그 조언이 없는 곳에서 낚시를 하게 되면 그때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지금으로선 제가 그 먼 곳에서 밑밥과 제 미끼를 동조시킬 자신이 없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마노맨"님처럼 후배 낚시인들에게 비슷한 얘기를 하게될지는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지금의 제 낚시가 좋습니다. 물론 말씀해주신 조언은 잘 간직해두었다가, 필요할 때 소중하게 꺼내어 활용하겠습니다.
이렇게 말씀은 드리지만, 1, 2월 추자도 방문때는 누구보다 강한 채비를 쓸지도 모릅니다 ^^" 잘 고민해보고 방향을 결정하겠습니다. 해주신 말씀 정말 감사히 받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