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19일 토요일 참돔 대물칠 준비를 하고 날씨를 보니 바람이 제법 분다. 바다상황은 더 할껀데 토욜 정보에는 조기철수를 했다고 하고 해금강에도 바람이 제법 분다는 아버님의 말씀. 손 맛 포기하고 조우와 그냥 또 만만한 다대로 달렸다.
바람이 제법불고 돌풍도 일고 ...
새벽 2시 여러 조사님들이 모이시고, 와 이 바람에도 주말이라 여전히 출조인은 많다^^ 3인이면 소병대도로 들어가면 중형참돔 정도는 볼수 있을텐데 이집은 병대도를 잘 안들어 갈려고 하고
다른 출조집 한집은 가끔 낮에 낚시 할때 보면 지나 갔다 나오는 모습을 목격했는데
내 심장은 병대도를 외치고 내 머리는 바람에 고생하니 다음을 기약하라고 하고 ....
새벽 3시 출항~
바람이 불고 낮은 너울도 일고 큰 형제섬 맞은편 입구 작은 형제섬에 한팀 내리시고 두 번째 바로 옆에 내리시고 내가 내리고 싶은 자리에 다른 배가 접안 하고 그옆에 내려 주시고 짐을 내리고 안전하게 안쪽으로 가저가니 바람이 안탄다.
낚시자리만 좋금 타고 기온도 좋고 수온은 아주 차가운 것 같다. 1.5호 전자구멍찌 채비를 하고 청개비 달아 케스팅~ 찌가 살포시 아주 살포시 가물거리며 입수를 한다. 체임질! 엥? 없네^^; 어신도 아주 약고 바람도 불고 아주 약은 어신이 자주 온다. 살 끄어 주니 톡 톡 거린다.정지하고 가저간다! 체임질! 성공! 뭐꼬? 뭐가 이리 힘도 없고 가볍노? 잔씨알의 장어가 올라오네 이런!
달도 밝고 참돔치러 갈 수 있다면 조황은 조을려만 바람에 너울에 이 번 겨울 주말 출조 할 때 마다 바람과 날씨가 아주 안 좋았다. 주말에 날씨가 왜 이런지? 저 번주는 괜찬더니 ...
조우가 체임질을 한다.히트!? 조우의 왈? 어 이거 뭐고? 빨간꺽두꺼? 내가 말 했다. 아니다. 큰 일 난다. 미역치다! 어라 미역치네.이런! 조우가 이렇게 말하고 조심스레 수건으로 감싸고 바늘을 제거 한다.
뭔 날씨도 시간은 그렇게 조황없이 아침 식사 시간.
물은 차 오르고 우린 고립되고 짧은 굴도 아닌 굴이 피난처로 참 좋은데 음식 냄세에 변 냄세에 왠 모기들까정. 조우가 라면을 끊이고 난 충무 김밥포장 뜨고 그렇게 아침을 먹고 만조에 우린 너울이 치면
뜀뛰기를 해야만 했다^^ 펑 하고 물이 치면 맞아야 하고 선장님께 전화해 선장님 물이 너무 차 발자리가 힘들어 낚시 하기 힘든데 철수팀 있으면 포인트 좀 옴겨 주세요 하니 만조라 좀 있으면 괜찬으니 우의 입고 낚시 하이소 이러 신다^^; 그게 아니고 발판이 불편해 힘들다 하니 아셨다라고 하신다.
기다리면서 조우가 구입한 대 구경하고 짐 챙기고 그례도 안 오시네 언제 오시려나?
배가 오고 짐을 싫고 먼바다의 너울은 점점 높아 지고 자리는 없고 바람은 잘 생각 안하고.선장님 그냥 철수 하이시더! 우리 옆에 계시던 분은 안 보이시더니 갯바위 타고 다른 곳으로 와 게시고 배를 부르신다.
조기 철수 하고 선착장에 오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네. 밑밥도 남고 그냥 다대 방파제에서 낚시하고 밑밥주고 앃으러 고고.
민장대 4칸반에 청개비 두 마리 달아 끄어주니 어신이다. 토독 톡~ 체임질!히트! 찬다.작은 씨알의 뭔 가가 찬다.꺽뚜거 한수!
그 후로 아무리 민장대로 공략해 보아도 어신은 없고 뭐 발 밑에 꺽두거 한 마리만 사는 건가? ^^ 석축에서 테프라포드로 이동.
어신은 없고 바람은 불고~ 어신이다. 툭 툭 툭! 작은 덩치가 제법 치네. 체임질 ! 성공! 찬다. 작은 씨알의 고기가 아주 찬다. 뭐꼬 용치놀레기네.
그렇게 정오까지 시간 보네고 짐 정리하고 나오니 방파제에 가족동반으로 낚시 하시는 분 바람세러 오신분. 삼겹살에 점심 드시는 분. 보기 좋은 모습들이 펼처 저 있었다.
조우와 주말마다 출조를 어김 없이 하다.
후배가 맞고 있는 상업한곳이 운영을 못해 힘들어 하고 처음에 도와 줬더니
게속 나에게 의지를 할려 하고 하는 수 없이 또 도와주게 되고 조우는 이 후로
다른 친구와 아님 혼자서 감성돔 사냥을 거제남부권으로 하게 되고
경험인지 운인지 허탕은 없었다.
여름철 전층 낚시를 인터넷상으로 정보를 보고 정층낚시에 빠저 들기 시작하면서
벵에돔 조과를 보이기 시작 했다.
그리고 여름철 후배는 운영을 못해 투자자에게 자리를 내놓으라는 지시를 받게 되고
후배는 나에게 못 일어 나겠다며 도와 달라고 청을 해왔다.
처음에는 거절 했지만 너무도 간절하게 부탁하여 내 능력 박의 일이지만
하는 수 없이 이 곳 저 곳 부탁하여 급하게 돈을 빌려 투자를 해주게 되었고
불경기에 피서철에 손님까지 없어지고 점점 운영은 힘들어 지고
불경기지만 피서는 가야 할 것 같아.직원 5명에게 휴가비 없이 2박3일 교대로 다녀 오라고 하고
나도 8월말 조우와 해금강으로 출조할 계획을 잡고 그렇게 조우와 다시 제회를 하였다.
이날은 조우와 또 오례전 중학교 동창생과 4명이서 출조겸 피서를 가기로 하고
우리 가게에 잠시 다녀온다고 전하고 아례층에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생과 교제를 하던 중이 였는데
대학 일년생이라 방학후 학교 때문에 짬이 없어 함께 가질 못하고 아르바이트 그만 두면 함께 가자고 하고
잠시 얼굴을 보고 친구들과 갔다 오겠다며 안부를 전하고 그렇게 아쉬움을 남긴체 쉽게 떨어지지 않는 길을 또 친구들을 위해 제촉하였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 낚시질문에 답을 하다보니 걱정스런 마음들은 잠시 잊고
어느덧 해금강 주차장에 도착.
출조명단에 기제를 하고 친구들에게 피로회복 음료를 하나씩 돌리고 장비들을 리어카에 싫으니
한 짐이다. 해금강 절 아례족 부근에 포인트에 내려 팀을 나눴다.
잘생긴 한 친구가 추운 초봄에 친구앤과 함꼐 따라와 내려 본 자리라 조우와 잘생긴 친구가 붙어 낚시를
하고 덩치는 아주 크지만 잼나고 아직도 작난스런 말투의 친구와 내가 왼쪽 자리에 함께 하고 덩치는
아주 큰데 목소리는 귀여운 목소리로 처음에 채비의 순서를 불러 달라고 한다.
물때 관계상 보여 주진 못하고 순서를 말해 주고 내 채비 할때 한 번 모고 다시 기억을 더듬어 하라고
일러 주고 먼저 채비를 하고 공략을 하고 있으니 덩치큰 친구가 걱정 스러워 박 조사 아직 채비 멀었냐고
물으니 귀여운 목소리로 응 좋금만 기다려봐 잘 안된다 라고 하기에 채비 도와 줄까라고 다시 물어 보니
괜찬다 시간이 걸렸어 그렇지 신경쓰지 말고 낚시 하라고 한다.
친구와 조우는 저 부력으로 벵에돔을 놓리고 난 고부력으로 확률이 낮고 어군이 없는 돌돔 뻰치를
노려다.내려 오기전에도 친구들은 어종을 그런데 꼭 선택을 해서 낚아야 하냐고 질문을 했고
조우는 그렇다 라고 답을 하고 난 처음에는 어떤 어종이든 어신이 중요 하지만 나중에 자신의 채비가
만들어 지게 되면 그렇게 되고 그게 바람직한 현대 낚시라고 일러줬다.
조우들은 잡어의 어신을 받고 한 수들씩 하고 난 점점 지처가던중 발밑과 수중여들을 공략 하던중
수중여 쪽에서 채비를 끌어 당겨 내던중 어신이 왔다.
툭~ 짥고 굴은 예신이 전달 되고 돔더 끟어 주니 뭔가가 바로 처 박는다.
난 소리 없이 조용히 체임질 하고 순식간에 1호대가 물속으로 들어가고 분명 큰 시알은 아닌데
힘이 아주 좋다.
다시 릴링을 시도하고 점점 끌려 나오는게 힘이 아주 대단하다.
대는 3번이나 물속으로 처 박히고 드디어 찌가 모습을 드러 내고 순간 대가 다시 물속으로 딸려
들어가고 대를 잠시 줬다가 끌어 내는 순간 잘생긴 친구와 큰 소리로 말했다.
와 돌돔이다! 이야 진짜 돌돔이 있네! 그 소리에 덩치큰 친구가 어디 어디 나도 보자라고 하는 말에
그만 나의 착오가 생겨다. 초보인 덩치큰 친구에게 돌돔을 안겨 주고 싶어 씨알이 너무 작아 뺀치라 입술만 수면에 나왔는데 나 도 모르게 만만하게 보고 들어뽕 하는 순간 돌돔이 제 빨리 몸을 다이빙해 순간 차고 내려가는 힘에 바늘이 버겨 진것이다. 대는 허공으로 팅겨저 나오고 난 순간 바늘이 부러진줄 알았다.
역시 작지만 순간 쓰는 힘이 좋은 돌돔의 피는 못 속이나 보다.
잘생긴 친구는 아쉬워 하며 아~ 돌돔 회 맛 보나 싶어는데 조우는 왜? 노천나? 크더나?
잘생긴 친구는 아니 큰 거는 아닌데 몰라 그냥 뭐가 다 나와서 빠지드라고 답하고 난 아니 작다고
얕 보고 수면에 안 뛰우고 수면에 거진 나왔기에 들어뽕 하려는데 이야~ 다시 돌아서 바로 수직하강
하강하면서 바늘이 버껴저 버려다라고 빠진 이유를 설명하고 잘생긴 친구가 돌돔의 실체를 보고 나니
돌돔 맛 보여 달라며다시 그 여를 향해 노려 보았지만 더 이상 뻰치는 어신이 없었다.
조우는 멀리 노려 씨알 좋은 볼락과 용치들로 회감을 준비하고 그례도 조우와 친구들은 벵에돔이
목표였지만 주 어종은 나오지 않았고 난 뻰치가 주어종이 였지만 얼굴만 보고 마무리를 선급하게 하여
아쉬움을 남기고 만조로 철수하고 해금강선착장에 내려 조우와 고기를 장난하고 잡어들로 친구들에게
아쉬운 입 맛만 안겨 주고 하루 피서를 마감해야 했다.
잘생긴 친구
위의 친구는 나름 말도 없이 꾸준한 생각으로 낚시의 가능성을 보여 주고
덩치큰 친구는 그냥 낚시를 즐기는 쪽으로 속 한다.
오히려 덩치큰 친구의 아가씨가 낚시를 더 잘하고 적극적인 것같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