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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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에서````

1 볼개섬 2 3,012 2009.09.13 22:22

온재?:09년09월11일밤출발12일작대기휘날리기

오데로?:면적은?:12평방키로메타요~

섬의둘레는?:4.3km
높이(해발)?:246.6m
해안길이는?:4.3km로3개도(島)로이루워진곳

뉘허고?:서경피싱회원님들과함께~

출발전

반복된 일상이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찿아드는하루
천지의삼라만상은 제각각의 색깔로물들여지고 오곡의 여물어지운자태를
으시대며 만족한웃음으로만끽하고 나름의자태로 하늘거리며 춤을추는데~

이몸은 언제나 노동의 연속된 전쟁은 오늘도 변함없건만
시간은 나의육신보고 더더욱 분발하고 열심히하라고 아우성인디
약속된 시간은 짬조차 허락치않으려하고 어김없이 찿아든다

어찌할까?

약속된 시간에 약속된장소까지 도착헐라쿠모 하던일 멈추고
갯바위등산장비며 바다를 라운지삼아 춤을추고노뉠 노릿개하며 챙겨야될게많다

집나가면개고생인디 최대한 짐을줄이고 줄여 대충챙겨 나의사랑하는
애마의 짐칸에 얌전히 모시고나니 출발준비는 대략된것같다

서둘러 약속된 장소로 의 택배를 내무장관님께 부탁하여 약속장소에 도착헌깨 조금시간의 여유가있다

얼마의 기다림 이였지만 마음은 벌써 그곳에 간듯이 마음부터 설렘은 나만느끼는 희열일까?

이몸을 중간 기착항 인곳 까지 택배하여 주실 서경피싱의 화려한 자동차와함께~
언제봐도 낯설지가 않은 일행분들~
간단히 눈인사후 본격적으로 낚시여행이시작된다

가는내내 설렘과 기대로 모두가 술렁이고 어느한 낚시인께서 통닭튀김 과 낚지볶음 을하여 오셔서
가는도중 잘먹으면서 즐겁게 달리고있다

어디쯤 갔을까? 창밖엔 가늘게 비가내리기에 요즘은 확실히 달라진기상예보에 감탄하여본다
전국적으로 12일오전까지는 비가조금 오겠다는 기상청예보가 있었기에 그다지놀라운
일은 아닌것같고
무사히
최종목적지까지 안전하고 즐거운길이 였으면하고 마음속으로 내내소망하면서^^

어느덧 자정을지나 새벽으로 향한시계는 02시40분 고흥항에도착 역시이곳에도 비가추룩추룩
기분나쁘지 않을정도로 촉촉히 내리는것이 내일은 뙤약볕에서 전쟁하지않아도 되겠다싶어
또한번 안심이된다

낚시여행용 크루져호의 힘찬시동과 함께그곳 을 향한질주가 시작되고
도착하여 또한번 적은배로 옮겨 소위말하는 포인트진입작전 시작 전쟁이아니고
온 섬전체의 갯바위가 나를오라손짓하고 멀겋게눈을뜨고 손짓하네 히~야~호~`
어디에 가고싶다는 의사를 전달하니 바로 콜 이다

내가 세번째의 하선 이때도 비는잠들지 못하고 나를적셔주는게 그다지싫지는않고 내리자마자

바닷물 짚고헤엄칠 지팽이에 온갖치장 을 정성드려하여 스타트캣칭
지금 막바닷님에 인사차 던져진 지팽이에 야릇한감이 몸으로 전율된다
물위에 띄워진 달덩어리가 잠수 를해버린다

챔~~ 참양(孃)이다 이제갓25고개를 넘은~예쁘다

학문을 하는학자분은 기대를갖고 책을펴고 이익을본다음 에야책을 덮는다지만~

나는오늘~그래 이곳까지 여행온 목적이 참양(孃)을 모시러온조인(釣人) 인지라 참으로
반갑지않을수가없다

매년 이맘때 부터 한가위전 까지는 이렇게 부산을 떨어 가면서 까지라도
나는 조상님전에 올려드릴 님 을모시러다니는 사람인지라~더욱반가울수밖에~~~~^^

얼마전 감씨(氏)는 잘다듬어서 냉동보관중 이니 짝잃은 기러기되기전에 참양(孃)을맞게됐으니
이거야말로 꿩먹고 알먹고~~감정이 묘한게~~^^
부지런히 넓은
~~~ 콜라텍박스이니
크릴하나 잘포장해서 배달만시키면 여지없이 물고늘어지는 참양(孃)얼마나하였을까?

아이스박스 를 보니 장난 이아니다

좌에서 우로 살랑살랑 기분좋게 흐르던 물도이젠 쉬여갈라나보다 입질이뜸하다

잠시 낚시대접고 휴식 ~~
종선배가와서포인트이동하랍신다

들물포인트로~이동 후 반복된캣칭 크릴한마리 포장배달되면 여지없이 물고늘어지는 참양(孃)시간가는줄모르고 즐긴다
팔이띵하다 시간을보니 정오 를 갓넘은 시간 철수시간이 20여분남았다

내가 머무른자리 흔적을 지우고 철수시작 철수 후 함께하였던 모든분들 골고루많이도 잡으셨다
즐겁고유쾌한 이번출조 잊지못할 추억이될듯도싶다

몇수만 사진으로 남기고자 한컷하고 귀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