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햇던 삼복더위 를 갓 벗어나려는듯 제법 아침저녁으로는 天高馬肥 의 문턱 을 향해 치닫고있는듯 기분좋으리만한 일기의 교차가제법난다
이럴땐 언제나처럼 숨은듯이 뭍혀있던 고질적인 병이돋이는것은 나만의 병일까?~~
언제나처럼 변함없이 멍텅구리인척 호주머니에서 실컷놀고있는 손폰에서 잠깨우듯이 새로운 메시지가 도착하였다는 누구네집 규수인진모르나 가늘고 예쁜 목소리로 나의귓전을 때린다
곧바로 확인하니 어느카폐주인님께서 친절히도 숨겨져온주인님만의 비장의포인트로의 낚시여행이있다는 문자메시지~
예전에 몇차례 동행한경험도 있고해서 바로콜 이라는 답신메시지 를 보내고
마음은벌써 그곳에가있는양 마음이 동요되여 변함없이 하던업무 를 하고는있으나 마음이 차분칠못함은 또무슨조화인지~~
흐르고있는 시간도 무척이나 오늘은 느리게만느껴진다
출발시간은 자정 가까워지니
서둘러 약속된장소로 출발 오늘도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나의 한몸을 그곳까지 무사히왕복 하여줄 출조차량에 몸을실으니
남같지않은 동행인이 몇분계신다
서로의 눈인사를 마치고 차창밖지나치는
가로등과 앞과 뒤 옆 으로 지나치는
목적은 서로다르나 줄기차게 고속도로에의 질주~~ 도착이다
비장의그장소 ~벌써먼동녘엔 오늘도힘찬하루를노크하는 해가한폭의 그림을뒤덮어쓰고 우리일행들을 맞이한다 상쾌한여명이다....................
우리일행을 그비장의 포인트로 안내하여주실 선장님과애마가 선착장에도착 제각각 성의껏마련한~~
오늘도변함없이 감氏에게 적신할양식 과 각자의짐을 챙겨선장님의애마에 몸과짐을싣고~~
출발~~
하얀물보라를일으키며질주한다
하늘도맑고 물빛도 아주좋은것이
왼지 기대를하여도 좋을듯이 모든게좋아보인다
달리고 달려비장의 포인트란곳에 도착~~
각자의 위치에서 서둘러채비를~
나는1.75호작대기에 2.5호원줄 목아지끈은1.7호 원줄감는윈지는2500번
감氏코낄바늘은4호로 좀투박하고튼튼한채비로 준비중
옆의동료분은벌써한수를 들어뽕 하신다
마음이급하다
서둘러채비완료 감氏앞으로 착불하랍시고 크릴한마리예쁘게
포장해서택배 를 하여본다
물흐름도예술이요 색깔도예술이요
날씨또한춥지도않고덥지도않은 예술이다
이만하면 감氏도 외면하지못할거란 기대가먼저생긴다
얼마나흘렀을까?
잘흐르고있던 찌가시야에없다
벌써감氏앞에 택배가됐나보다 챔질
헉~ 어~어 `쿡쿡하는게예사롭지가않다
택배가
잘 됐음이 입증돼나보다 맞다 감氏다 반갑게첫인사하고나니
연신물고늘어진다
이쯤이면 오늘 이곳무안앞바다 에 놀고있는 감氏는씨가 마를것같은
기쁘고슬픈생각마져든다
시간이흐를수록 맹렬하게달겨들던감氏들도
이젠지쳤나 뜸하다 시간을보니 12시정오가 지나고있다
서늘하던일기도 뜨거운태양이빛을발하니 덥다
오늘은 이만큼에서접어야될것같아 철수를~~~
선창에와서야 확인하니 감氏가 70여마리나된다
골고루 5명이서 사이좋게나누어 각자의아이스박스에담고~~~~
무안뻘속에 전년도에 심어둔감氏 수확을마치고
즐겁고안전하게 회향하였으니 즐거운출조길이였고
나를그곳까지안내하고
지도하여주신 서경피싱김*민님께 감사의 인사를드리고싶다
ㅡ블로그쥔장:http://www.rubtech.co.kr(naver blog,jshyun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