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접속하여 보니 님의 조행기가 몇차례 올라와 있었네요.. 좌초 직전의 위험 상황도 겪으시고 암튼 무사하여 다행입니다. 험난한 만재도 여정에서도 뷰파인드의 앵글은 바다와 꾼... 그리고 철저히 자제된 님의 작은 소리가 가득 녹아 있는 것 같습니다...! 남은 일정동안 만재도에서 기억에 남으실 대물과 안낚하시길 기원합니다.
다른 분들과 함께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잠시 다친이를 보고 왔는데 집 근처의 재활병원으로 옮겼더군요
일단 8주 진단이 나왔고 1주일후 실밥뽑고 월말쯤 무슨 쇠붙이를 제거해야하고...
알고보니 사고배의 선주와는 잘알만한 사이로 가거도까지 소식이 전해졌더군요
예전에 목포항의 식당+현대낚시+가거도 임선장& 이래저래 알만한 사람들입니다.
보험해결사가 처리할 상황으로 정리를 해나가기로 했으나 미흡한 점은 있을겝니다.
사고운항을 한 선장이 안부전화를 해 왔다는데
책임을 지게 되어 잘렸다네요
배 수리비는 오백정도들여 수리를 마쳤다하구요....
금전적인 문제를 떠나서 안전하게 성실한 운항을 하여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조행만 이어지시길..
잠시 다친이를 보고 왔는데 집 근처의 재활병원으로 옮겼더군요
일단 8주 진단이 나왔고 1주일후 실밥뽑고 월말쯤 무슨 쇠붙이를 제거해야하고...
알고보니 사고배의 선주와는 잘알만한 사이로 가거도까지 소식이 전해졌더군요
예전에 목포항의 식당+현대낚시+가거도 임선장& 이래저래 알만한 사람들입니다.
보험해결사가 처리할 상황으로 정리를 해나가기로 했으나 미흡한 점은 있을겝니다.
사고운항을 한 선장이 안부전화를 해 왔다는데
책임을 지게 되어 잘렸다네요
배 수리비는 오백정도들여 수리를 마쳤다하구요....
금전적인 문제를 떠나서 안전하게 성실한 운항을 하여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조행만 이어지시길..
차가운 겨울 북서풍이 불어오는 이 시기가 되면 오히려 가슴속 깊은 곳에서 끓어 오르는 물컹한 뜨거운 것에 아직도 종일 멀미를 할 지경이 됩니다... 아무리 여건이 좋아졌다고 해도 쉬이 가기 힘든 곳들 이기에 더 더욱 간절해 지는가 봅니다. 휴대폰도 없던 시절부터 원도권 야영 낚시를 즐겨 했기 때문에 가까운 내만 당일 낚시를 다녀도 언제나 보조가방에는 버너와 소량의 알콜을 항상 지니고 다닙니다. 우연히 만나게 될 벗을 위해... 습관 아닌 습관이 되어 버렸습니다. 담에 우연히 조우하는 기쁨이 생길 때 따뜻한 커피 한잔 드리겠습니다... 안낚, 즐낚 하십시요~!!
동병상련을 서로가 갖고 있을겁니다.
교통편이나 소식을 접하기도 훨씬 편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럴수록 가기가 더 힘들어진다는 생각이 별나기도 하지만요
비교적 교통편이라도 가까운 곳에 있다면 쉽게 찾을 수도 있는 바다겠지만
워낙, 먼 위치에 있구나 생각하다간, 의정부나 포천, 더 위쪽에 있는 분들도
있다는 생각에는 그래도 1시간쯤은 더 가깝지 않은가고 자위할뿐이죠 ^^;;
짐갖추기에는 워낙 퍼펙트하다보니 온갖 것을 갖고다닙니다만
서 씨 아저씨를 비롯한 애물단지들을 위한 경우가 많구요....
그러다 보니 믿거라하는가봅니다.
여름날의 낚시는 시간을 오래 즐길 수 있기에 더, 좋아합니다.
커피와 그 소량의 알콜 꼭, 기억해 두렵니다. ^^;;
즐거운 오후 되시길요 ^^//
교통편이나 소식을 접하기도 훨씬 편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럴수록 가기가 더 힘들어진다는 생각이 별나기도 하지만요
비교적 교통편이라도 가까운 곳에 있다면 쉽게 찾을 수도 있는 바다겠지만
워낙, 먼 위치에 있구나 생각하다간, 의정부나 포천, 더 위쪽에 있는 분들도
있다는 생각에는 그래도 1시간쯤은 더 가깝지 않은가고 자위할뿐이죠 ^^;;
짐갖추기에는 워낙 퍼펙트하다보니 온갖 것을 갖고다닙니다만
서 씨 아저씨를 비롯한 애물단지들을 위한 경우가 많구요....
그러다 보니 믿거라하는가봅니다.
여름날의 낚시는 시간을 오래 즐길 수 있기에 더, 좋아합니다.
커피와 그 소량의 알콜 꼭, 기억해 두렵니다. ^^;;
즐거운 오후 되시길요 ^^//
이긍 .. 점심를 건너뛰어 .. 님의조행기속 .!!
맛깔나게 차려놓은 밥상를 보니 .. 눈물이 ..ㅡㅡㅋㅋㅋ..
우히히 .. 정말로 .. 잼나게 .. 즐겁게 보고갑니다 ...
너무 정리정돈를 잘해두신 ..?? 무엇를 보고간기분이 들정도니까 말이지요 ..!!
^.~ㅋ 고생하셧습니다!
맛깔나게 차려놓은 밥상를 보니 .. 눈물이 ..ㅡㅡㅋㅋㅋ..
우히히 .. 정말로 .. 잼나게 .. 즐겁게 보고갑니다 ...
너무 정리정돈를 잘해두신 ..?? 무엇를 보고간기분이 들정도니까 말이지요 ..!!
^.~ㅋ 고생하셧습니다!
해마다 조금씩 기억력도 줄어드는 것같군요 -_-;;
자꾸만 두뇌를 움직여야 한다는데
물고기와의 싸움에서도 뇌운동이 될까요?
다녀와선 마구 찍어둔 사진을 보며 기억을 해내곤하지요
그래도 놓치고 잊어버리는 것도 많을겝니다....ㅎㅎㅎㅎ
다른 분들도 고생 많았을겝니다.
특히나 마지막까지 배수리를 기다리며
김밥가지 사들고 기다리셨던 분 하나는
깨진 안경까지 수리해가며 늦도록 기다렸는데
하루의 일정이 손해나자 선비 환불받아 돌아갔는데
다시 만재도를 찾으셨나 궁금하네요....
자꾸만 두뇌를 움직여야 한다는데
물고기와의 싸움에서도 뇌운동이 될까요?
다녀와선 마구 찍어둔 사진을 보며 기억을 해내곤하지요
그래도 놓치고 잊어버리는 것도 많을겝니다....ㅎㅎㅎㅎ
다른 분들도 고생 많았을겝니다.
특히나 마지막까지 배수리를 기다리며
김밥가지 사들고 기다리셨던 분 하나는
깨진 안경까지 수리해가며 늦도록 기다렸는데
하루의 일정이 손해나자 선비 환불받아 돌아갔는데
다시 만재도를 찾으셨나 궁금하네요....
찌매듭님...만재를 기어코 들어가긴 가셨군요
어렵게 시간을 내신건데 다시 서울로 돌아가신다는건....아무래도
다음 조행기를 마저 탐독하고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어렵게 시간을 내신건데 다시 서울로 돌아가신다는건....아무래도
다음 조행기를 마저 탐독하고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정말, 다시 돌아가야하나 망설였습니다.
서 씨 아저씨의 다촛점 안경이 산산조각이 났으니
바늘 하나 맬수없다하여 난감했었죠...
목포의 안경점에서는 하루에 만들어 낼수가 없다는 주문품이었기에
돌아가자 싶다간....
차안에 한벌이 더 있는걸 찾아내곤
만재도로 가야한다면 나섰습니다.
차라리 일단 돌아왔다 다시 갔다면 더 좋은 조황을 볼수도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
그 많은 준비물을 어떻게 할수도 없고.....
다시 시간을 낼수있다는 확신이 없다보니 강행했는데
다친 일행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열심히 맛난 것 사가지고
하루가 멀다하고 문병 다니고 있습니다 ^^;;
서 씨 아저씨의 다촛점 안경이 산산조각이 났으니
바늘 하나 맬수없다하여 난감했었죠...
목포의 안경점에서는 하루에 만들어 낼수가 없다는 주문품이었기에
돌아가자 싶다간....
차안에 한벌이 더 있는걸 찾아내곤
만재도로 가야한다면 나섰습니다.
차라리 일단 돌아왔다 다시 갔다면 더 좋은 조황을 볼수도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
그 많은 준비물을 어떻게 할수도 없고.....
다시 시간을 낼수있다는 확신이 없다보니 강행했는데
다친 일행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열심히 맛난 것 사가지고
하루가 멀다하고 문병 다니고 있습니다 ^^;;
5박 정도의 일정이었으니 이런저런 짐들이 많았습니다.
떡에, 순대에... 첫날 사용하려던 밑밥에
다친 이가 남겨 놓고 간 버무려진 밑밥과 생크릴 미끼...
무창포에서 부터 가져 왔다는 크릴 밑밥 3박스는 어디가 넣어둘 곳도 없이 버려야할게구요....
또 다시 돌아가면 일정을 다시 잡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구...
놓여나기도 ...놓아주지도 않을지도 모르고...-_-;;
정말, 돌아갈까 망설이기도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다시 돌아왔다가 갔을지도 모르구요....
그때까지만 해도 얼떨떨한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했었나 봅니다...
떡에, 순대에... 첫날 사용하려던 밑밥에
다친 이가 남겨 놓고 간 버무려진 밑밥과 생크릴 미끼...
무창포에서 부터 가져 왔다는 크릴 밑밥 3박스는 어디가 넣어둘 곳도 없이 버려야할게구요....
또 다시 돌아가면 일정을 다시 잡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구...
놓여나기도 ...놓아주지도 않을지도 모르고...-_-;;
정말, 돌아갈까 망설이기도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다시 돌아왔다가 갔을지도 모르구요....
그때까지만 해도 얼떨떨한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했었나 봅니다...
36시간만의 도착이라 ... 생각만해도 지겨운 시간을 잘도 참고 견디셨군요 .
그넘의 감생이가 뭔지 ... 그런데 최선장이라 하심은 용석씨를 지칭히심입니까 ?
하여튼 내가 만재도에서 직점 낚시를 하고 있는듯한 느낌으로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그넘의 감생이가 뭔지 ... 그런데 최선장이라 하심은 용석씨를 지칭히심입니까 ?
하여튼 내가 만재도에서 직점 낚시를 하고 있는듯한 느낌으로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94년경인가? 가거도를 가면서 25시간만에 도착한적이 있었더랬습니다.
그 때만해도 날이 밝는 6시나 되나 출항을 허가했었습니다.
진도의 팽목항에서 오지 않는 몇사람을 기다리다가 출항을 하니
거의 다왔다는 숨넘어 가는 소리에 배를 두번 이나 돌려 몇사람을 더태웠고
여름날에 정원도 넘다시피했다보니 남해 2호의 지붕위에까지
사람들이 올라갔더랬죠.... 바람도 없어 배안은 너무 무더웠죠...
날도 이미 밝았으니 덥기 시작했구요....
남해 2호를 맡고 있었던 유모씨가 아무리 사정을 해도
지붕에서 내려오지를 않는겝니다.
결국에는 멀리서 망원경으로 보고있던 해경 1001호에 걸려서 불려가고
선장과 유씩조사 받는데 3시간...이나 붙들려 있다간 지쳐 쓰러질만해서야 내려와
벌금에 정지에... ...
그 때만해도 날이 밝는 6시나 되나 출항을 허가했었습니다.
진도의 팽목항에서 오지 않는 몇사람을 기다리다가 출항을 하니
거의 다왔다는 숨넘어 가는 소리에 배를 두번 이나 돌려 몇사람을 더태웠고
여름날에 정원도 넘다시피했다보니 남해 2호의 지붕위에까지
사람들이 올라갔더랬죠.... 바람도 없어 배안은 너무 무더웠죠...
날도 이미 밝았으니 덥기 시작했구요....
남해 2호를 맡고 있었던 유모씨가 아무리 사정을 해도
지붕에서 내려오지를 않는겝니다.
결국에는 멀리서 망원경으로 보고있던 해경 1001호에 걸려서 불려가고
선장과 유씩조사 받는데 3시간...이나 붙들려 있다간 지쳐 쓰러질만해서야 내려와
벌금에 정지에... ...
골들이 잔뜩 났으니 만재도까지 가서는 못가겠다고 버텼고...
만재도는 이미 사람이 가득한 조금때였기에 가거도에서 배를 불러두었기에
갈수밖에 없었으나
관광선이 아닌 나무 작업선에 코구멍 하늘로 뚫린 이상한 선장....이 왔더군요
아마, 그때가 12시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멀리 보이는 가거도가 다가오질 않는겝니다.
도대체 이 배 속력이 얼마냐니 5노트쯤 나온다는 옛날옛날 한옛날 배였습니다.
2~3시쯤이면 도착한다더니 또 고장나서 난리 한번 떨고
갯바위 밟으니 오후 5시....25시간만의 도착이었죠....^^;;
하룻밤 지새고 나니 태풍 올라오니 바로 철수해야한다고 난리를 쳐서
그 다음날 아침에 여객선으로 철수했는데
그때가 아마도 가거도에 호화판 여객선이 처음 운항했을겝니다.
만재도는 이미 사람이 가득한 조금때였기에 가거도에서 배를 불러두었기에
갈수밖에 없었으나
관광선이 아닌 나무 작업선에 코구멍 하늘로 뚫린 이상한 선장....이 왔더군요
아마, 그때가 12시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멀리 보이는 가거도가 다가오질 않는겝니다.
도대체 이 배 속력이 얼마냐니 5노트쯤 나온다는 옛날옛날 한옛날 배였습니다.
2~3시쯤이면 도착한다더니 또 고장나서 난리 한번 떨고
갯바위 밟으니 오후 5시....25시간만의 도착이었죠....^^;;
하룻밤 지새고 나니 태풍 올라오니 바로 철수해야한다고 난리를 쳐서
그 다음날 아침에 여객선으로 철수했는데
그때가 아마도 가거도에 호화판 여객선이 처음 운항했을겝니다.
카페트가 상한다고 갯바위 신발을 벗어달라고 여승무원이 쫓아다녔으니까요... ^^;;;;;;;;;
25시간 걸려서 도착한 가거도에서 밤만 지새고 낚시 몇시간도 못하고 쫓겨나와야했으니...에고고~~~~~
...........................................
아참, 용석씨는 얼굴도 보지 못했습니다. 아마, 만재에 없었던듯....
이봉식씨배와 이양식씨가 수술을 하여 아들인 이경인이 운항했고, 다른 최씨입니다.
만재에서 낚시를 하다 보면 가장 빠르고 와일드하게 움직이는 그런배 있지않습니까? ^^
꼭 붙들어야지 좌우 몹시 흔들리고 잘못 붙들고 있다간 틈새에 찡겨 손에 피멍들겠습니다. 3대가 움직이다가 우리집 배가 고장났으니
나중엔 두대만 움직였는데 손님이 적었습니다.
태도로갔나?
25시간 걸려서 도착한 가거도에서 밤만 지새고 낚시 몇시간도 못하고 쫓겨나와야했으니...에고고~~~~~
...........................................
아참, 용석씨는 얼굴도 보지 못했습니다. 아마, 만재에 없었던듯....
이봉식씨배와 이양식씨가 수술을 하여 아들인 이경인이 운항했고, 다른 최씨입니다.
만재에서 낚시를 하다 보면 가장 빠르고 와일드하게 움직이는 그런배 있지않습니까? ^^
꼭 붙들어야지 좌우 몹시 흔들리고 잘못 붙들고 있다간 틈새에 찡겨 손에 피멍들겠습니다. 3대가 움직이다가 우리집 배가 고장났으니
나중엔 두대만 움직였는데 손님이 적었습니다.
태도로갔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