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어부가 되어버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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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어부가 되어버린 나

1 백수&바보 5 3,150 2010.06.12 12:08
흐들흐들 피여나는 엽록의 녹음은 더욱 깊어만지고
 
바람에 못겨운 록음의 가지마다 꿈을싣고 흐느적 거림에
 
동행삼아 함께온 이른더위속........
 
힘겨운 육신에 가책없이 색다른 여행을 하고자 분주하다
 
백수의 빈자리가 표시나 나지 않을까?
 
그~빈자리의 흔적을 감추고자 바삐 움직이고 하나하나 첵킹하며~
일과에 여념이없다
 
한들한들 춤을추는 나뭇가지마다 주렁주렁 꿈을실은 희망
 
바람따라 날리고 서쪽에서 불어주는 바람의 길따라 동행된 참양의 냄새가
진한 향을 풍기며 코긑을 자극한다
 
짜릿하게 전해오는 육신의 전률
 
몇일이 지났음에도 미련석여 전해지는 파동
 
파동의 그림자따라 또한번의 여행을 꿈꾸는 바보
 
우리집 퍽순이
바보대신 내무와 함께놀아주길부탁하고
<img src=


 
0:23분
눈에읶은 장소에 허수아비 처럼 어둠을 뒤집어 쓰고
집나온 개처럼 쭈그리고 앉아서
무심하게 지나치기만 하는 차량들의 불빛에 의존한채 앉았다
 
내무장대신 내다버리로 온 선상놈은 청춘 사업한다고 바삐줄행랑
 
더붙들고 있을걸 하는 생각도 들즘
눈에밖힌 자동차 한대가 눈앞으로 고개내민다
 
반갑다 언제봐도 반갑고 고맙기만한 눈에밖힌 자동차
 
단 일분의 오차도없이 찿아오는 관광자동차
이짐 저짐 챙겨담아 싣고 어둠을 가르며 질주한다
 
홍성I/C근처의 홍성낚시
 
새벽을 향해 달리고 있는 시간 네온의 미소는 꾸뻑꾸뻑 졸지도 못한채
우리 일행을 맞이하기에 여념이 없다
 
오늘 하루 참양에게 적선할 양식을 가득담아싣고 남당항에 도착
 
해경의 안전점검과 동시에 출석호명이 끝나고
 
우린 부푼기대와희망을안고
아일랜드호의 질주가 시작된다
365일 단하루의 휴식도없이 문화적 가치를 업시켜주는
우리네를 위한 발전소는 밤을 잊은채 비춰지는 불빛의 배웅을 맞으며

<img src=


노련함과 성숙된 선장님의 쾌속질주
 
벌써 몇호의 여행선이 도착 되여있고
 
선장님의 포인트 찿기에 몇수바퀴를 선회후 안착
 
누가 먼저랄것없이 채비하기에 분주하다
 
기대를 가지고 희망의 염원을 담은 기립된 촛대들의 향연이 시작되고
 
얼마지 않아 첫수의 행운은 서경피싱 방장님 이시다
 
수심 몇미터 라는 전언과 함께 시작된 신호와 더불어 여기 저기서 탄성이 새여나오고
 
연신 고운자태 의 참양이 웃으면서 반긴다
큰일이다
이러다간 오늘또 사고치는게 아닌가하고
시간이 가는지 오는지도 모른채 모든 회원분들이 삼매경에 빠지고
선장님의 뜰채질 하시기에 여념이없다
 
잠시의 뜸한입질
투박한 솜씨로 저렇게 예쁜 참돔 한마리를 썰어놓고 휴식을 하잡신다
모두 옹기 종기 모여앉아 함께 먹는 선상회 파티
역시 먹을때가 즐겁고
 <img src=

 
 
한편 내가 너무 호강하고 있지나 않나도 생각이 들고
 
재무장 시작된 참양의 뫼시기 작전이 시작되고
물길이 바뀌질않아 조금뜸하다
 
물길이바뀌고 여기저기의 입질쑈!~쑈~!쑈~!
 
 무더운 기운이 감돌고 모두가 지친 기색이 옅보이고
 
도대체 이곳엔 참돔의 개체가 대체 얼마나 있기에
 
저렇게 퍼서 담는데도 자꾸자꾸 손짓할까?
 <img src=


이러다간 정말내가 어부로 변하는게아닐까?
 
그만 해야겠다 싶어 철수 하자고 졸라보고
모든 횐님들 찬성이시내~~
 
 
다음에 또보자는 안녕 인사를두고 역으로의 귀향이시작된다
이곳까지 데벌다 주신
서경피싱방장님  아일랜드호선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든님들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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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1 &힛트맨& 10-06-12 17:44 0  
ㅎㅎㅎ 많이 잡으셨네요 제목보구 깜짝 놀랐읍니다 다같이 손맛보신거니깐 어부는 아닌거 같아요 ^^ 손맛 입맛 정말 수고하셨읍니다 근데 집에 귀가 하셨을때 내무장님이 반겨 주시던가요 그것이 궁금 합니다 ㅎㅎ 안낚 즐낚 깨끗한 낚시 하세요
1 백수&바보 10-06-15 13:01 0  
함께한 횐님들의 조황 이라지만 너무 많아서요
게이보고 깜짝놀래고
날씨가 덥어 죽건는디 또가서 잡아 오라고 하네요
걱정입니다
건강하십시요
1 삼여 10-06-14 20:42 0  
백수님!!!
요번에 거제에서 뵙지못해 많이 아쉽더만요.
담에 더 좋은곳에 자리 마련하도록 하겠심다.
1 백수&바보 10-06-15 13:06 0  
많이 많이 죄송합니다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시집간 딸래미의 갑작스런 심부름 부탁땜시
짐은 차에다 실어놓고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딸래미 덕분에 음식은 배터지도록 묵었십니더마는
지금꺼정도 미련이 남고 죄송한 생각 뿐이네요
다음엔 꼭 인사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28 도라 10-07-09 16:54 0  
닉네임을 유추케 하는 홈피....
닉네임이 왜 일까???
백수는 아니신데...
바보?.....알듯 말듯....
주물 표면 간 마찰이 있더라도
보존이 가능한 팩킹재는 없을까?????
ㅎㅎㅎㅎ
홈피 잘 보고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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