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낚에 가입하고 처음으로 조행기 한번 올려봅니다^^ 31일 부평모 대회 사전 답사 겸 출조에 회장님. 새마음.태한이.감시 종국이 이렇게 4명으로 부산에서 출발합니다. 가는길에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오늘 수중전이 예상되어 흐뭇(?)합니다. 내서를 지나 백수낚시에 들러 모에비와 소품을 구입하고 커피한잔 후 다시 출발합니다. 고성시내에 도착해서 안주로 간장통닭 1마리 구입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11시 20분경 모 낚시에 도착하고 승선명부부터 작성합니다. 역시 꾼들은 못말려요 ㅎㅎ 날굿이에 벌서 많은 분들이 오셨네요 자정에 출발예정이었지만 개인당 밑밥 5개 2개 준비해서 바로 승선하고 곧바로 출발합니다 사장님 배려로 특급포인트에 도착했지만 2명 낚시자리라 다른팀에게 양보하고 맨 마지막으로 하선합니다. 비는 그쳤고 이슬비만 간혹 내리는데 시원하고 좋네요. 준비해간 통닭에 시원이 한잔씩 묵고 회장님은 깔판깔고 침낭덥고 잡니다.
세명이서 대를 펼치고 낚시를 해보지만 입질없습니다. 회원들은 갯방구에 그냥 드러누워 잠을 청해보는데, 저는 전투낚시 해보지만 입질은 없고..
날이 새도록 간혹 전갱이 새끼만 한두 마리..복어 한두 마리....입질 없습니다. 날이 밝아오면서 낚시에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그때 바로 옆에서 낚시하는 동상이 챔질하는데 헉~낚싯대 휘어지는 모양이 큰놈이다. 생각이 들어 뜰채 들고 지원군으로 ㅎㅎ 무슨 무시 뽑느냐 천천히 해라이 잔소리 좀 하고서 ㅋㅋ 목줄이 괜히 터지느냐고 한소리 더 합니다 ㅎㅎ 고기는 달아나려고 당기지 너는 빨리 올리려고 땅기지 그라면 목줄이 터져버리지 그때야 서서히 손맛 좀 보면서 올라온눔이 40.5cm..
이때가 오전 8시30분경....다들 열낚합니다... 동상이 처음으로 잡아보는 4짜라고 얼마나 좋아라 하는지 옛시절 제가 격었던 일이 생각이 납니다^^ 철수 배가 10시 30분에 오기로 해서 9시경 4짜 이놈을 회장님이 먹기 좋게 썰어서 시원 이와 또 한잔합니다. 전반적으로 수온의 영향인지 오전 조황은 그렇게 좋지를 못했다는군요...암튼 쉬지 않고 낚시한 덕에 동상덕에 회맛은 보고 왔습니다 못 잡은 사람은 무척 아쉬워 하고 부산 동네 낚시터보다는 갯방구 포인트가 낚시하기 좋고 깨끗하고 경치도 좋아서 조용히 낚시하기 참으로 좋았던 거 같습니다. ^^ 동상이 잡은 4짜 감성돔 파이팅하는 동상 저는 뜰채맨^^ 회장님 회 장만하는 중
아직 이런곳이 좀 있네요 제발 잡어 가지고 안갈 거면 이렇게 버리지 맙시다^^ 4짜 잡았다고 열심히 청소하는 동상 ㅎㅎ 우리가 한 낚시자리는 이렇게 청소 마무리^^ ↓철수 길에 한컷 사량도 우명한 옥녀봉 우리 회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