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붕장어를 만나볼 요랑으로 당저2리(해창마을) 밖 방파제를 찾았다.

초저녁 깔때기가 입질을 해왔다.

지난번 출조에도 쉽사리 입질을 구사해오덙 깔떼기가 오늘도 쉽사리 찾아왔다.

헌데 중형 크레인이 두대나 진을 치고 잠수부 아저씨가 잠수하여 고리를 배에 연결 들어올린다.

선장(주)의 엄청난 실수로 들물에 배가 방파제를 올라탓다가 썰물이 되면서 전복 바닷물속에 가라앉았다.

작업이 시작되면서 엔진오일은 흘러나왔고 관리불찰로 원망스런 분위기는 나의 피부에도 스쳐지난다.

작업이 잘되지않자 동네 분위기 마져 뒤숭숭하다.

야간낚시 붕장어낚시는 다시 생각해보아야겠다.

부리나케 채비를 정리 다음을 기약해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