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11월 5일 금요일
        물때:6물
       출조인원: 2명
       장소:  남면
        조황요약: 26부터 40까지 5수
       날씨: 그런대로 좋음

       어제 서방님이 오후늦게 날버리고 남면으로 날라가더니
       30에 가까운넘 두마리를  가지고 오셨더군요
       귀신여 맞은편 갯바위에서 촬영팀을 만났다면서.....^^
 
       그러더니 아침 눈뜨자마자 또 가자고합니다
       낚시점에 들려 미끼도 준비하고  혼무시도 가지고
       게도 몇마리 챙기고 달려봅니다
      
        지나가다 보니 맛있게 자라고 있는 시금치밭이 보이네요
        파릇파릇 참 이쁩니다..^^
 

 
 
 
 

  저 산과 바위를 넘어오느라 힘좀 들었습니다..에휴
  힘들어...^^
 



       사실은 저분들이 계시는 저자리가  포인트인것 같은데 먼저와 계시니
       철수때까지 기다려야죠...^^
       저 밑에 두마리 들어있는 망태기가 부럽습니다...^^

 


  
그래서 아침겸 점심으로 라면을 끓여먹습니다
사실은 서방님이 끓여놓고 부릅니다
그래야 전 먹으러가죠..ㅎ
서방님은 배가 고프면 머리가 아프답니다..ㅋㅋㅋ
 


    
 에구..오르락 내리락..오늘은 넘 힘듭니다
 


  오늘의 밑밥입니다
 크릴 6장에 SP한봉지 압맥두봉지
 쓸만큼씩만 비벼씁니다
 그런데 보리까지 다 준비했는데 크릴커터기를 안가져와 쏠채로 비빕니다..ㅎ






 저쪽에 선상배가 엄청납니다
보이는건 세발의피..
서방님도 선상이 한번 하고픈가봅니다..^^
 
 오늘은 1호낚시대에 2500번릴에 2.5호원줄. 1.5호목줄3미터 2호바늘에 1호막대찌
수심 5~~6미터..
곳곳에 큰여가 박혀있음...
저위에 분들 2시넘어 철수하시고 기달렸다가 그자리에서 낚시시작...
첫입질 3시반쯤 겨우 방생면한 26센치
거의  30분간격으로 힛트...
양쪽에 아저씨 3분 하시는말씀
오늘 넘 약코죽이는거 아닙니까..하시네요
해질무렵 마지막입질..
1.5호 목줄이 불안하게 힘을쓴다
한참 씨름끝에 올라온넘 옆으로 내달린다
숭어인가??하면서 끌어올리니 엄청난 빵을가진 감시..
딱 턱걸이 40이네요





이넘 얼마나 빵이 좋은지 밑에 있는넘도 32인데 아가야 같네요..^^
에구 삭신이야
도보 넘 힘들어..ㅎㅎ
웬만한곳은 이제 걸어갈만한데 오늘은 힘드네요
짐이 무거워서 그런지...^^
지금 남면에는 고기보다 사람이 훨씬 많은것 같습니다
갯바위가 빈틈이 없더군요
갯바위에 계신분들께 여쭤보니 새벽에 배타고 들어왔는데도
자리가 없더라고 하네요
주말 참고하시고 출조하세요
 
                                           바다의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