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일: 목요일 밤""
출조지: 고흥 녹동항""
출조인원: 2명"" 술은 같이, 낚시는 혼자""ㅋ
대상어: 갑오징어,낙지,문어""
타작시간: 밤 7시~그 다음날 5시""
바다상황: 사리물때지만 조류 약함""
조황: 적당한 손맛""
 
 
다들 잘 계시지요""??
어김없이 날씨만 좋으면 날밤을 까고 싶으니""ㅎ
목요일 모처럼 날이 좋아 또 다시 갑오징어 사냥을 하러 떠날 생각을 합니다""
여기 저기 조황을 보니""
그래도 고흥권이 계속해서 마릿수의 갑돌이 조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ㅎ
마음이 그곳을 향하고 있는데 뭐 별 수 있습니까""ㅎ
생각은 곳 행동이다라는 일념아래""
당장 달려가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모처럼 다음 카페 클럽진 루어낚시 운영자이신 슈퍼감자님에게 전화을 합니다""
전화를 하자""
반갑게 받으시더군요""
오늘 고흥으로 갑오징어 낚시를 갈 생각인데 슈퍼님은 어떠한지요""하자""
ㅎㅎ 슈퍼님도 지금 고흥으로 달려가고 있는 중이랍니다"'ㅎ
크~~이렇게 마음의 일치가 될줄이야""
모처럼 만나 술 한잔도 하며 같이 갑오징어 사냥을 할 생각을 하니""
오늘은 외롭지 않게 낚시를 하겠구나 생각을 합니다""
목요일 오후 간단하게 술안주거리를 만들고""
4시반쯤 그곳을 향해 달려갑니다""
약 두시간이 소요되어 6시반쯤 항에 도착합니다""
도착하여 슈퍼감자님과 만나 오늘의 조황을 이야기합니다""
그분말씀이 이상하리만큼 입질이 없고 겨우 4수를 하고 추워서 낚시하기 힘들다하십니다""
전 옷을 많이 입고와서 그렇게 춥진 않은데""ㅎ
여튼 만조가 가까워 지니 먼저 낚시부터 하고 술은 만조가 되면 먹기로합니다""
혼자 이리저리 탐색을 해보지만""
역시나 만조로 가까워지는 타임이라 그런지 겨우 두수를 하고""
태양낚시점에 안주와 술을 들고 같이 일잔을 합니다""
처음으로 인사한 낚시점 사장님과 에깅낚시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이런저런 삶의 흐름을 듣습니다""
태양낚시점 사장님의 말씀을 듣는동안 그분이 낚시인들을 위해 많은 힘을 쓰신다는걸""
알게되고 그분의 낚시인들에 대한 사랑과 배려가 얼마나 깊으신지 알 수 있었습니다""
시원하게 술을 마시며""
안주로는 슈퍼님이 먼저 잡아놓은 갑돌이로 회도 썰고""
데침도하여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있게 저녁과 술 한잔을 하고 이제 낚시를 할 시간""
여기저기 나올만한 곳에 에길 던지지만 그렇게 시원한 조황을 확인하기 힘들더군요""
물은 완전 날물로 이어지는 순간 갑오징어 몇수와 준수한 문어 두수""
낙지 몇수 이렇게 골고루 손맛을 봅니다""
아~~이러다 오늘은 정말 비참한 조황으로 끝날 모양이구나 생각하며""
마지막으로 태양낚시점 앞으로 자리를 옴깁니다""
바로이때""
컥""젊은 친구 두분이서 아니 갑오징어를 아이스박스에 그득 잡아놓은게 아닙니까""헉""
물어보니 바로 이곳에서 모두 잡으셨다더군요""
저도 언능 그곳을 향해 에기를 날리자""
바닦에 떨어지기 바쁘게 갑돌이가 올라탑니다""
씨알이 좀 잔것이 마음엔 덜 들지만 가끔 굵직한 늠들도 올라오더군요""
아~~출근시간은 다가오고 계속되는 입질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결국 새벽5시 대를접습니다""
그날의 항의 풍경 포토에 담아봅니다""
 
 
 


풍성하고 풍요롭고 아름다운 가을은 더더욱 깊어만 가고""
 
 


고흥의 갑오징어도 더더욱 먹이 사냥을 활발하게 할거라 생각하며""
 
 


그늠들을 만나기위해 열심히 또 달려갑니다""ㅎ
 
 


가는길 요즘은 왜이리 해가 빨리 떨어지는지 벌써 밤이 됫습니다""
 
 


도착하여 만조로 가까워지자 겨우 요늠이 올라탑니다"'ㅎ
 
 


결국 낚시도 안되고 한잔 하기 위해 갑돌이회를 현장에서 장만합니다"'ㅎ
 
 


쫄깃하고 달콤한 갑오징어 회는 이렇게""ㅎ
 
 


쫀득하고 고소한 갑돌이 데침은 이렇게""ㅎ
 
 


모처럼 만난 태양낚시 사장님과 클럽진 운영자 슈퍼감자님과 일잔합니다"" 건배""ㅎ
 
 


맛있게 먹고있는데 옆에 힌둥이는 피곤한지 코~~자네요""ㅎ
 
 


맛있게 저녁을 먹고 날물로 이어지는 타임에 또 흔들어 봅니다""
 
 


크~~울 은비가 좋아하는 낙지가 먼저 인사를 하네요""음~~쫄긴한 낙지 반가웡""ㅎ
 
 


그후 묵직한 문어양도 올라오고""
 
 


힘이 얼마나 좋은지 바닦에서 떼어내는데 무지 힘들더군요""ㅎ
 
 


그후 또 한마리 여기서 형제가 놀고있었나 봅니다""ㅎ
 
 


낙지와 문어는 생명력이 강해 살려서 가려고 밑밥통에 넣어봅니다""
 
 


그후 입질 뚝 물이 너무 많이 빠져서 다른곳으로 이동합니다""바로이때""헉""
 
 


낚시점 앞 홈통에서 어느 두분이서 이렇게 쿨러가득 갑돌이을 타작 해 놓으셨더군요""허""
 
 


저도 열심히 던지고 땡기고 출근시간이 가까워지자 이정도로 마무리합니다""흐~~흑 아까웡""ㅎ
 
 


대를 접고 집에와서 보니 낙지와 문어가 싱싱하게 살아있네요""ㅎ
 
 


갑돌이도 그런대로 좀 땡긴것 같구요""ㅎ
 
 


늦어서 회사가서 여럿이 먹으려고 몇마리 챙깁니다"'ㅎ
 
 


은비가 좋아하는 낙지는 이렇게 아침에 먹는다고 해서 잘러놓고 출근합니다""ㅎ
 
ㅎㅎ이렇게 또 날밤 까고 다녀왔습니다""
차가운 바람에도 곳곳에서는 폭발적인 입질을 보이는 반면""
어떤 곳에서는 낱마리 입질로 끝나더군요""
이날의 교훈도 역시 날밤을 까야 소득이 있다는걸 또 느끼며""ㅋ
이 가을 또 이늠들과 즐거운 데이틀 하고 왔습니다""
다들 편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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