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김해장유아디다스입니다.
 
저번주 열기 출조에 이어 대물 감성돔 사냥을 다녀왔습니다.
 
갑자기 날씨가 너무 춥고 예보가 엉망이라 배를 탈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뒤로하고 출발하라는 "통영ㅈ선장"님의 OK 싸인에
 
일요일밤 11시 진해에서 "냥이아빠"님과 둘이서 통영으로 출발합니다.
 
청주에서 통영으로 혼자 바로 오시는 "삐삐"님
 
대구에서 통영으로 혼자 바로 오시는 "오르리"님
 
일이 늦게 마쳐 혼자 진해에서 합류하시는 "불볼락"님
 
총 5명이서 통영에서 각각 합류합니다.
 

"새벽1시 통영 방파제에서 만나 인사를 하고 호래기낚시를 해봅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호래기 낚시하는 분이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도 일단 왔기에 한번 던져봤는데 따문따문 올라옵니다.
 굵은 씨알의 호래기를 올리는 냥이아빠님^^"


"날씨가 너무 너무 추워서 호래기고 뭐고 포기하고 딱 호랙라면 먹을꺼만
 20마리 정도 잡은뒤 호래기 낚시를 접습니다.^^"


"오늘은 통영ㅈ선장님 배를 이용하지만 별도의 사무실이 없어 평소에 가끔 이용하는
 ㅌㅇㅅ낚시클럽 사무실에서 따뜻한 신세를 집니다.
 ㅌㅇㅅ사무실 아니었으면 저희는 정말 고생했을 껍니다.^^"


"새벽 6시 아침먹을 준비를 합니다.
 김해장유담당님이 함께 못가서 미안하다며 형수님이 직접 손수 싸주신
 유뷰초밥과 호랙라면으로 아침먹을 준비를 합니다.^^"
 

"아무리 추워도 호랙라면은 먹게 되네요.ㅋㅋ^^"


"ㅌㅇㅅ에서 김치와 초장을 주시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얼굴에 철판깔고 염치없지만 덥석 받아먹습니다.^^"


"맛있는 호래기라면과 유뷰초밥으로 맛난 아침을 먹습니다.^^"


"정말 추운 겨울새벽 따뜻한 라면이 몸을 녹여주네요.^^"


"아침을 든든하게 먹은후 ㅌㅇㅅ 사무실 난로에 몸을 녹이며 출조 준비를 합니다.^^"


"출조전 한컷 해 봅니다.^^"


"아침 7시가 되니 날이 서서히 밝아 옵니다.^^"


"다행이 예보보다 바람이 조금 적은것 같네요.^^"


"아침 7시 출조를 합니다.^^"


"포인트로 이동중 일출이 시작 됩니다.^^"


"오늘은 어떤 일이 생길까? 대물이 한마리 물어줄까?
 희망에 부풀어 출조할때는 언제나 설레입니다.^^"


"예보가 너무 좋지못해 걱정했는데 바람도 별로 없고 너울도 별로 없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일출 너무나 이쁘지요.^^"


"포인트 도착후 낚시할 준비를 합니다. 물색도 좋네요.^^"


"바람과 너울은 약간 있습니다. 새벽이라 춥기는 정말 춥네요.^^"
 

"카고에 밑밥을 꾹꾹~눌러 넣고 선장님이 알려준 곳으로 투척 합니다.^^"
 

"통영ㅈ선장님과 이런저런 대화를 하며 입질을 기다립니다.^^"


"너무 추워 발핫팩,몸에 핫팩4개 붙이고 완전무장 했습니다.^^"


"초리대를 쿡쿡 쳐박는 입질입니다. 드디어~ 왔구나~^^"


"낚싯대는 포물선을 그리며 예사롭지 않은 씨알임을 알려줍니다.^^"


"조심 조심 릴링하여 뜰채에 담는데 성공했습니다.^^"


"냥이아빠님 기념한컷~ㅋ 46 정도 되는 멋진 감성돔 입니다.^^"
 

"조금후 또 입질이 옵니다. 왔구나~^^"
 

"이번에는 낚싯대가 멋지게 휘어지면서 보통 씨알은 아님을 알려줍니다.^^"


"저도 기념으로 한컷 해 봅니다.^^"


"조심 조심 수면으로 띄우는데 성공^^"


"멋진 대물 감성돔을 뜰채에 담는데 성공했습니다.^^"
 

"정오 12시쯤 점심먹을 준비를 합니다.^^"
 

"김해장유담당님이 정성스레 준비해주신 닭갈비 입니다.
 담당님 잘 먹었습니다.^^"


"미리 준비해간 오밴또 도시락과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습니다.^^"
 

"맛난 점심을 먹은후 오전 물때가 끝나고 오후에는 흘림포인트로 이동하여
 흘림낚시를 해 봅니다.^^"
 

"수심잘 맞추고 찌를 열심히 흘려봅니다.
 그러나 바람이 갑자기 터지고 너울이 점점 강해집니다.ㅠㅠ"
 

"예보에 오후가 날씨가 더 좋다고 했는데 오후가 더 엉망입니다.ㅠㅠ
 바람때문에 도저희 할수가 없어 포기를 하고 오후 3시 철수를 합니다.^^"
 

"대구에서 혼자오신 오르리님 기념한컷^^"


"청주에서 혼자 먼길오신 삐삐님 기념 한컷^^"


"저도 기념으로 한컷 해봅니다.^^"
 

"얼마만에 보는 대물 감성돔인지 눈물이 다 날라고 하네요.ㅋㅋ"


"45이상 50까지 딱 세마리 오늘 조황입니다.
 많은 마릿수는 아니지만 3마리다 빵도 좋고 씨알도 커서
 굳은 날씨에 3마리도 정말 감사합니다.^^"


"철수후 오후 4시쯤 통영데파트에 저녁을 먹으로 갑니다.^^"


"오랜만에 들리는 제일초장집입니다.
 도착을 하니 문이 닫겨 있습니다. 이런 이일일 우짠다냐??
 전화를 하니 이모님 하시는 말씀 "물이 얼어서 2틀째 장사를 못하고 있습니다."
 저녁먹으로 왔는데 이런 날벼락이 있나요? ㅠㅠ
 역시나 우리의 친절한 이모님 모처럼 왔는데 그냥 가면 안된다면
 기다리라고 옆집에 물빌려서 찬은 없지만 밥해서 탕이랑 줄테니 기다리라고 합니다.^^"
 

"제일초장집 이모의 OK 싸인이 떨어지고 회를 장만하기 위하여
 역시나 친절한 둔덕이모에게 횟 감을 장만해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다른집들은 잡은 고기 들고 가면 별로 안 좋아 하시는데
 둔덕이모는 언제나 친절히 OK 싸인에 정성스레 장만해 주십니다.^^"
 
 
"감성돔,열기,뽈락 정말 맛있는 매운탕입니다.^^"


"5짜 감성돔이 반만 장만했는데 큰거 한접시가 나오네요.^^"


"오늘 하루 고생한 보람으로 행복한 만찬을 즐깁니다.^^"

냥이아빠님은 형수님 2째 출산일이 다 되어서 철수후 먼저 집으로 가시고
 
오늘잡은 총 3마리중 5짜 한마리와 열기10마리, 뽈락2마리는 회와 탕으로 장만하고
 
나머지 감성돔 2마리는 각각 박스에 얼음가득 넣고 정성스레 포장하여
 
멀리 청주에서 오신 "삐삐"님과 대구에서 오신 "오르리"님 각각 한마리씩
 
기다리는 가족들과 행복한 2차 만찬을 위해 가지고 가실수 있도록 포장해 드렸습니다.
 

"이 맛있는 만찬을 우리만 즐길수야 없지요. ㅋ
 통영에 계시는 "통영뽈라구다"님. "척포낚시사장님" 디비GO~"님
 세분을 불러 2차 만찬을 다시 즐깁니다.^^"


"2차 만찬으로 나온 감성돔,열기,뽈락 모듬회^^"


"이거이 5짜 감성돔 눈알 이래요. 몸에 좋다는디 한번 먹어 보실래요.^^"


"저희 옆 자리에서 어르신 혼자 호래기를 후라이판에 구워 드시길래 몇 마리
 얻어먹어 봅니다. 이렇게 구워 먹으니 호래기 또 별미네요.
 다음에 호래기 잡으면 구워 먹어봐야 겠네요.ㅋㅋ"
 
오늘도 이렇게 좋은 분들과 맛나고 재미난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처음 뵌 "삐삐"님과 "오르리"님 잘 들어가셨나 모르겠네요.
 
추운밤 따뜻하게 보내게 해주신 "척포ㅌㅇㅅ" 낚시클럽 사장님
 
좋은 포인트 알려주신 구수한 사투리 '"통영ㅈㅅㅈ"님
 
함께하신 "불볼락"님 "냥이아빠"님
 
2차전에 합류한 "ㅊㅍ낚시사장"님, "통영뽈라구다"님, "디비GO~"님
 
다들 너무 고생하셨고 즐거웠습니다.
 
다음주는 제가 대구 본가에 가야합니다.ㅋㅋ
 
오랫동안 정들었던 저의 애마를 보내고 새 애마 K5를 구입했는데
 
신청한지 3달만에 드디어 나온다고 하네요.ㅋㅋ
 
다음주는 새애마를 찾으로 가야해서 다음주는 출조를 못 가겠네요.
 
회원님들 날씨가 무지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5짜의 주인공은 과연 누굴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