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철 대마도 낚시◆
- 사용낚싯대 : 벵에돔 전용대 1.25호
- 원 줄 : 토레이- 하이 포지션 1.75호
- 목 줄 : 토레이- SS토너먼트 1.75 ~ 2.5호
- 찌: 0호-V7, 0@- 하이프레스큐, 00호-아시아 LC
- 바 늘 : 일반 벵에돔 7~8호
대마도 3박 4일 동안 낚시일정은 날씨가 좋지 못한 관계로 서쪽 여치기 포인트를 접근할 수 없어 남쪽 도보낚시를 하게 되었다.
긴 꼬리 벵에돔의 경우 조류소통이 좋고 일정 수심 층을 이동하는 관계로 일반 벵에돔 낚시를 하였다.
현재 대마도는 일반 벵에돔은 산란을 위한 알자리를 찾기 위해 홈통 지역의 조용한 곳으로 이동하며 몸의 알을 품고 있기 때문에 입질 또한 예민한 형태로 찌의 선택과 채비 구성이 중요한 시기였다.
흔히들 대마도에 가면 다수의 벵에돔을 낚을 수 있다고 알고 있지만 날씨와 조류의 흐름과 같은 여러 가지 필드 상황에 따른 채비의 운영에 조과 차이가 확연하게 난다는 것이다.
그 날 입질 수심 층은 5~7미터로 채비 정렬 후 찌가 조금씩 잠기기 시작할 때 수중에서 찌의 움직임으로 입질을 파악하는 낚시를 하였다.
제로 찌의 사용 경우는 5미터 수심에 나일론 찌 매듭을 하고 찌가 매듭에 닿으면 서서히 잠기기 시작하는 채비 구성으로 바늘에 크릴이 없을 경우 더 이상 찌가 물속으로 내려가지 않는 채비 구성을 하였다.
자리돔, 쥐치, 용치놀래기 등의 잡어가 많으므로 잡어 분리는 기본으로 벵에돔 낚시를 하여야 한다.
또한 벵에돔 산란기에는 복어가 알을 먹기 위해 같이 포인트에서 생존하고 있어 충분한 양의 바늘을 준비해 가는 것도 필요하다.
원줄의 경우 1.75~3호까지 다양하게 준비하며, 벵에돔낚시는 조금 가라앉는 줄이 겨울철 북서, 계절풍 낚시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바늘로는 긴 꼬리 바늘과 일반 벵에돔 바늘을 준비하며 바늘의 호수별 준비도 필요하지만 무거운 바늘과 가벼운 바늘도 따로 준비해 간 다.
신발로는 김발이 많이 올라온 상황과 필드가 수면과의 차이가 없는 여치기 형태 상황의 낚시이므로 장화 준비가 필수적이다.
이 글을 통해 다음 대마도 낚시여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기타 문의 사항은 오아시스민박이나 저에게 메일(네이버- 경기공방)주시면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http://cafe.naver.com/keumpro/142(벵에돔 동영상)